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한테 얘기하면 우리 아빠를 너무 나쁘게 보거나 소문 날까봐 얘기를 못 하겠어서 여기에 씀...
일단 우리집 상황은 엄마, 오빠, 나 이렇게 셋이서 서울에 살아. 오빠랑 나 서울에서 학교 다니라고 따로 사는 중. 아빠는 지방에서 일하고 할머니댁에서 같이 살아. 내가 한 3살? 4살? 정도 부터 따로 살았는데도 아빠랑 사이는 되게 좋음. 장난도 잘 치고...
따로 살아도 아빠가 거의 매주 주말마다 서울에 와. 요즘엔 일 때문에 바빠서 한 2주에 한 번씩 오는 거 같고...
어제 아빠랑, 엄마랑 나랑 (오빠는 공부하러 나감.) 셋이서 저녁을 먹고 좀 쉬면서 티비를 보다가 아빠가 영화 보고 싶다 그래서 영화를 결제해서 틀었어. 끝까지 다 보고 (영화 중간 쯤에 오빠가 집에 옴.) 엄마, 아빠는 화장실도 가고, 물도 마시고, 오빠 잘 갔다 왔냐 뭐 먹었냐 물어보다가 다시 소파에 앉았어. 나는 내가 좋아하는 캐롤 틀어놓고 일어나서 씰룩씰룩 대고 있었는데 아빠가 내 배쪽을 ㅈㄴ 빤히 쳐다보는 거야. 그래서 내가 그냥 눈치 못 챈 척 은근슬쩍 옷 펄럭이다가 식탁쪽으로 갔어. 근데 아빠가 '요즘 배가 더 나온다? 아빠보다 더 한데? 살 좀 빼야지' 막 이런 말들을 하는 거야. 아빠가 지방에 내려가 있을 때 운동 많이해서 뱃살이 거의 없는 편이야... 그에 비해 나는 요즘 놀러 나가지도 못하고, 독서실-집-독서실-집 반복이라 운동할 틈도 없어... 이 상황이 아니었어도 운동을 안 했을지도 모르지만...^ 내가 약간 살에 대해 스트레스가 평소에도 많이 심해.
근데 아빠가 서울 올 때마다 '살찌니까 먹지마라, 살 찌니까 사지마라, 배 좀 만져보자 ( 말이 약간 변태 같은데 그런 거 전혀 아님ㅜㅜ) 등등 살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해. 그럴 때마다 내가 하지말라고 장난스럽게라도 말울 하는데 이번엔 진짜 너무 짜증나는 거ㅜㅜ 참다 참다 진지빨면서 리모컨을 던지면서 '아 그만 좀 해' 라고 했어... 리모컨은 던진 것도 아니고 식탁에 약간 세게 내려놓는 정도였고, 소리 지른 것도 아니고 그냥 진짜 평소에 말하는 정도 였지...
그렇게 말하고 방에 들어가서 문을 잠궜어. 근데 아빠가 와서 문고리를 발로 찬 건지, 손으로 친 건지 모르겠는데 진짜 개세게 때리는 거야. 한 일곱 번? 진짜 조카 세게 치길래 무서워서 잠금을 풀었는데 아빠가 문고리 부숴서 안 열리는 거. 어찌저찌 바로 열었어.
나왔는데 엄마가 아빠를 말리고 있었어. 내가 나왔는데 아빠가 '아빠가 그 정도밖에 안돼? 그래?' '아빠 그냥 내일 내려 갈게' '이제 다 끝났어.' 이러는 거... 그러면서 너무 화가 난다고, 이걸 어디다가 좀 풀어야겠다고 하면서 발로 찍어서 가구 부수고, 수납장을 주먹으로 쳤다가 베란다로 나가서 바람을 쐬다가 그랬어...
엄마는 하지말라고 진정하라고 나갔다오자고 그랬지.
나는 아빠 그런 모습 완전히 처음 봤어. 오빠는 맞으면서(학대 아님...) 컸는데 나는 딸이라고 체벌을 한 번도 안 했거든.
아무튼... 결국 그러다가 아빠가 씩씩대면서 들어가라고 해서 방으로 왔어. ㅈㄴ 개처울다가 엄마가 들어와서 안아주고 그래서 더 대성통곡 하다가 머리가 깨질 것 같이 너무 아파서 그냥 그러다가 침대 올라와서 잤어.
아빠가 공무원이라 대책 세우느라 더 바빠진 상황...
이렇게 됐는데 아빠가 왜 그런지 알겠는데 모르겠어. '아 그만 좀 해' 이 말이 그렇게 화가 날 포인트인가 싶기도 하고.
