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써 봅니다. 남편의 변한 모습에 이혼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남편의 질투 대상은 친하게 지내는 친구 중 한 명인데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고, 그 친구가 처가 덕(?)으로 경제적 여유가 크게 생기면서 남편이 부쩍 질투가 심해진 모습을 보이고 그로인해 제가 너무 힘듭니다. 일단 남편과 저는 대학교 선후배로 만나 남편과 제가 대학교 졸업하고 취업을 하면서 바로 자연스럽게 결혼으로 이어졌고, 아이 둘 낳았습니다. 중학생, 초등학생이구요. 지금은 둘 다 일하고 있고 평범한 삶으로 저는 행복하다고 느꼈습니다. 작년에 집값이 한창 오를 때 대출에 조금 무리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집도 마련했습니다. 남편 친구는 3년 전에 남편 친구들 중 가장 마지막으로 결혼했는데 나이가 좀 있는 상태에서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하여 선을 보고 결혼을 한 경우입니다. 39 나이에 31살 여성을 만나 결혼을 했습니다. 나이는 여성분과 차이가 좀 났지만 친구 직장도 좋고 성품도 좋은 편이라 여자쪽에서 결혼 허락을 한 모양입니다. 남편 친구와 여자분이 직장도 좋고 또 여자분 친정이 잘 사는 편인데, 그래서인지 7억대 아파트에서 시작했는데, 그 집이 이제 10억이 훌쩍 넘고 또 임신도 바로 하여 아이를 낳았더니 친정에서 차도 바꿔주고 바로 둘째 계획해서 준비하려면 집이 좁으니 40평대를 알아보고 있고 주말이면 장인어른이랑 골프치러 다니고 이런 얘기들이 들리는 것 같습니다. 처음 그 친구가 결혼할 때 얼마나 못났으면 결혼정보회사에까지 가입하여 소개를 받아 결혼을 하냐 핀잔을 주던 저희 남편이었고, 지금처럼 질투하는 모습은 없었습니다. 친구들을 만날때마다 그 친구의 겉모습이 변해가니 그것을 보고 질투를 하는 저희 남편도 변하는 것 같습니다. 모임을 마치고 오면 항상 그 친구 얘기였습니다. 새로 산 시계, 새 외제차, 나이 어리고 예쁜 와이프, 장인 장모의 사랑,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해외여행 못 가지만, 가까운 일본을 가도 비행기 비즈니스 클래스에 호텔은 항상 특급 호텔 스위트룸 이런 것들이 많이 부러웠나 봅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화살이 저에게 돌아오네요. 결혼정보회사에 루저들만 가입하는 줄 알았는데 여자들도 집안 좋은 여자들이 가입하는구나하면서 자기도 그럼 가입해볼껄 그랬나, 그럼 우리 애들도 부유하게 행복하게 살았을텐데, 농담이라고 하긴 하지만 우리 이혼하고 결혼정보회사 각자 가입해서 재혼해볼래, 그러다가도 그 친구에 대해서는 그렇게 겉으로는 좋아보여도 처가집에 노예처럼 붙잡혀 살겠지, 이것도 하루이틀이지 벌써 6개월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이 정도 일로 이혼 고민이냐 하시겠지만 이제 거의 다 큰 아이들이 듣는데서도 저런 말들을 하니 저는 정말 고민입니다. 지난주에는 급기야 작은 애가 우리집이 가난한 이유가 엄마 때문인거냐 묻는데누구에게 그런 얘길 들었냐 하니 그런 건 아니고 그냥 그런 느낌이 들어서라고 하는데잘 모르겠습니다. 애아빠가 그런 말을 애들한테 한건지 아니면 눈치로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인지요. 어떻게 글을 끝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561
남편의 질투심 때문에 이혼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써 봅니다.
남편의 변한 모습에 이혼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남편의 질투 대상은 친하게 지내는 친구 중 한 명인데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고, 그 친구가 처가 덕(?)으로 경제적 여유가 크게 생기면서
남편이 부쩍 질투가 심해진 모습을 보이고 그로인해 제가 너무 힘듭니다.
일단 남편과 저는 대학교 선후배로 만나 남편과 제가 대학교 졸업하고 취업을 하면서
바로 자연스럽게 결혼으로 이어졌고, 아이 둘 낳았습니다. 중학생, 초등학생이구요.
지금은 둘 다 일하고 있고 평범한 삶으로 저는 행복하다고 느꼈습니다.
작년에 집값이 한창 오를 때 대출에 조금 무리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집도 마련했습니다.
남편 친구는 3년 전에 남편 친구들 중 가장 마지막으로 결혼했는데
나이가 좀 있는 상태에서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하여 선을 보고 결혼을 한 경우입니다.
39 나이에 31살 여성을 만나 결혼을 했습니다. 나이는 여성분과 차이가 좀 났지만
친구 직장도 좋고 성품도 좋은 편이라 여자쪽에서 결혼 허락을 한 모양입니다.
남편 친구와 여자분이 직장도 좋고 또 여자분 친정이 잘 사는 편인데, 그래서인지
7억대 아파트에서 시작했는데, 그 집이 이제 10억이 훌쩍 넘고
또 임신도 바로 하여 아이를 낳았더니 친정에서 차도 바꿔주고
바로 둘째 계획해서 준비하려면 집이 좁으니 40평대를 알아보고 있고
주말이면 장인어른이랑 골프치러 다니고 이런 얘기들이 들리는 것 같습니다.
처음 그 친구가 결혼할 때 얼마나 못났으면 결혼정보회사에까지 가입하여 소개를 받아
결혼을 하냐 핀잔을 주던 저희 남편이었고, 지금처럼 질투하는 모습은 없었습니다.
친구들을 만날때마다 그 친구의 겉모습이 변해가니
그것을 보고 질투를 하는 저희 남편도 변하는 것 같습니다.
모임을 마치고 오면 항상 그 친구 얘기였습니다.
새로 산 시계, 새 외제차, 나이 어리고 예쁜 와이프, 장인 장모의 사랑,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해외여행 못 가지만, 가까운 일본을 가도 비행기 비즈니스 클래스에
호텔은 항상 특급 호텔 스위트룸 이런 것들이 많이 부러웠나 봅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화살이 저에게 돌아오네요.
결혼정보회사에 루저들만 가입하는 줄 알았는데 여자들도 집안 좋은 여자들이 가입하는구나하면서 자기도 그럼 가입해볼껄 그랬나, 그럼 우리 애들도 부유하게 행복하게 살았을텐데,
농담이라고 하긴 하지만 우리 이혼하고 결혼정보회사 각자 가입해서 재혼해볼래,
그러다가도 그 친구에 대해서는 그렇게 겉으로는 좋아보여도 처가집에 노예처럼 붙잡혀 살겠지,
이것도 하루이틀이지 벌써 6개월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이 정도 일로 이혼 고민이냐 하시겠지만 이제 거의 다 큰 아이들이 듣는데서도 저런 말들을 하니
저는 정말 고민입니다.
지난주에는 급기야 작은 애가 우리집이 가난한 이유가 엄마 때문인거냐 묻는데
누구에게 그런 얘길 들었냐 하니 그런 건 아니고 그냥 그런 느낌이 들어서라고 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애아빠가 그런 말을 애들한테 한건지 아니면 눈치로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인지요.
어떻게 글을 끝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