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수능보고온 쓰니야 첫 글이라 어떻게 적는건지 잘 모르겠네
일단 이번 수능을 개조지고왔어 오늘 아침에 채점하는데 눈물이 막 더라 혼자 컴퓨터 앞에서 눈물만 펑펑 흘렸어 논술 최저도 못맞췄거든
일단 내가 재수를 하게 된 계기는 고2부터 고3때까지는 예체능 준비를 했었기 때문이야 실음과 준비를 했었는데 그래서 고3때는 수능을 못봐도 상관이없었어 근데 공부를 못하는 편이 아니여서 학교쌤들이 나한테 맨날 예체능 왜 하냐고 그랬어 근데 나는 내가 하고 싶은걸 해야한다고 생각했고, 실음입시가 진짜 기본 재수에 삼수는 생각하고 해야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불나방처럼 달려들었던것 같아 내가 진짜 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근데 좋아하는 걸 전문적으로 했을 때 성과가 안좋으면 얼마나 절망스러운지도 그때 알았어 수시는 광탈 정시때는 예비만 수드륵하게 받았는데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진짜 실음과가 뽑는 사람은 적고 하는 사람은 많아서 경쟁률이 높아 예비가 의미가 진짜 조또 없다는 소리야 당연히 안빠졌지 그래도 기다렸어 2월말까지, 딱 내 앞에서 끝나더라
부모님이랑 딱 1년만 해보고 안되면 다시 공부하기로 합의가 된 상태였기 때문에 3월부터 공부를 시작했어 수능점수가 워낙 개차반이니까 어디 재종학원은 못들어가겠고 독재학원 좀 다니다가, 내가 구속 받고 누가 나를 감시하는 느낌을 잘 못 버텨서 때려치고 나와서 독서실에 들어갔지 위에 말했다시피 공부를 아예 못하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6모9모를 쳐봐도 못하는 과목은 불안전한 2등급 잘하는 국어 탐구같은경우는 거의 1등급이었어 그래서 혼자 할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계속 독재를 했지 근데 수능 결과를 보니까 내가 틀린것 같아
그냥 내가 원치 않는 대학에 다니는 내 모습을 상상해본적이 없는데 지금 내 점수로는 서울지거국도 못 가겠더라고 그냥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 때문에 내 몸이 내 몸 같지가 않아 그냥 어딘가에 붕붕 떠다니는 것 같아 내가 이것조차도 해내지 못하는데 내가 앞으로 인생을 살면서 뭔가를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 그냥 나에 대한 배신감 때문이 손이 덜덜 떨렸어 재수비용도 고3때 음악비용도 가족들이 힘 모아서 힘들게 지원해주는 걸 다 아니까 미안한 마음에 눈물만 흘렸어
앞에 성적 띄워놓고 울면서 부모님한테 카톡을 보냈어. 내가 만약에 삼수한다고 하면 엄마 괜찮을 것 같아? 엄마가 말하더라 잘할 자신은 있냐고. 지금 난 내 스스로를 믿을 수가 없어서 뭐라고 답을 못했어 일단 논술결과 나오고 말해 보자는데 최저 못 맞춰서 못본다고 말을 꺼낼 수가 없었어 억장만 무너져 내리더라, 그러다가 아무 생각도 하고 싶지 않아서 집에 있는 수면제 먹고 잠들었어
2번이나 좌절을 경험하니까 뭔가 나를 믿지도 못하겠고 내 선택이 다 틀린것같아서 더 이상 뭘해야할지 감이 잡히지를 않아 지금
재수하면서 인간관계도 다 무너져서 말할 곳조차 없어서 주저리주저리 넋두리 좀 털어놨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글 읽어줘서 고마워... 혹시 여기에 올해 수능 본 사람이 있다면 힘든 시기에 너무 수고했다고 내가 꼭 말해주고 싶다!! 내가 듣지 못했던 말이니까!
삼수에 대한 조언 부탁해
일단 이번 수능을 개조지고왔어 오늘 아침에 채점하는데 눈물이 막 더라 혼자 컴퓨터 앞에서 눈물만 펑펑 흘렸어 논술 최저도 못맞췄거든
일단 내가 재수를 하게 된 계기는 고2부터 고3때까지는 예체능 준비를 했었기 때문이야 실음과 준비를 했었는데 그래서 고3때는 수능을 못봐도 상관이없었어 근데 공부를 못하는 편이 아니여서 학교쌤들이 나한테 맨날 예체능 왜 하냐고 그랬어 근데 나는 내가 하고 싶은걸 해야한다고 생각했고, 실음입시가 진짜 기본 재수에 삼수는 생각하고 해야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불나방처럼 달려들었던것 같아 내가 진짜 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근데 좋아하는 걸 전문적으로 했을 때 성과가 안좋으면 얼마나 절망스러운지도 그때 알았어 수시는 광탈 정시때는 예비만 수드륵하게 받았는데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진짜 실음과가 뽑는 사람은 적고 하는 사람은 많아서 경쟁률이 높아 예비가 의미가 진짜 조또 없다는 소리야 당연히 안빠졌지 그래도 기다렸어 2월말까지, 딱 내 앞에서 끝나더라
부모님이랑 딱 1년만 해보고 안되면 다시 공부하기로 합의가 된 상태였기 때문에 3월부터 공부를 시작했어 수능점수가 워낙 개차반이니까 어디 재종학원은 못들어가겠고 독재학원 좀 다니다가, 내가 구속 받고 누가 나를 감시하는 느낌을 잘 못 버텨서 때려치고 나와서 독서실에 들어갔지 위에 말했다시피 공부를 아예 못하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6모9모를 쳐봐도 못하는 과목은 불안전한 2등급 잘하는 국어 탐구같은경우는 거의 1등급이었어 그래서 혼자 할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계속 독재를 했지 근데 수능 결과를 보니까 내가 틀린것 같아
그냥 내가 원치 않는 대학에 다니는 내 모습을 상상해본적이 없는데 지금 내 점수로는 서울지거국도 못 가겠더라고 그냥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 때문에 내 몸이 내 몸 같지가 않아 그냥 어딘가에 붕붕 떠다니는 것 같아 내가 이것조차도 해내지 못하는데 내가 앞으로 인생을 살면서 뭔가를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 그냥 나에 대한 배신감 때문이 손이 덜덜 떨렸어 재수비용도 고3때 음악비용도 가족들이 힘 모아서 힘들게 지원해주는 걸 다 아니까 미안한 마음에 눈물만 흘렸어
앞에 성적 띄워놓고 울면서 부모님한테 카톡을 보냈어. 내가 만약에 삼수한다고 하면 엄마 괜찮을 것 같아? 엄마가 말하더라 잘할 자신은 있냐고. 지금 난 내 스스로를 믿을 수가 없어서 뭐라고 답을 못했어 일단 논술결과 나오고 말해 보자는데 최저 못 맞춰서 못본다고 말을 꺼낼 수가 없었어 억장만 무너져 내리더라, 그러다가 아무 생각도 하고 싶지 않아서 집에 있는 수면제 먹고 잠들었어
2번이나 좌절을 경험하니까 뭔가 나를 믿지도 못하겠고 내 선택이 다 틀린것같아서 더 이상 뭘해야할지 감이 잡히지를 않아 지금
재수하면서 인간관계도 다 무너져서 말할 곳조차 없어서 주저리주저리 넋두리 좀 털어놨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글 읽어줘서 고마워... 혹시 여기에 올해 수능 본 사람이 있다면 힘든 시기에 너무 수고했다고 내가 꼭 말해주고 싶다!! 내가 듣지 못했던 말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