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된 사랑에 빠진 여자와 싸웠습니다.

화산매화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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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와 다퉜습니다.

여자와 알게된 계기는 여자가 금지된 사랑을 정리하는데 도와줄사람을 필요해서 제가 등장합니다.

여자가 사랑을 했어요.
상대남은 아내도 있고 초등학생 아동 여러명이 있는 아버지입니다.

남자와 여자는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다 정이 들었어요.
남자는 이혼하지 않아 내연녀 각이죠.

시작은 남자가 유부남을 속이고 여자에게 고백합니다.

여자는 지위도 있고 자존심이 있어 내연녀가 용납안되니
남자에게 이혼하고 오던가 떠나던가 요구했어요.

남자는 이혼하려했지만 쉽지 않았죠.

둘의 사이는 발각됩니다.

어느 직장,조직을 가도 불륜은 인정못받죠.
둘은 직장에 알린다는 협박에 헤어지기로 했어요.

여자는 힘들었어요.
집안의 대소사를 챙겨준 고마운 사람이라 정이 쌓였다고 합니다.

여자는 복잡한 심정을 말할 사람을 찾다고 저에게 했어요.
전 여자를 잘 모르니 사연을 말해도 괜찮다고 생각했나봐요.

전 그 사랑 스토리를 듣고 놀라면서 화가 났어요.

왜 하필 가정이 있는 어린아이들의 아버지냐고,

가정파괴는 죄라고 아이에게 상처주는 것은 인간의 일이 아니라고 화를 냈어요.

여자는 일이 많아요.
소소하게 도와줄 사람이 필요해요.
그 남자는 그 일에 최적화된 사람이었어요.

여자가 남자가 유부남인 것을 알고도 일 때문에 멀어질 수 없었나봐요.

여자는 이 사랑이 알려지면 지금껏 이룩한 모든 것이 무너지고 현재있는 곳에서 나와야 하고, 좁은 대한민국에서 상간녀 꼬리표를 달고 일을 못 해요.

여자의 직업은 특히 불륜이 용납되지 않아요.

위험하다고 모두를 잃는 사랑이라고 제가 말리러 갔어요.
남자가 도와준 일 몇가지부터 내가 하면서 그에 대한 의존을 낮추게 했어요.

여자는 그를 미워하기 시작했어요.
제게 문자나 전화통화로 그에 대한 미움을 표출했어요.

그리고 다음날 또 그랬어요.

그리고 다음날 또 그러다가 그리움으로 끝이나요.

그리고 다음날 또 그러다가 그리움으로 끝이나요.

들어주는게 내 역할이라 들어주었어요.

저도 여자에게 마음이 있어요.

저도 열심히 들어주었는데, 듣다보니 그 여자 마음엔 제자리가 없고 오랫동안 없을 것 같았어요.

전 말했어요.
그남자가 그리우면 다시 가라고 했어요.

현재 직업 책임 모두 버리고 가라 했어요.

남은 가족, 여자의 빚

제가 짊어진다고 했어요.

여자는 아니라고, 제가 자신을 잘못된 길로 보낸다고 했어요.

나보고 자신없어서 그러냐고, 자신감을 갖고 자기에게 잘하면,
제여자가 된다는 여지를 남겨 주었어요.

여자와 제 사이의 대화는 그 남자 말고도, 일, 각자의 생각들에 대한 얘기를 많이 나눴어요.

문제는 그 여자가 밤만 되면 그 남자에 대한 미움, 그리움이 혼합된 문자가 와요.

더는 견딜 수 없었어요.

이제는 다퉈요.
난 그 사랑 공감안해.
그 남자 그리우면 가라고 했어요.

여자는 말리는게 제 역할이라고 화를 내요.
역할 똑바로 하래요.
제가 질투해서 화나는 것이래요.

그런데

제가 여자에게 내 최종 입장은 너 그 남자에게 가라라고 통보한 날

여자에게 전화가 왔어요.

저보고 자기사는 도시로 올 생각있냐고 물어요?
와서 옆에서 잡아달라는 말이죠.

전 왜?
라고 반문했어요.

여자는 또 그 남자 얘기를 해요.
연락한다는 말을 하네요.

저랑은 그 남자와 연락안하기로 약속했거든요.
제가 일주일간 밤7시부터 새벽까지, 때로는 낮에도 그 여자랑 종일 문자했어요.

많은 얘기들을 했어요.

서로를 알아간다 생각했어요.

그 남자랑 연락한다는 말을 듣고 배신감이 차오르더군요.

그리고 네 진실이 뭐냐고 물었어요?

그를 끊는것을 원하냐고 물으니?

여자는 내역할 똑바로 하란 말만해요.

같은 대화 반복하다가 내가 진실은 그 남자냐고 직접적으로 물었어요.

여자는 정이 하루아침에 끊어지지 않는다. 보고 싶지만 잊으려 한다. 그것 도와주려고 네가 있다는 말을 해요.

전 답했어요.
네가 끊지 않겠다면 난 더이상 할게 없다.

여자는 끊게 도와주는게 네 역할이라고 말하며

우린 다퉜어요.

그리고 2일이 지났어요.

(소회)
제가 느낀 여자는 감정기복이 심해요.
일상 대화하다 갑자기 화내고
제가 선물해서 기쁜 날도 화내고
화내다가 웃어요.

제가 힘들다고 하면
제가 유아기적 감성이라 애같아서라네요.
자신은 오빠같은 듬직한 이가 필요하다고 말해요.

여자는 일욕심도 많아요.

제가 일 도와주는데 불쓱불쑥 지시가 와요.
저도 제삶이 있지만 성심성의껏 도와요.
여자는 저에게 막 던져요.

제가 자기를 도와주기로 한 약속
제가 자기를 좋아하는 이유로 말입니다.

전 그 여자가 좋아요.
그 여자는 몸이 아파요.
음식도 가려 먹어요.

전 그런 것을 몰랐어요.
여자가 그런 말을 안해요.
막상 그런 일이 닥치면 자기는 이것이 안되는데 왜 그러냐고 저에게 화를 내요.

여자에게 배려심은 없어요.
자신의 특징이랑 정보를 말안해요.

제가 이 관계에서 을이에요.

을로 여자의 감정섞인 말 다 들어주면서 감정상해야 하는데
이제는 속상해요.

다투고 크게 다퉜어요.

다툰 후 여자가 아프고, 여자가 답답함 토로할 사람없어 걱정되어요.

제가 사라져 도움받기 위해 다시 그 남자가 내미는 손을 잡을까 걱정되어요.

그 남자와의 관계는 끊기지 않았거든요.

전 어떻게해야 할까요?

남남이라 제가 뒤돌아서면 며칠 복잡하지만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