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결혼 약속을 하며 14년을 만났어... 헤어지던 날도...넌 끝까지 너가 멀 잘못한 줄도 모르고 비겁하게 내 핑계 내 탓만 돌리며 끝내자 하고 너 할만만하고 가더라? 물론 헤어지는대 무슨 이유가 있겠냐만은 난 아직도 왜 헤어지자 한건지 그 이유가 궁금해~!! 안그래도 코로나인 이시국에 서로 힘들고 거기에 결혼문제까지 겹쳐서 서로 많이 싸우고 그러면서 지쳐있었던 건 아는대.... 너만 힘든거 아니거든? 난 안 힘든줄알아? 벌써 우리가 헤어진지 두달이 되었네... 아직도 나 많이 억울하고 화나고 미치겠거든?? 아직도 겨우 맘 다잡으려 노력해도 순간순간 욱해서 왜 그랬는지 전화해서 묻고 싶었지만...다들 하지 말라더라 나만 더 비참해진다고 ㅠㅠ 2달동안 징짜 내 나름대론 정신없이 살았어... 한달가까이는 하루가 멀다하고 퇴근하고 지인들이랑 술마시고 이 코로나인 이시국에 굳이 일거리 만들어 야근하고 퇴근하고 나서도 운동하고 주말에도 하루도 조용하게 살아본 적이 없었던 것같아... 그래서일까? 결국 무리가 왔는지 목에 인파선염 와가지고 고열이 너무 심해 병원에 일주일 입원까지 하고 징짜 가지가지 했어....ㅠㅠ 긍대 입원하는동안에도 열이 펄펄 끓어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대도 니 생각에 너무 답답하고 화나고 힘들더라....ㅠㅠ 그 순간에도 전화해보고 싶었어.... 왜 그랬냐고 ㅠㅠ 그 순간에도 지인들이 그러더라...나더러 바보같다고... 넌 벌써 나 잊고 잘 살고 있을텐데 왜 나혼자 지지리 궁상으로 이렇게 바보같이 그런 쓰레기 같은 남자때문에 아파서 입원까지 하느냐고 ㅠㅠ 몸 겨우 회복하고 책상이랑 서랍장이 지저분해서 오랜만에 대청소를 하고 있는대 책장 저 밑에 수북히 먼지에 덮혀진 예쁜 분홍색 큰 네모상자가 있더라.... 벌써 10년전일려나? 너 군시절...나한테 보내줬던 편지들......그리고 그 속에 너 군시절 군번줄이....있더라고....순간 울컥하더라.... 우리가 사귄 14년동안 너 군복무한 그 시절이....젤 좋았고 젤 애틋했던 그시절... 서로 편지와 콜렉트콜이었던 전화만이 유일한 안부가 되었으니깐.... 건빵도 있더라....그속에 있던 별사탕까지...등신같이 난 아직 가지고 있었네.... 군번줄...지금도 잊혀지질 않아...너 첫 100일휴가 나왔을 때....아직도 군기 바짝 들어있던 너의 모습....군복향기....일병 휴가 나왔을때 나에게 첨으로 군번줄 줬지? 내 목숨이라고...너 복귀하던 날 ...나에게 걸어줬던 그 군번줄...잘 간직해달란 그 군번줄... 그 시절의 우리가 너무 그립다....전역만 하면 행복한 일들만 있을 줄 알았는대ㅠㅠ 이미 헤어진지 두달이나 됐지만 넌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거니?ㅠㅠ 힘들고 지친순간도 많았지만 우리의 14년이 그렇게 아무렇지 않았던거야?ㅠㅠ 헤어진 마당에 이 군번줄을 어떠케 해야하나 싶다....너에게도 이젠 더이상 필요없을 군번줄!! 멍청하게 이순간에도 이 군번줄 돌려주는 핑계로 널 만나서 마지막으로 헤어지던 날 다 하지 못했던 내 말을 해볼까 생각도 해봤어.... 그래...이것도 너무 지지리 궁상이다 그치? ㅠㅠ 이걸 버리자니 나름 개인정보인대... 슬프다...이젠 우리 다시 너 군복무 했던 그시절로 그때 그 감성의 우리로 돌아갈 수도 없게 되어버렸네...ㅠㅠ 이 군번줄....어찌해야 하나?ㅠㅠ 버려야겠지?ㅠㅠ
헤어졌는대 군번줄....어찌할까??ㅠㅠ
내년 결혼 약속을 하며 14년을 만났어...
