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86명…수도권 536명 사상 최대 '비상'

ㅇㅇ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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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662명, 해외유입 24명
서울 종로 파고다타운 21명 추가 확진, 부·울·경 확산세 계속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6명 발생했다고 이 날 밝혔다.

이는 282일 만의 최대 규모로, 지난 6일 631명 발생 이후 3일만에 3차 유행기 고점을 경신했다. 역대 두 번째로 신규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던 3월 2일 686명과 동일하다. 정부는 지난 8일부터 수도권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비수도권 지역엔 '2단계'를 일괄 시행했다.

9일 질병관리청 중앙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86명 증가한 3만9432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지역발생 사례는 662명이고, 해외유입은 24명이다.

사망자는 전일보다 4명 늘어난 556명으로 치명률은 1.41%이다. 위중증 환자는 15명 증가해 총 149명이다. 격리해제자는 527명 증가해 누적 3만177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76.53%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55명 증가한 8699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686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270명(해외유입 6명), 부산 20명, 대구 3명, 인천 48명(해외유입 2명), 광주 9명, 대전 10명, 울산 14명, 세종 1명, 경기 218명(해외유입 4명), 강원 5명(해외유입 1명), 충북 24명(해외유입 1명), 충남 4명, 전북 12명, 전남 2명, 경북 4명(해외유입 1명), 경남 31명, 제주 2명, 검역과정 9명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9일까지(2주간) '581→555→503→450→438→451→511→540→629→583→631→615→594→686명'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같은 기간 '552→525→486→413→414→420→493→516→600→559→599→580→566→662명' 순을 기록했다.

◇수도권 확진 536명…서울서 종로 파고다타운 21명 추가 확진

서울에서는 전날 종로구 소재 파고다타운과 관련해 2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쏟아졌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3명으로 급증했다. 강서구 소재 댄스교습(댄스학원) 관련해서도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감염자는 202명으로 늘었다.

그 밖의 집단감염별 확진자는 Δ중구 소재 시장관련 7명 Δ용산구 소재 음식점 등 관련 5명 Δ중랑구 소재 병원관련 3명 Δ동대문구 소재 병원관련 3명 Δ강서구 소재 병원관련 2명 Δ서초구 소재 사우나Ⅱ관련2명 Δ중랑구 소재 체육시설Ⅱ관련 2명 Δ영등포구 소재 교회관련 1명 Δ기타(이전 집단감염 및 산발사례) 확진자 접촉 82명 Δ타시도 확진자 접촉 21명 Δ감염경로 조사 중 93명 등이다.

경기도에서는 군포지역 제화 제조업체인 에이피알과 관련해 1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그 밖의 집단감염별 확진자는 Δ서울 종로구 음식점 9명 Δ경기도 양평군 개군면관련 3명 Δ고양 요양원A 3명 Δ고양 요양원B 2명 Δ부천 대학병원 2명 Δ인천 연수구 유흥주점 2명 Δ한마음실버빌요양원 2명 Δ중구 상조회사 1명 Δ해외유입 4명 Δ미분류 61명Δ확진자 접촉 115명 등이다.

인천에서는 48명(인천 1617~1664번)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중 2명은 해외에서 입국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를 제외한 인천의 지역발생 사례는 최근 1주일간 '22→17→19→41→37→27→46명'의 흐름을 보였다. 인천의 신규 확진 사례는 Δ부평 요양원 7명 Δ인천 연수구 소재 유흥주점 1명 Δ서울 소재 학원 1명 Δ역학조사 중 14명 Δ확진자 접촉 23명 등이다.

이 중 부평구 소재 요양원의 누적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었다. 27명 중 입소자가 20명으로 가장 많고 종사자 5명, 기타 명 등이다. 서울 소재 학원 관련 확진자는 총 52명을 기록했다. 52명 중 8명은 학원 방문자이고 관련 사우나 방문자 7명, 기타 37명이다.

 

◇부·울·경 확진자 급증…경남 31명, 진주 이·통장단 단체연수 관련 5명

경남에서는 31명(경남 739~769번)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진주 11명(진주 101~111번), 창원 7명(창원 265~271번), 통영 3명(통영 6~8번), 하동 2명(하동 34~35번), 사천 2명(사천 34~35번), 김해 3명(김해 103~105번), 밀양 2명, 거제 1명(거제 62번)이다. 진주 102~105번, 하동 34번 등 5명은 진주 지역 집단감염인 이·통장단 단체연수 관련 확진자다. 거제 조선소 관련해서도 확진자 3명(거제 62번, 통영 6~7번)이 늘었다. 통영 7번은 6번 확진자의 자녀다. 마산 아라리 주점 관련해서도 2명(창원 267~271번), 창원 음악학원 1명(창원 270번), 김해 확진자 2명은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와 접촉했다.

