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낳아준다'는 말은 맞는 말임.

ㅇㅇ2020.12.13
조회111,681

'낳아준다'는 말은 맞음.
남자들이 말꼬리 물고 늘어지는 말중 하나가 이 '낳아준다' 임.
니 새끼인데 왜 낳아주는거냐, 씨받이냐? 이런 소리하면서 후려침.
아니~ 같이 만들었는데, 나 혼자 낳는건데, 낳아주는거 아님 뭐임?

낳아서 너 '준다'는 뜻이 아니잖음?
같이 먹는 밥도 나 혼자 차리는 거면 '차려주는 거'고,
같이 사는 집도 나 혼자 치우는 거면
'치워주는 거'임.
'낳아준다'는 말이 모성에 반하는 잘못된 말이면 옳은 말은 '낳는다' 만 되는것임?
여성이 자웅동체임? 성모 마리아임?
아무 일도 없는데 혼자 임신하고 혼자 애 낳음?
하물며 성모 마리아도 하나님의 선택이라도 받고 예수님 잉태하셨는데,
보통 여성은 어떻게 애 낳는지 다들 알지 않음?
같이 즐기고, 같이 키우기로 다짐하고 낳을땐, 여성이 낳아주고, 같이 기르는 거 맞음.
여성만이 할 수 있는, 신적인 영역인, 생명의 탄생을, '낳아준다'라는 의미로 쓰는거임.
남자들이 후려치는 씨받이의 의미가 아닌, 니가 절대 할 수 없으니 내가 해주는 고마운 일이란 것임.

함께 만들었을 뿐이지, 함께 낳았음?
자식이 이뻐 죽는 정상적인 남자들은
"이렇게 이쁜 아이 낳아줘서 고마워."라고 하는데,
꼭 아이 안 낳아 본 인간들이나
지 새끼한테 책임감 1도 없는 남자들이
이 '낳아준다'는 말에 꼬투리잡고 후려치기 시전하고,
말빨없는 여자들은 가스라이팅 당하길래ㅡ
눈팅족 벗어나 봄.

+"내가 애 낳아줬으니 뭐 해줘~"라고 말할땐,
해줄 수 있는만큼 해주면 됨.
쥐뿔도 없으면 사랑이라도 주면 됨.
그것갖고 또 '씨받이냐?' 후려칠 인성과 능력이면 고마 애 낳지 마소.

 

댓글로 뻘소리 하는 사람 있어서 추가 함.

으이구/씨받이는 '낳아 준다.' 이고, 부부관계에서는 '낳아준다' 이다. 전자는 용언 두개의 결합이고, 후자는 본용언에 보조용언 결합이라는데서 커다란 의미 차이가 있다. 무식하면 아는 척이라도 하지말거라. <본인이 쓴 댓임>

댓글 125

ㅇㅇ오래 전

Best이게 맞다 처자식 건사할 능력도 마음도 없으면 애초에 혼자 딸치다 죽는게 낫지 자연도태가 옳음

ㅇㅇ오래 전

Best낳아준단말엔 게거품물면서 꼴랑 200버는 놈들이 돈벌어다준단말은 잘 사용함^^

ㅇㅇ오래 전

Best여자들 임신 출산은 사실 엄청난 무기임 그걸 남자들도 잘 알고 있음 그래서 여자들이 이걸 본격적으로 무기화 할까봐 그렇게 여자들을 억압하고 후려치는 거임

ㅇㅇ오래 전

Best아이가 태어나면 엄마 아빠 양쪽의 아이임. 엄마는 본인 아이 스스로 낳은거고, 아빠는 부인이 낳아준거임. 낳아준다로 헛소리 하는거 개소리지. 꼬우면 인공자궁 달아서 스스로 낳던가 ㅎ

