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보육 출석율 보고 놀랬네요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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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3살인데 부부공무원이라 어쩔 수 없이 어린이집을 보내게 됐습니다. 시국이 시국인만큼 저와 아내 둘 다 휴가를 열심히 써가며 가정보육을 하려고 노력하다가 더 이상은 힘들 것 같아 남편인 제가 육아휴직을 하게됐습니다. 그렇게 가정보육을 이어가다가 코로나 확산 추세가 약간 꺾이며 지역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아이 교육이 뒤쳐지지않을까란 걱정에 어린이집을 다시 보내게 됐습니다. 

그러다 다시 확진자가 늘면서 3주전부터 가정보육을 하고 있네요 물론 얼마전 휴원 명령도 떨어졌구요.
오늘 어린이집에 서류를 전달할게 있어 잠시 방문을 했는데 아이들이 꽉 차 있더군요. 전업주부들이 많이 있는걸로 아는데 다들 어떤 긴급한 상황이신지 긴급보육 중이시더라구요. 상황이 이런데 좀 안보내면 안되나요? 아이랑 있으면 좋지않나요? 자기 아이인데?

내가 보내겠다는데 남이 뭔 참견이냐 하시겠지만 전 보육교사의 컨디션이나 워라벨이 우리 아이들에게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런 시국엔 교사들이 아이들을 돌보는데 평상시보다 더 스트레스가 생길 것이고 그런 것들이 우리 아이가 어린이집에 돌아갔을 때 피해로 돌아올거라고 생각되네요

더 휴직하고 싶어요 .아니 애하고 하루종일 있으니까 더 좋네요.아이랑 많으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시고 유년시절 부모와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