뭘까 아빠마음이...
아빠가 왜 그런걸까? 이해를 못 하겠어.
일단 우리집 상황은 엄마, 오빠, 나 이렇게 셋이서 서울에 살아. 오빠랑 나 서울에서 학교 다니라고 따로 사는 중. 아빠는 지방에서 일하고 할머니댁에서 같이 살아. 내가 한 3살? 4살? 정도 부터 따로 살았는데도 아빠랑 사이는 되게 좋음. 장난도 잘 치고...
따로 살아도 아빠가 거의 매주 주말마다 서울에 와. 요즘엔 일 때문에 바빠서 한 2주에 한 번씩 오는 거 같고...
어제 아빠랑, 엄마랑 나랑 (오빠는 공부하러 나감.) 셋이서 저녁을 먹고 좀 쉬면서 티비를 보다가 아빠가 영화 보고 싶다 그래서 영화를 결제해서 틀었어. 끝까지 다 보고 (영화 중간 쯤에 오빠가 집에 옴.) 엄마, 아빠는 화장실도 가고, 물도 마시고, 오빠 잘 갔다 왔냐 뭐 먹었냐 물어보다가 다시 소파에 앉았어. 나는 내가 좋아하는 캐롤 틀어놓고 일어나서 씰룩씰룩 대고 있었는데 아빠가 내 배쪽을 ㅈㄴ 빤히 쳐다보는 거야. 그래서 내가 그냥 눈치 못 챈 척 은근슬쩍 옷 펄럭이다가 식탁쪽으로 갔어. 근데 아빠가 '요즘 배가 더 나온다? 아빠보다 더 한데? 살 좀 빼야지' 막 이런 말들을 하는 거야. 아빠가 지방에 내려가 있을 때 운동 많이해서 뱃살이 거의 없는 편이야... 그에 비해 나는 요즘 놀러 나가지도 못하고, 독서실-집-독서실-집 반복이라 운동할 틈도 없어... 이 상황이 아니었어도 운동을 안 했을지도 모르지만...^ 내가 약간 살에 대해 스트레스가 평소에도 많이 심해.
근데 아빠가 서울 올 때마다 '살찌니까 먹지마라, 살 찌니까 사지마라, 배 좀 만져보자 ( 말이 약간 변태 같은데 그런 거 전혀 아님ㅜㅜ) 등등 살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해. 그럴 때마다 내가 하지말라고 장난스럽게라도 말울 하는데 이번엔 진짜 너무 짜증나는 거ㅜㅜ 참다 참다 진지빨면서 리모컨을 던지면서 '아 그만 좀 해' 라고 했어... 리모컨은 던진 것도 아니고 식탁에 약간 세게 내려놓는 정도였고, 소리 지른 것도 아니고 그냥 진짜 평소에 말하는 정도 였지...
그렇게 말하고 방에 들어가서 문을 잠궜어. 근데 아빠가 와서 문고리를 발로 찬 건지, 손으로 친 건지 모르겠는데 진짜 개세게 때리는 거야. 한 일곱 번? 진짜 조카 세게 치길래 무서워서 잠금을 풀었는데 아빠가 문고리 부숴서 안 열리는 거. 어찌저찌 바로 열었어.
나왔는데 엄마가 아빠를 말리고 있었어. 내가 나왔는데 아빠가 '아빠가 그 정도밖에 안돼? 그래?' '아빠 그냥 내일 내려 갈게' '이제 다 끝났어.' 이러는 거... 그러면서 너무 화가 난다고, 이걸 어디다가 좀 풀어야겠다고 하면서 발로 찍어서 가구 부수고, 수납장을 주먹으로 쳤다가 베란다로 나가서 바람을 쐬다가 그랬어...
엄마는 하지말라고 진정하라고 나갔다오자고 그랬지.
나는 아빠 그런 모습 완전히 처음 봤어. 오빠는 맞으면서(학대 아님...) 컸는데 나는 딸이라고 체벌을 한 번도 안 했거든.
아무튼... 결국 그러다가 아빠가 씩씩대면서 들어가라고 해서 방으로 왔어. ㅈㄴ 개처울다가 엄마가 들어와서 안아주고 그래서 더 대성통곡 하다가 머리가 깨질 것 같이 너무 아파서 그냥 그러다가 침대 올라와서 잤어.
아빠가 공무원이라 대책 세우느라 더 바빠진 상황...
이렇게 됐는데 아빠가 왜 그런지 알겠는데 모르겠어. '아 그만 좀 해' 이 말이 그렇게 화가 날 포인트인가 싶기도 하고.
뭘까 아빠마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