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일정이 무사히 마무리됐다. 수능 당일마다 나오는 여러 사건사고에 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까지 더해져 이번 수능은 다사다난했다.
코로나가 불러온 우려… 6만4000여명 결국 결시
코로나19 확산 시기와 겹친 탓에 이번 수능의 결시율은 역대 최고를 찍었다.
3일 교육부와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 따르면 이날 1교시 국어영역 지원자 49만992명 가운데 실제 시험을 치른 수험생은 42만6344명으로 나타났다.
올해 수능 결시율은 13.2%(6만4648명)로 나타나 지난해 1교시 기준 11.5%보다 1.7%포인트 더 높았다.
결시율이 높아진 원인은 단연 코로나19 여파가 꼽힌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거나 자가격리자가 될 경우 수능 이후 진행될 논술·면접실기 등의 대학별 고사 응시가 제한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거의 적용하지 않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위주로 지원한 수험생 사이에서 수능에 응시하지 않는 경향이 나타났다는 해석이다.
일각의 우려대로 코로나19는 수능 직전까지 학부모와 수험생들을 불안하게 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전날 대비 학생 43명과 교직원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복통에 당일 확진까지… 올해도 이어진 수능 사건사고
수능날마다 터지는 사건사고는 올해도 이어졌다. 서울에 거주하는 수험생 A씨는 예정된 고사장인 서울 중구 성동고등학교가 아니라 종로구 동성고등학교로 향해 하마터면 시험을 치르지 못할 뻔했다. 고사장 이름이 서로 비슷해 생긴 해프닝이다.
A씨는 경찰의 노력으로 입실 시간 내에 무사히 성동고에 도착해 시험을 치렀다.
시험 도중 복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향한 수험생도 있다. 이날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광주 한 여고에서 수능을 치르던 수험생 B양이 1교시 국어영역 시험을 치르던 중 돌연 복통을 호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B양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수능감독관 1명도 B양이 보고있던 시험지를 들고 병원으로 함께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B양은 시험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돼 교육당국의 배려로 나머지 시험을 병원에서 치를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에 진땀을 흘린 수험생도 있다. 3일 오전 2시34분 양성 판정이 나온 수험생 C씨는 약 2시간 뒤인 오전 4시30분 구급차를 타고 격리시험장이 마련된 서울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인천에 거주하는 수험생 D군도 수능 당일인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D군의 확진 소식을 전달받은 방역당국은 그를 인천의료원 음압병동 내 마련된 별도 시험장을 옮겨 시험을 치르게 했다.
경찰청은 이날 오후까지 접수된 112 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620건의 수능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수송요청'이 74.4%로 가장 많았고 '기타'(20.4%), '수험표 관련'(4.4%) 신고가 뒤를 이었다.
경찰은 이날 수험장 인근 교통 관리를 위해 인력 1만2902명(교통 2665명·지역 3579명·기동대 1356명·모범 등 5302명)을 투입했다. 순찰차 2280대와 경찰 오토바이 414대 등 2694대의 장비도 동원했다.
당일 확진에 복통까지… 다사다난했던 '코로나 수능'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일정이 무사히 마무리됐다. 수능 당일마다 나오는 여러 사건사고에 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까지 더해져 이번 수능은 다사다난했다.
코로나가 불러온 우려… 6만4000여명 결국 결시
코로나19 확산 시기와 겹친 탓에 이번 수능의 결시율은 역대 최고를 찍었다.
3일 교육부와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 따르면 이날 1교시 국어영역 지원자 49만992명 가운데 실제 시험을 치른 수험생은 42만6344명으로 나타났다.
올해 수능 결시율은 13.2%(6만4648명)로 나타나 지난해 1교시 기준 11.5%보다 1.7%포인트 더 높았다.
결시율이 높아진 원인은 단연 코로나19 여파가 꼽힌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거나 자가격리자가 될 경우 수능 이후 진행될 논술·면접실기 등의 대학별 고사 응시가 제한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거의 적용하지 않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위주로 지원한 수험생 사이에서 수능에 응시하지 않는 경향이 나타났다는 해석이다.
일각의 우려대로 코로나19는 수능 직전까지 학부모와 수험생들을 불안하게 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전날 대비 학생 43명과 교직원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복통에 당일 확진까지… 올해도 이어진 수능 사건사고
수능날마다 터지는 사건사고는 올해도 이어졌다. 서울에 거주하는 수험생 A씨는 예정된 고사장인 서울 중구 성동고등학교가 아니라 종로구 동성고등학교로 향해 하마터면 시험을 치르지 못할 뻔했다. 고사장 이름이 서로 비슷해 생긴 해프닝이다.
A씨는 경찰의 노력으로 입실 시간 내에 무사히 성동고에 도착해 시험을 치렀다.
시험 도중 복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향한 수험생도 있다. 이날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광주 한 여고에서 수능을 치르던 수험생 B양이 1교시 국어영역 시험을 치르던 중 돌연 복통을 호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B양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수능감독관 1명도 B양이 보고있던 시험지를 들고 병원으로 함께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B양은 시험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돼 교육당국의 배려로 나머지 시험을 병원에서 치를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에 진땀을 흘린 수험생도 있다. 3일 오전 2시34분 양성 판정이 나온 수험생 C씨는 약 2시간 뒤인 오전 4시30분 구급차를 타고 격리시험장이 마련된 서울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인천에 거주하는 수험생 D군도 수능 당일인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D군의 확진 소식을 전달받은 방역당국은 그를 인천의료원 음압병동 내 마련된 별도 시험장을 옮겨 시험을 치르게 했다.
경찰청은 이날 오후까지 접수된 112 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620건의 수능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수송요청'이 74.4%로 가장 많았고 '기타'(20.4%), '수험표 관련'(4.4%) 신고가 뒤를 이었다.
경찰은 이날 수험장 인근 교통 관리를 위해 인력 1만2902명(교통 2665명·지역 3579명·기동대 1356명·모범 등 5302명)을 투입했다. 순찰차 2280대와 경찰 오토바이 414대 등 2694대의 장비도 동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