부산에서는 지역 내 다양한 집단감염에서 확진자가 소폭 늘면서 20명(부산 1039번~1058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동구 인창요양병원과 관련해 2명(1043~1044번), 학장성심요양병원 관련 1명(1039번)이 늘었다. 사하구 VFC금융 지원 1명(1041번), 부산환경공단 관련 1명(1045번)이 추가로 확진됐고, 강서구 댄스교습의 연쇄감염지인 반석교회에서도 1명(1053번)의 확진자가 늘었다. 최근 확산이 크게 일었던 부산 남구 '현대떡방앗간' 관련해서도 1명(1040번)이 추가됐다. 이외에도 1042, 1046, 1047, 1049, 1050, 1055, 1056번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다. 늦은 오후 추가된 1057번과 1058번은 각각 1042번과 1047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울산에서는 확진자 14명(울산 322~335번)이 나왔다. 이중 집단감염이 대거 발생했던 남구 요양병원에서만 10명(323~325, 327~329, 331~333, 335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그 밖의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확인 중인 3명(322, 330, 334번),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326번)이다.

◇충북 제천서 김장모임 관련 n차 감염 4명 추가 확진

충북에서는 24명(충북 444~467번)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제천 14명(제천 114~127), 청주 6명(청주 178~183번), 충주 2명(충주 52~53번), 단양 1명(단양 5번) 등이다. 제천에서는 김장모임 관련 n차 감염 여파가 이어졌다. 제천 114, 117, 119, 121번 4명이 김장모임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제천 123~127번은 코호트 격리 중이던 시설 관련 확진자다. 청주에서는 오창 건강식품 관련해 직원 1명(청주 179번)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직원의 초등학생 자녀(청주 181번)도 확진됐다.

전북의 이날 신규 확진자는 12명(전북 457~468번)이다. 지역별로는 전주 5명(전주 127~131번), 완주 2명(완주 13~14번), 남원 2명(남원 9~10번), 군산(군산 106번)·익산(익산 118번)·정읍(정읍 24번) 1명씩이다. 부안에서 발생한 추가 확진자 1명은 10일 0시 기준 방대본 통계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중 전주 127, 130번, 완주 14번은 현대차 전주공장 관련 확진자이고, 나머지 확진자들은 지역 확진자와 산발적인 접촉으로 감염됐다.

대전에서는 10명(대전 564~57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 지역의 주요 집단감염 사례인 대전 유성구 맥줏집 관련 확진자는 방문자 및 확진자의 가족들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3명(566, 570~571번)이 늘었다. 이외에도 경기 성남 754번 확진자와 접촉 혹은 연쇄 감염된 확진자도 5명(564~565, 567~569번) 늘었다.

광주에서는 9명의 확진자(광주 760~768번)가 늘었다. 이중 768번은 지역 내 주요 집단감염이었던 전남대병원 관련 확진자이고, 나머지 확진자들은 산발적인 접촉, 감염경로 미상 확진자와 접촉 혹은 감염경로를 조사중인 확진자들이다.

강원도에서는 5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지역별로는 원주 2명(원주 242~243번), 강릉 1명(강릉 40번), 횡성 1명(횡성 6번), 철원 1명(철원 141번) 등이다. 원주 242번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고, 강릉 40번은 수도권을 방문 후 확진됐으나 정확한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인천 거주자인 횡성 6번은 횡성을 방문했다가 발열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았다. 철원 확진자는 지역내 확진자와 접촉 후 자가격리 중 확진됐으며, 원주 243번은 해외입국 확진자다.

충남에서는 4명(충남 1011~1014번)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청양 2명(청양 44~45번), 천안(천안 468번)·홍성(홍성 31번) 각 1명이다. 이중 청양과 홍성 확진자는 모두 지역 내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그의 가족이고, 천안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경북에서는 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지역별로는 경북 2명(경주 132~133번), 포항 1명(포항 137번), 구미 1명이다. 경북과 포항 확진자는 모두 지역 내 확진자와 접촉 혹은 가족 간 감염으로 확진됐다. 구미 확진자는 해외입국 확진자다.

제주에서는 2명(제주 90~91번)의 확진자가 늘었는데, 90번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고, 91번은 진주 이·통장단 단체연수 관련 확산의 연쇄 감염 확진자다.

그 밖에도 대구에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전남과 세종에선 각 2명,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입국 검역과정에선 9명의 감염자가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