ㅇㅇ오래 전

Bestoo

ㅇㅇ오래 전

추·반스스로 씨받이라고 인증하는 모솔쿵쾅판년들 정말 많구나

ㅇㅇ오래 전

남자입장에서는 낳아 주든, 낳은 거든 상관없는데 여자 입장에서 기분 안나쁨?ㅋㅋㅋ 내가 내 자식 낳는데 낳아주는 입장이 된거? 쓰니 말대로 밥차려줬다. 치워줬다 라는 것도 본심이야 어떻든 누구를 위해서 해줬다는 말인데 한마디로 남편을 위해서 애기를 낳았다라는 소리가 되자나. 내가 여자면 상당히 기분이 나쁠수도 있는 말일거 같은데 ㅋㅋ 뭐 그게 좋으면 계속 낳아줬다고 하든가

오래 전

이런말하는 애들 보면 꼭 애도 안낳을꺼면서 내가 낳아주네 희생하네 어쩌네 얘기함ㅡㅡ;;;;; 난 내가 원해서 애 낳았지만 희생하고 자시고 느그 페미처럼 생각 안해 한남유충 거리는년들이 무슨 애 낳아준다 어쩌고 타령이여

오래 전

이런말하는 애들 보면 꼭 애도 안낳을꺼면서 내가 낳아주네 희생하네 어쩌네 얘기함ㅡㅡ;;;;; 난 내가 원해서 애 낳았지만 희생하고 자시고 느그 페미처럼 생각 안해 한남유충 거리는년들이 무슨 애 낳아준다 어쩌고 타령이여

ㅇㅇ오래 전

우리 엄마는 나랑 오빠가 뭐 기특한 짓 할 때 아빠한테 내가 이런 애들 낳아줘서 고맙지? 이런 뉘앙스로 낳아준다는 말 종종 씀 우리 가족 모두 전혀 이상하다고 생각 안하고 우리 아빠도 웃으면서 그때 여름에 진짜 고생 많았다 어쩐다 하면서 출산 당시 이야기로 넘어가기도 하고 그냥 그래 고맙당~ 하고 끝나기도 함 여자가 낳아준다는 표현 쓰면서 원하는 건 보통 이정도라고 생각하는데 이거 가지고 씨받이니 대리모니 하는거 진짜..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함 정상적인 가정을 경험하지 못했다는 뜻이니까

앞뒤가똑같은오래 전

낳아준다 낳아줬다 같은 문장이고 상대한테 쓰기에는 적절한 어법은아니고 자식한테 쓰는건 맞는데 생각이라는걸 할줄안다면 배우자한테 낳아준다 라고안하지

ㅇㅇ오래 전

대리모면 감사╋돈이라도 받지 ㅅㅂ 한남이랑 결혼해서 애낳으면 대접도 못받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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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오래 전

밑에 파란마크 개논리 잘봤구~ 니같은 애들 평생 혼자 독거노인으로 살아라 그리고 대리모 ㅇㅈㄹ하는데 베트남가서 찾아라 한국에선 해줄사람 1도 없으니까

ㅇㅇ오래 전

아들둘 엄마예요. 처녀적엔 일년내내 아픈곳 별로없이 살았어요. 감기도 아무리 독해봤자 3-4일이면 나았고, 일하다 어디 박아서 멍들거나 구두신고 뒷꿈치 까지는 정도였지 관절이고 뭐고 멀쩡했고 매우 몹시 튼튼했어요. 첫째 낳았을땐 관절이 늘어나서 허리 골반 아픈거 외엔 괜찮았어요. 둘째 낳고보니 몸이 훅 간게 느껴져요..스트레스성 두통에 돌발성난청..관절마다 다 아프고 폐렴으로 한달내내 아퍼서 산후우울증이 극복이 되질않았어요. 아이들 키우려면 살려고.. 살아야해서 단유하고 녹용넣은 산후보약도 먹은지 두달째 이지만 또 감기걸려서 골골대고 있어요. 이비인후과 내과 소아과 전부 다녀도 낮질않아요 ㅜㅜ 우리신랑이 “애 낳기전에는 하나도 안아프다가 애낳고나니 맨날 아프냐고. 약 언제쯤이면 안먹어도 되냐고. 내가 죽일놈이다. 아들둘 낳아줘서 고맙다.” 하더라고요. 쓴이님 글에서 “낳아준다” 는 여성만이 할수있는 일을 여성이 실행함으로써 들인 시간과 노력 수고 인내를 *인정한다*는 의미가 더 강한것 같아요. 그러니 낳아준다가 맞습니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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