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혼자 자취해. 방금 있었던 일에 조언이 필요해서 글을 쓰게 됐어. 저녁에 10~15분 정도, 갈작갈작 문 너머로 소리가 들렸어. 진짜 갈작 갈작 말고는 표현할 방법이 없는 소리. 거슬렸는데 그냥 누가 뭐 하나보다 이러고 넘겼어. 그러다가 잠깐 밖에 나가려고 문을 열었거든. 문 열자마자 모자쓴 남자가 후다닥 사라지는 거야. 내가 사는 집 문 바로 옆에 수도 계량기가 있어. 남자가 그걸 만지고 있다가 내가 문 여니까 당황해서 나간거 같아. 정확히는 몰라 너무 호다다닥 사라지고 계량기 뚜껑은 열려 있고 그래서 걍 계량기 본거같음...여튼 이상한 점이 있어서. 1. 수도 계량기를 만지다가 왜 도망갔지; 도망간거 맞아 왜냐면 내가 문 열자마자 후다닥 도망가느라 계량기 문도 안닫고 사라졌거든. 남자 나가고 계량기 문 덜렁거리는데 '엥?'했어. 진짜 후다닥이었어...... 수도 계량기 만지는게 뭐 어떻다고. 보통 그런 일로 맞닥뜨리면 인사하지 않나? 여튼 너무 빨리 도망가서 얼탱이가 없었어. 모자 눌러쓴 남자였어. 2. 여기 사는 사람이 아닌데 수도 계량기를 왜 만지나 이걸 어떻게 아냐면, 내가 4층 주택의 2층에 살거든. 나는 누가 수도계량기 만지길래 여기 주택에 사는 사람이 볼일 있는줄 알고 수상하게 생각안했어. 호다닥 사라지는게 좀 이상했는데; 당황했을 수 있지. 여튼 남자가 빨리 계단을 내려가서 당연히 1층에 사나보다 했거든. 그런데 문 열리는 소리가 안나는거야. 계단의 창으로 보니까 남자가 아예 건물 밖을 나가더라고. 그리고 아예 사라졌어; 여기 일년 넘게 살아서 사는 사람 대충 아는데 2층에는 남자 안살아. 다 여자야. (층마다 계량기 따로 있어) 혼자 사는건 나뿐이지만 ㅠ 3. 수도 계량기를 대체 왜.....? 물 안 얼었고, 뭐 전문적으로 그거 만지는 사람이면 공구라도 있어야 하는데 그사람 맨손이었거든 그리고 계량기 그렇게 오래 만질일 없지 않아? 내가 10분 넘게 갈작이는 소리를 들었는데 뭘 하던 거지? 2층 사는 사람도 아닌데 2층 계량기는 왜....흠. 4. 저번에도 그랬대. 요상하다 싶어서 관리하시는 분한테 얘기를 했거든. 근데 저번에도 2층 수도 계량기만 열린 흔적이 있어서 좀 이상하다고 느꼈대. 5. 가끔 깔작깔작 하는 소리들려. 이런 공동주택에 자취하는 사람들은 알거야. 복도에 누가 움직이는 인기척 들리는거. 문 앞의 택배 가지러 잠깐 나오거나 전단지 붙이러 오는 사람들 소리도 다 들릴 정도거든. 근데 가끔 뭐하는지 부스럭부스럭하면서 복도에서 서성이는 소리 들려. 오늘 있었던 일이라 좀 횡설수설할 수 있는데, 내가 자취하기도 하고 여자 혼자 자취하면 워낙 이상한 일 생기니까 내가 예민하고 오버하는것 같기도 해. 혹시혹시혹시 몰라서 수도 계량기 관련된 범죄라도 뜬거있나 검색해봤는데 암것도 안나오니까 별일 없겠지. 그런데 괜히 걱정되고 그래서ㅠㅠ 아 나 너무 횡설수설하네. 미안, 방금 있었던 일이라. 여튼 별일 아니라면 별일 아니라는 댓글 보고 맘 편히 자고 싶어서 글 올려봐. 혼자살면 아무래도 괜히 무섭잖아. 뭔 일인지는 모르지만 그냥 잠깐 계량기만 본거겠지ㅠㅠ? 계량기 본거 맞겠지? 여기 주택에 안사는데 내 집 문 앞에서 뭘 하던건지ㅠ 그리고 왜 도망간건지 궁금하고 괜히 불안하고 그래. 후.....내가 오바하는거면 걱정말라고 댓글좀주라 ㅠㅠ
자취하는데 수상한 사람이 문 옆에 있었어. 어떻게 해?
