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시모가 선넘은거 맞나요..?

ㅇㅇ2020.12.11
조회31,995
아침부터 전해들은 얘기에 너무 어이가 없어요.
신랑은 제눈치보구요
한두번도 아니고..

어머님이 이혼하고 홀몸으로 사시면서 친정 신세를 많이 지셨나봐요
(신랑을 키우고 사신건 아닙니다)

무슨 날때마다 시모 친정가족들 앞에서 위신을 세워주길 바라세요. 에피소드를 말하자면 끝도없고.
오늘일은 뭐였냐면, 시모의 친정엄마=신랑의 외할머니께서 구순(91세 생신)이세요. 시국이 이래서 집에서 간소히 인사만 드리기로 했고 간단한 선물이랑 용돈10만원 드리고 오려했어요.

근데 시모가 신랑 통해서 용돈 20드릴수 있냐고 했대요
구순이니까 신경좀 쓰라고~~~~~~~
아니 20 드릴수 있어요 근데 왜 그런것까지 참견이죠?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너무 화가나요
저희 친정은 그런 요구나 부담은 커녕 오히려 돈쓰지 말라고 전전긍긍 걱정하시는데 더 비교가 돼서 그런가

외사촌결혼식 축의금 얼마해라
외할머니댁 과일은 돈더주고 좀더 비싼거 사라
외숙모 환갑인데 선물보다 돈으로 드려라
시이모 칠순인데 아들은 바빠서 못와도 며느리는 참석해라
내생일에 용돈을 이거밖에 안주냐 손자한테 준게 얼만데 나이드니 이런일로 섭섭하다


이런일들이 있었어요

제가 오바하는걸까요?
이런일 있을때마다 어이없어하고 화가나는 제가
이젠 내가 쪼잔하고 나쁜사람인건지 판단력이 흐려지기까지 하네요

한번 크게 감정 상한 이후로 시모와 저는 직접적인 연락이 거의 없고, 신랑 통해서 이런 전달받았는데
돈문제를 제가 담당하다보니 결국 저한테 말하는거에요.
이젠 제가 직접 말해야할거 같아요...아 스트레스..
이거 선넘은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