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뚝뚝한 남친 가면 갈수록 답답해

ㅇㅇ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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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뚝뚝한 남친이랑 사귄지 3개월 됐는데 요즘 나혼자 답답해하고 서운해하는 일이 많아서 헤어질까 고민이야

1. 가족의 말을 너무 잘 듣는다.
남친은 부모님의 말을 법이라고 생각하고 살어 물론 나도 부모님 말씀 듣긴 하는데 남친 만나러 갈 때 나가지 말라고 하면 고집을 피워서라도 나가거든? 근데 남친은 나가지도 않고, 집에 있을 땐 부모님이 시끄럽다고 하셔서 썸타기 전부터 전화를 잘 안 했는데 너무 답답해
2. 자기의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 안 한다.
난 항상 서운한 거 있으면 다 말하고 내 생각도 다 말하거든 근데 남친은 서운한 것도 없대 맨날 물어봐도 서운한 거 없다고 오히려 서운하게 만들어서 미안하대

난 사람을 오래보면 그 진가를 볼 줄 알았는데 시간이 흘러도 남친은 그대로야 소홀해지거나 못하는 건 아닌데 그냥 나 혼자 속병이 날 정도로 답답함을 느껴 서운하면 풀어주고 서운하면 풀어주고 이게 정녕 사귀는게 맞을까?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나보고 대단하다고 자기라면 진작 헤어졌다고 하는 애도 있는데 어떤 애들은 그게 너 남친 성격이라고 그냥 기대를 하지말고 하나의 친구라고 생각을 하라는데 사실 그게 잘 안돼 ㅠㅠㅠㅠ

헤어지자니 내가 지금 남친의 정반대의 성격을 만나도 지금만큼 오래 사귀지도 못할 거 같고 내가 너무 좋아해서 후회하고 아쉬워할 거 같고
근데 안 헤어지자니 너무나도 답답하고 이 관계가 헤어질 이유가 없어서 사귀는 것만 같음

추 헤어져라
반 헤어지자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