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패딩에 120만원 쓴 20대 여성...코로나 속 식지 않는 2030 명품 시장

precioqq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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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패딩에 120만원 쓴 20대 여성...코로나 속 식지 않는 2030 명품 시장

명품 패딩에 120만원 쓴 20대 여성...코로나 속 식지 않는 2030 명품 시장


명품 패딩에 120만원 쓴 20대 여성...코로나 속 식지 않는 2030 명품 시장


명품패딩 구매 평균 113만원...10대도 100만원대 써
백화점 '큰손' 2030, 온라인시장의 강자로 우뚝"

올해 코로나19로 '플렉스 소비' 트렌드 될 것" 


올 겨울이 지난해보다 더 춥고 기온 변동이 클 것이라고 예상되는 가운데 겨울나기 준비를 위한 명품 브랜드의 패딩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 백만원대가 훌쩍 넘는 명품 패딩을 가장 많이 사는 이들은 다름아닌 20대 여성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백화점 명품 소비의 '큰손'으로 떠오른 이들의 구매력은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시장으로 뻗어가고 있는 중이다.


6일 온라인 명품커머스 머스트잇에 따르면 지난달 1~20일까지 10~50대 여성 고객들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프리미엄 패딩 구입 시 평균 113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명품 패딩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9% 뛰어올랐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명품 패딩을 구입하는 데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동안 20대의 평균 패딩 구매액은 120만원이었고, 30대는 116만원, 40대와 50대는 각각 105만원으로 조사됐다. 10대도 명품 패딩을 사는 데 평균 102만원을 썼다.
가장 많이 팔린 명품 패딩은 프랑스 브랜드 몽클레르였다. 주로 100~200만원대 숏패딩이 소비됐는데, 그 중에는 '란스' '클레온' 라인이 인기였다. 몽클레르의 인기 제품은 백화점에서조차 재고가 없어 최대 몇 달까지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다.
여성들이 주로 찾는 300만원대 롱패딩 '클로에' 라인은 강남에 있는 백화점에서도 구하기 힘든 '귀하신 몸'이 된 지 오래다. 캐나다 브랜드 무스너클과 영국의 버버리가 여성 소비자들이 꼭 사고 싶어하는 제품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20대 직장인 손하은(가명)씨는 지난 1일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샤넬과 디올로부터 모바일 메시지를 받았다. 이달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샤넬은 백화점 매장 방문 시 샘플 증정 이벤트를, 디올은 '기프트 컬렉션' 소개 관련 메시지를 각각 보내 왔다.
손씨는 "모든 메시지가 브랜드 온라인숍으로 연결돼 있다"며 "이를 통해 디올에서 40만원대 스터드 귀걸이를 구입했다"고 말했다. 곧 샤넬의 오프라인 매장도 방문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동안 소비자들에게 콧대가 높았던 명품 브랜드들이 문턱을 낮춰 온라인으로 접근성을 높이며 젊은 소비층에 어필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 4월 출범한 온라인 쇼핑몰 롯데온도 지난달 30일 해외 직구 서비스 '엘부티크'를 오픈했다. 2030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전략이다. 유럽 현지에 있는 20여개 명품 편집숍이 보유한 생로랑, 발렌시아가, 페라가모, 오프화이트 등 400개 브랜드의 2만여개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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