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돈 문제

쓰니20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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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1살입니다. 고민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조언을 구하려고 글을 썼습니다. 두서가 없을 수도 있는데 이해 부탁드려요 ㅠ


저는 20살 때 아버지가 저한테 칼들고 난리치셔서 같이 못 살겠다 싶어서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모아 21살에 자취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머니가 가족 다 같이 지내고 싶다며 계속 말하시고 아버지도 들어오라고 강요 하셔서 본가에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자취방 계약 기간이 남아서 어떻게 할지 애매했는데 아버지 지인이 방을 쓰신다고 하셔서 그냥 그러라고 했습니다.

문제는 월세인데요. 아버지 지인이 월세를 전혀 안 주셔서 월세를 못 내고 있어요.. 아버지가 개인 사업을 하시는데 요즘에 돈을 못 버시고 계십니다. 아마도 중간에 월세를 받아서 꿀꺽하신 듯 한데 ..걱정됩니다..명의가 제 걸로 되어있어서 나중에 문제가 되거나 집주인과 대화를 해야할까봐 걱정이고 나름 어린 나이에 열심히 모아서 보증금 마련한건데 월세로 홀랑홀랑 까이는게 아깝습니다.. 아무래도 보증금 다 까일 때까지 월세를 전혀 안 내실 것 같은데..

아버지는 예전부터 돈 문제를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시는데요. 아버지께 제가 전에 100만원 빌려드린 것도 아직 못 받았고요 ㅜ 언니와 외할머니한테도 합쳐서 500은 되는 돈을 빌려놓고 그냥 안 주고 버티고 있어요 언니와 외할머니는 이젠 지쳐서 달라는 말도 안 한대요..

저는 아버지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해서 잘 끝내고 싶습니다. 제가 다시 자취방으로 들어가거나 제가 직접 집주인과의 계약종료를 하거나 하고 싶은데요 아버지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하려면 어떻게 설득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