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두고 맞선을 본 상대

쓰니2020.12.06
조회981
판이 처음이라 지금 제대로 찾아온건지 모르겠네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미칠 지경인데

양가 부모님은 뭐 그럴수도 있지 호호호호
상태 입니다

... 정말로 그럴수도 있는 건가요??

일단 전 그 맞선을 본 상대입니다

결혼 상대는 다른 여자고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횡설 수설 할수도 있습니다
이해해 주세요


맞선 상대는 아는 사람 입니다
어렸을때 우리 결혼하자고 장난으로 이야기하고
양가 부모님 모두 아는 사이고

우리 둘다 마침 결혼 적령기 인데다가
상대방 쪽에서 먼저 이야기를 꺼내며
제게 관심이 있다면서 먼저 선을 보자고 했다고 하는데

이런건 어차피 잘되라고 거짓말 쳤을 확율 99%라니까
일단 무시하고요

어쨌건 상대방측에서 먼저 선자리를 제의 했습니다

이때 이미 상대방 측에선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는 상대가 이미 있었고요

그 상대를 두고 저랑 맞선을 본겁니다

양가 부모 모두 아는 사이에 우리도 이미 사는사이라
선 자리는 딱딱한것도 아니고
상대측 집에서 다함께 밥 한끼 먹는 정도로 끝나긴 했지만

그 사이 내내 악착 같이 절 처다보면서 찝쩍였습니다

후우...
전 그 자리가 선자리인줄도 모르는 상태였고
그리고 오늘 어이 없는 말을 전해 들은 상태네요

"지난번에 가족들이 놀러갔을때 말이야
그거 사실 네 선자리 였거든
그런데 개가 사실 이미 결혼할 상대가 있었고
지금은 결혼 이미 했다더라
아니 상대가 있으면 맞선 이야기 꺼내면 안되지 왜 너하고 선을 봐야 겠다고말한건지 모르겠네"

.... 무슨 말을 들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어머님
너무 어이가 없어서 손이 달달달 떨려요

아니 왜 결혼 상대 있는데도 불구하고
선을 본거야

심지어 상대방측 부모님은 이미 여자 친구 있는거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 여자친구도 이 사실 알고 있답니까??
모른다면 이거 알려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결혼을 몇달 앞두고 다른 여자랑 맞선이라니
지금 대체 무슨 드라마를 찍은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