지금 수능 포기각서 쓰고 나오는 길인데 아빠한테 데리러 와달라고 말을 못하겠어. 최저만 맞추면 됐는데 나 진짜 병신인가..? 1교시 문제 풀다가 시간 ㅈㄴ 많이 남은줄알고 여유롭게 풀고있었는데 이상해서 다시 보니까 시계가 고장나가지고 멘탈 무너지고 그때부터 손 덜덜 떨리면서 글 하나도 안읽히고 결국 십분 종 치고도 계속 문제 풀다가 마킹 반정도 하고 종쳤다. 진짜 엄마아빠 당연히 최저 맞출수 있을 줄 알고 좋아하고 계셨는데 뭐라고 말씀드려야함..? 집에 못들어가겠어.. 시험장 자가용타고 십분거린데 나 어디 갈 때 맨날 엄빠가 차로 데려다주셔서 버스 탈 줄도 모름.. 택시 불러야하나 현금도 없는데......
부모님 앞에서 눈물 흘리면 더 속상하실 것 같아서 눈물 닦으려고 했는데 눈물이 계속 나. 어떡하지 진짜.. 다리 힘풀려서 덜덜 떨리고 손도 떨린다... 부모님 이미 주변에 자랑도 다 하셨는데 그걸 오떻게 실망시켜드려... 진짜 병신같은놈. 시계 여분으로 챙겼으면 뭐해. 주머니에 넣어놔ㅆ어야지...
부모님한테 어떻게 말씀드리고 어떻게 대해야해..?
최저 가뿐하게 맞출줄 알았는데 내가 이렇게 될 줄 몰랐다..
우리 엄마 어젯밤에 내 배냇저고리도 주셨는데... 이게 지켜줄거라고.... 너무 죄송하다 진짜.....
수능 포기각서 쓰고 나오는 길인데
부모님 앞에서 눈물 흘리면 더 속상하실 것 같아서 눈물 닦으려고 했는데 눈물이 계속 나. 어떡하지 진짜.. 다리 힘풀려서 덜덜 떨리고 손도 떨린다... 부모님 이미 주변에 자랑도 다 하셨는데 그걸 오떻게 실망시켜드려... 진짜 병신같은놈. 시계 여분으로 챙겼으면 뭐해. 주머니에 넣어놔ㅆ어야지...
부모님한테 어떻게 말씀드리고 어떻게 대해야해..?
최저 가뿐하게 맞출줄 알았는데 내가 이렇게 될 줄 몰랐다..
우리 엄마 어젯밤에 내 배냇저고리도 주셨는데... 이게 지켜줄거라고.... 너무 죄송하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