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사람에게 가장 큰 복수라는 생각에 1년간 노력했습니다.

....2008.11.22
조회5,848

전에 사귀던 남친이 바람났길래

정말 사실이냐 ... 아니냐 바람난 여자에게 전화해서 확인하고도 싶었지만,

내 자신이 초라해져서 그냥 믿어줬습니다.

그래도 계속 연락하길래 2년간 그를 만나면서 줬던 내사랑

더이상 주기 아까워서 끝내버렸습니다..

그러고는 지금 1년반이 지났네요.

그어떤 남자도 만날 수 없었고 늘 혼자 지내며 술잔만 들이켰습니다.

병신같았어요 제가. 머가 그리 잘났다고...

그러던 어느날 그렇게 발뺌하던 그년하고 만나고 있다고 하더군요..

기가막혔죠. 제 모든걸 다줬던 사람... 그사람때문에 몸에 상처내도

다 내잘못이라면서 만나기만 바랬던 제가 한심해지더라구요.

우선 살을 빼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안먹고 안입고 폐인처럼

약도 먹고 소식에 운동하면서 몸무게 앞자리를 4로 만들었습니다.

일도 독하게 했습니다. 나름 인정받아 많이는 아니지만 급여도 올랐고..

어여 이사하라면서 제 자취방 깔끔하지 못하다했었는데

크진 않지만 나름 깔끔한 오피스텔로도 옮겼습니다.

정말 톡에도 글 많이 써보고 위로도 받았지만

제일 큰 복수는 내가 잘나져서 더 좋은 남자 만나는게 가장큰 복수라 하더군요

노력했습니다. 정말 많이요...

새로운 사람과도 좋은 관계로 만나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래서 어느 한분과 연락을 하고는 있어요...

참 성실하고 착한 사람입니다. 걱정해주고 힘들때 다독여주는 다정한 사람이죠..

돈을 많이 버는건 아니지만 자기가버는 수입안에서 소박하게 살아가는

멋진 사람입니다. 마음을 열고 싶지만 확열지는 못하지만 차츰차츰 변하려고 합니다.

친구들이 살빠지니 용됐다고 하네요... 사람들 대우도 틀려지고...

내자신 누구에게 꿀리지 않도록 가꿔서 노력한 결과를 보니 흐뭇합니다..

그사람에게 보여주고싶어요.

당신이 버린 나란사람.. 어떻게 변했는지..

머 기회잡고 보자고 할 수 도없고.....

이제 그런 사람 신경안쓴다 생각했지만 주위 지인분들이 전보다 나아졌다고 인정해주는

제모습보여주고 싶어요 그사람한테 ...머 콧방귀끼더라도.. 그게 복수가 될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