헤어지던 날도...넌 끝까지 너가 멀 잘못한 줄도 모르고
비겁하게 내 핑계 내 탓만 돌리며 끝내자 하고 너 할만만하고 가더라?
물론 헤어지는대 무슨 이유가 있겠냐만은 난 아직도 왜 헤어지자 한건지
그 이유가 궁금해~!! 안그래도 코로나인 이시국에 서로 힘들고 거기에
결혼문제까지 겹쳐서 서로 많이 싸우고 그러면서 지쳐있었던 건 아는대....
너만 힘든거 아니거든? 난 안 힘든줄알아?
벌써 우리가 헤어진지 두달이 되었네... 아직도 나 많이 억울하고 화나고
미치겠거든?? 아직도 겨우 맘 다잡으려 노력해도 순간순간 욱해서
왜 그랬는지 전화해서 묻고 싶었지만...다들 하지 말라더라 나만 더 비참해진다고 ㅠㅠ
2달동안 징짜 내 나름대론 정신없이 살았어... 한달가까이는 하루가 멀다하고
퇴근하고 지인들이랑 술마시고 이 코로나인 이시국에 굳이 일거리 만들어 야근하고
퇴근하고 나서도 운동하고 주말에도 하루도 조용하게 살아본 적이 없었던 것같아...
그래서일까? 결국 무리가 왔는지 목에 인파선염 와가지고 고열이 너무 심해
병원에 일주일 입원까지 하고 징짜 가지가지 했어....ㅠㅠ
긍대 입원하는동안에도 열이 펄펄 끓어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대도 니 생각에
너무 답답하고 화나고 힘들더라....ㅠㅠ 그 순간에도 전화해보고 싶었어....
왜 그랬냐고 ㅠㅠ 그 순간에도 지인들이 그러더라...나더러 바보같다고...
넌 벌써 나 잊고 잘 살고 있을텐데 왜 나혼자 지지리 궁상으로 이렇게
바보같이 그런 쓰레기 같은 남자때문에 아파서 입원까지 하느냐고 ㅠㅠ
몸 겨우 회복하고 책상이랑 서랍장이 지저분해서 오랜만에 대청소를 하고 있는대
책장 저 밑에 수북히 먼지에 덮혀진 예쁜 분홍색 큰 네모상자가 있더라....
벌써 10년전일려나? 너 군시절...나한테 보내줬던 편지들......그리고 그 속에
너 군시절 군번줄이....있더라고....순간 울컥하더라....
우리가 사귄 14년동안 너 군복무한 그 시절이....젤 좋았고 젤 애틋했던 그시절...
서로 편지와 콜렉트콜이었던 전화만이 유일한 안부가 되었으니깐....
건빵도 있더라....그속에 있던 별사탕까지...등신같이 난 아직 가지고 있었네....
군번줄...지금도 잊혀지질 않아...너 첫 100일휴가 나왔을 때....아직도 군기 바짝
들어있던 너의 모습....군복향기....일병 휴가 나왔을때 나에게 첨으로 군번줄 줬지?
내 목숨이라고...너 복귀하던 날 ...나에게 걸어줬던 그 군번줄...잘 간직해달란 그 군번줄...
그 시절의 우리가 너무 그립다....전역만 하면 행복한 일들만 있을 줄 알았는대ㅠㅠ
이미 헤어진지 두달이나 됐지만 넌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거니?ㅠㅠ
힘들고 지친순간도 많았지만 우리의 14년이 그렇게 아무렇지 않았던거야?ㅠㅠ
헤어진 마당에 이 군번줄을 어떠케 해야하나 싶다....너에게도 이젠 더이상
필요없을 군번줄!! 멍청하게 이순간에도 이 군번줄 돌려주는 핑계로 널 만나서
마지막으로 헤어지던 날 다 하지 못했던 내 말을 해볼까 생각도 해봤어....
그래...이것도 너무 지지리 궁상이다 그치? ㅠㅠ 이걸 버리자니 나름 개인정보인대...
슬프다...이젠 우리 다시 너 군복무 했던 그시절로 그때 그 감성의 우리로
돌아갈 수도 없게 되어버렸네...ㅠㅠ 이 군번줄....어찌해야 하나?ㅠㅠ 버려야겠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