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중반~30살까지 제인생에서 가장 오래, 그리고 가장 많이 사랑했던 사람과 이별 후 자포자기 인생이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패닉 상태였죠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 오래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퇴직금으로 4개월을 버티는데 집밖에 한걸음도 안나갔어요. 눈뜨면 영화를 틀어 빈영혼 으로 멍하니보다 잠들고 반복이었죠.
오래 지쳐있다 놓게된 사랑이라 당황스럽지도 않았고
슬퍼서 미칠것 같진 않았어요. 그냥 전 여전히 사랑하고 있었고 단지 헤어지게 된거 뿐이였어요. 너없이 못살면 좋겠지만 살아는 있으니까 그냥 사는거.. 이건 어떻게 표현이 안되네요
그러다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가게됐어요
전엔 그사람과 결혼생각이 있었기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은 회사를 다녔다면 이젠 커피한잔 여유도 못느낄만큼 업무량이 엄청난 회사에 들어갔고, 한1년 정신없이 지냈어요.
그사이 동료 및 거래처사람에게 고백도 받아봤는데
전 그들이 조금도 맘에 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왜인지 모르겠지만 전남친한테도 죄짓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전남친은 2년동안 연락 한번 없는데 말이죠
그렇게 또 1~2년이 지나니 점점 현타가 왔어요 나이가 33~34가되니 이제 서른중반이라며 여자나이 끝났다며 배불뚝이 대머리 아저씨들이나 애있는 돌싱들 마저 저를 나이로 후려치기 시작하더라구요. 저는 미혼에 남친없다는 이유로 남자들세계에서 한정세일 당하고있었어요
연애든 결혼이든 하고싶다는 생각 그때 처음 한것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전남친을 너무 사랑했고 아직도 마음이 그래서 도저히 다른사람을 온전히 사랑할수가 없었는데
사랑이 어렵지 연애는 쉽더라구요
올해초 누군가를 만났는데 대화도 많이하고 어울려 시간을 보내다보니 어느샌가 저의 한부분 되더라구요 정말 좋은 사람이고.. 사랑인지는 중요하지 않았어요 그냥 같이 있으면 즐겁고 편하고 나쁘지않았어요 결혼 그까짓꺼도 해도 상관없었구요 .
근데 어떤노래를 들어도 전남친이 생각이 나고 어떤 영화를 봐도 좋은곳을 가도 맛있는걸 먹어도 전남친만 생각이 나서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어차피 일방적인 마음이라 극복하려고 노력중인데 쉽지가 않네요.
그러던중 최근에 프로포즈를 받았어요.
전남친한테는 언제 프로포즈 할꺼냐고 제가 항상 졸랐거든요 그렇게 애원해도 못받았던걸 제가 온전히 사랑해주지도 못했던 사람에게 받고 ..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날 선택해준 사람에게 너무 미안하고, 이순간조차 전남친에게서 벗어나지 못한 제자신이 넘 안타까워서요
어영부영 이나이가 됐지만 저는 제사랑이 가장 아름답게 빛났던 20대 중후반에 멈춰있어요
누구나 과거의 사랑 하나쯤은 가슴에 묻고 살아가겠죠
근데 묻어지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 걸까요?
아무리 덮으려해도 안되요 고장난거처럼 ..
이제 내년이면 35살 이네요 옆에 있는 좋은사람과 앞으로의 좋은미래를 만들어갈일만남았는데 계속해서 느껴지는 이 텅빈것같은 마음은 대체 뭘까요
30살에 이별한 여자 이야기
그야말로 패닉 상태였죠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 오래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퇴직금으로 4개월을 버티는데 집밖에 한걸음도 안나갔어요. 눈뜨면 영화를 틀어 빈영혼 으로 멍하니보다 잠들고 반복이었죠.
오래 지쳐있다 놓게된 사랑이라 당황스럽지도 않았고
슬퍼서 미칠것 같진 않았어요. 그냥 전 여전히 사랑하고 있었고 단지 헤어지게 된거 뿐이였어요. 너없이 못살면 좋겠지만 살아는 있으니까 그냥 사는거.. 이건 어떻게 표현이 안되네요
그러다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가게됐어요
전엔 그사람과 결혼생각이 있었기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은 회사를 다녔다면 이젠 커피한잔 여유도 못느낄만큼 업무량이 엄청난 회사에 들어갔고, 한1년 정신없이 지냈어요.
그사이 동료 및 거래처사람에게 고백도 받아봤는데
전 그들이 조금도 맘에 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왜인지 모르겠지만 전남친한테도 죄짓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전남친은 2년동안 연락 한번 없는데 말이죠
그렇게 또 1~2년이 지나니 점점 현타가 왔어요 나이가 33~34가되니 이제 서른중반이라며 여자나이 끝났다며 배불뚝이 대머리 아저씨들이나 애있는 돌싱들 마저 저를 나이로 후려치기 시작하더라구요. 저는 미혼에 남친없다는 이유로 남자들세계에서 한정세일 당하고있었어요
연애든 결혼이든 하고싶다는 생각 그때 처음 한것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전남친을 너무 사랑했고 아직도 마음이 그래서 도저히 다른사람을 온전히 사랑할수가 없었는데
사랑이 어렵지 연애는 쉽더라구요
올해초 누군가를 만났는데 대화도 많이하고 어울려 시간을 보내다보니 어느샌가 저의 한부분 되더라구요 정말 좋은 사람이고.. 사랑인지는 중요하지 않았어요 그냥 같이 있으면 즐겁고 편하고 나쁘지않았어요 결혼 그까짓꺼도 해도 상관없었구요 .
근데 어떤노래를 들어도 전남친이 생각이 나고 어떤 영화를 봐도 좋은곳을 가도 맛있는걸 먹어도 전남친만 생각이 나서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어차피 일방적인 마음이라 극복하려고 노력중인데 쉽지가 않네요.
그러던중 최근에 프로포즈를 받았어요.
전남친한테는 언제 프로포즈 할꺼냐고 제가 항상 졸랐거든요 그렇게 애원해도 못받았던걸 제가 온전히 사랑해주지도 못했던 사람에게 받고 ..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날 선택해준 사람에게 너무 미안하고, 이순간조차 전남친에게서 벗어나지 못한 제자신이 넘 안타까워서요
어영부영 이나이가 됐지만 저는 제사랑이 가장 아름답게 빛났던 20대 중후반에 멈춰있어요
누구나 과거의 사랑 하나쯤은 가슴에 묻고 살아가겠죠
근데 묻어지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 걸까요?
아무리 덮으려해도 안되요 고장난거처럼 ..
이제 내년이면 35살 이네요 옆에 있는 좋은사람과 앞으로의 좋은미래를 만들어갈일만남았는데 계속해서 느껴지는 이 텅빈것같은 마음은 대체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