나는 혼자 자취해. 방금 있었던 일에 조언이 필요해서 글을 쓰게 됐어.
저녁에 10~15분 정도, 갈작갈작 문 너머로 소리가 들렸어. 진짜 갈작 갈작 말고는 표현할 방법이 없는 소리.
거슬렸는데 그냥 누가 뭐 하나보다 이러고 넘겼어.
그러다가 잠깐 밖에 나가려고 문을 열었거든.
문 열자마자 모자쓴 남자가 후다닥 사라지는 거야.
내가 사는 집 문 바로 옆에 수도 계량기가 있어. 남자가 그걸 만지고 있다가 내가 문 여니까 당황해서 나간거 같아. 정확히는 몰라 너무 호다다닥 사라지고 계량기 뚜껑은 열려 있고 그래서 걍 계량기 본거같음...여튼 이상한 점이 있어서.
1. 수도 계량기를 만지다가 왜 도망갔지;
도망간거 맞아 왜냐면 내가 문 열자마자 후다닥 도망가느라 계량기 문도 안닫고 사라졌거든. 남자 나가고 계량기 문 덜렁거리는데 '엥?'했어. 진짜 후다닥이었어...... 수도 계량기 만지는게 뭐 어떻다고.
보통 그런 일로 맞닥뜨리면 인사하지 않나? 여튼 너무 빨리 도망가서 얼탱이가 없었어. 모자 눌러쓴 남자였어.
2. 여기 사는 사람이 아닌데 수도 계량기를 왜 만지나
이걸 어떻게 아냐면, 내가 4층 주택의 2층에 살거든. 나는 누가 수도계량기 만지길래 여기 주택에 사는 사람이 볼일 있는줄 알고 수상하게 생각안했어. 호다닥 사라지는게 좀 이상했는데; 당황했을 수 있지.
여튼 남자가 빨리 계단을 내려가서 당연히 1층에 사나보다 했거든.
그런데 문 열리는 소리가 안나는거야.
계단의 창으로 보니까 남자가 아예 건물 밖을 나가더라고.
그리고 아예 사라졌어;
여기 일년 넘게 살아서 사는 사람 대충 아는데 2층에는 남자 안살아. 다 여자야. (층마다 계량기 따로 있어) 혼자 사는건 나뿐이지만 ㅠ
3. 수도 계량기를 대체 왜.....?
물 안 얼었고, 뭐 전문적으로 그거 만지는 사람이면 공구라도 있어야 하는데 그사람 맨손이었거든 그리고 계량기 그렇게 오래 만질일 없지 않아? 내가 10분 넘게 갈작이는 소리를 들었는데 뭘 하던 거지?
2층 사는 사람도 아닌데 2층 계량기는 왜....흠.
4. 저번에도 그랬대.
요상하다 싶어서 관리하시는 분한테 얘기를 했거든. 근데 저번에도 2층 수도 계량기만 열린 흔적이 있어서 좀 이상하다고 느꼈대.
5. 가끔 깔작깔작 하는 소리들려.
이런 공동주택에 자취하는 사람들은 알거야. 복도에 누가 움직이는 인기척 들리는거.
문 앞의 택배 가지러 잠깐 나오거나 전단지 붙이러 오는 사람들 소리도 다 들릴 정도거든.
근데 가끔 뭐하는지 부스럭부스럭하면서 복도에서 서성이는 소리 들려.
오늘 있었던 일이라 좀 횡설수설할 수 있는데, 내가 자취하기도 하고 여자 혼자 자취하면 워낙 이상한 일 생기니까 내가 예민하고 오버하는것 같기도 해.
혹시혹시혹시 몰라서 수도 계량기 관련된 범죄라도 뜬거있나 검색해봤는데 암것도 안나오니까 별일 없겠지.
그런데 괜히 걱정되고 그래서ㅠㅠ 아 나 너무 횡설수설하네. 미안, 방금 있었던 일이라.
여튼 별일 아니라면 별일 아니라는 댓글 보고 맘 편히 자고 싶어서 글 올려봐.
혼자살면 아무래도 괜히 무섭잖아.
뭔 일인지는 모르지만 그냥 잠깐 계량기만 본거겠지ㅠㅠ? 계량기 본거 맞겠지?
여기 주택에 안사는데 내 집 문 앞에서 뭘 하던건지ㅠ 그리고 왜 도망간건지 궁금하고 괜히 불안하고 그래. 후.....내가 오바하는거면 걱정말라고 댓글좀주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