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 나 고1인데 진짜 자퇴하고싶어

ㅇㅇ2020.12.11
조회9,094

고1인데 나 진짜 자퇴하고싶어 어떡하지 지금은 편의점에 와있어 조퇴하고 내가 원래 위랑 자궁 그냥 온몸안에 염증 생겨서 치료받고 했는데 아빠 걱정할까봐 약도 끊고 병원도 안갔는데 학교만가면 스트레스받아서 위경련오고 토하고 몸이 점점 안좋아져 오늘도 위경련오고 토해서 조퇴했어 쌤도 내가 아픈거 알거든 자주 조퇴하기도 했고 일단 자퇴하고싶은 이유는 인간관계 ㅈ같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 그리고 엄마아빠랑 사이안좋아서 난 아빠랑 사는데 경제적도있고 손벌리기싫어서 월~토까지 알바하는데 학교다니니까 4시20분에 마치면 버스타고 편의점가서 10시까지 일하고 집오면 12시야 그럼또 공부하고 하니까 일주일에 잠 잔시간 다 합쳐도 8시간 밖에 안돼 거의 시체처럼 다니는데 집안사정도 그렇고 이래저래 신경쓸게 많은데 친구들까지 신경써야하는것도 너무 짜증나게 싫어 이렇게 말하면 진짜ㅜ나쁜년같은데 혹시 자퇴한 판 친구들 조언좀해주면안될까 내가 검정고시 그런거 다 찾아봤는데 난 후회안할거같거든 난 중학교때부터 자퇴를 생각해온사람이라 진짜 한4년정도 고민해봤는데 학교만 안다녀도 내 삶의 질이 올라갈거같아 혹시 자퇴한 판 친구들 댓글좀 달아주라ㅜ

+내 꿈이 뷰티쪽으로 창업하는건데 이번 겨울방학부터 시작해볼려고 만약 자퇴하면 미용학원 다녀볼려고 생각중이야
그리고 자퇴한 친구들 부모님 어떻게 설득했어? 아빠어떻게설득하지..

+아빠한테 말하고 눈물한바가지 흘렸다 맘고생때문에 아빠가 정확한 미래계획 세워오고 기말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보는데 기말만 보고 부모동행학습낸다음 한번 지내보자고했어 다들 너무고마워다들 너무 너무 고마워 조언해준 애들아 늘 행복하고 기쁜일만 있길 바래!!

+선생님이랑도 통화해보고 엄마아빠랑 말해본결과 위탁교육 하기로했어 불안장애랑 우울증 불면증때문에 2학년때 학교 다니면서 정신과 다니기로했다 위탁교육은 2학년 말에 신청해서 3학년때 미용학원으로 등교하면 학교도 1달에 1번 정도만 나오면되고 고등학교 졸업장도 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