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화장은 단 한 번도 안 했는데(틴트고 뭐고 안 바름) 마침 수능 끝나서 동생이 화장을 해주겠다고 기세등등하게 나서길래 받아봤어. 평소에 화장 잘 하거든.
근데 화장이 끝나고 거울을 보는데 너무 징그러운거야... 평소에도 내 얼굴이 너무 극혐이어서 거울을 거의 안 보는데, 기대하며 마주한 내 얼굴은 그냥 분 칠한 덩어리마냥 혐오스럽더라. 화장하면 사람이 달라진다고 하던데, 난 그런 것도 없었고 오히려 안쓰러워 보일 지경이었어. 그래서 동생한테는 고맙다고 웃고, 가족들한테도 슬쩍 보여주고, 방에 들어와서 펑펑 울었어.
앞으로 계속 화장 연습하다보면 일그러진 얼굴에서 좀 사람다운 얼굴로 변할 수 있겠지? 그냥 너무 우울해진다
화장하다가 펑펑 울었어
근데 화장이 끝나고 거울을 보는데 너무 징그러운거야... 평소에도 내 얼굴이 너무 극혐이어서 거울을 거의 안 보는데, 기대하며 마주한 내 얼굴은 그냥 분 칠한 덩어리마냥 혐오스럽더라. 화장하면 사람이 달라진다고 하던데, 난 그런 것도 없었고 오히려 안쓰러워 보일 지경이었어. 그래서 동생한테는 고맙다고 웃고, 가족들한테도 슬쩍 보여주고, 방에 들어와서 펑펑 울었어.
앞으로 계속 화장 연습하다보면 일그러진 얼굴에서 좀 사람다운 얼굴로 변할 수 있겠지? 그냥 너무 우울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