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고2 용돈 꼭 필요하나요?

ㅇㅇ2020.12.14
조회11,209
댓글에 몇몇 분이 이해를 잘 못하신거 같아서 추가해요.
저는 용돈을 아예 안주겠다는게 아니라 자잘한 일이라도 조금만 하면 주겠다는 거였어요. 가끔 제가 바쁜날은 설거지까지 다 해놓는데 이럴땐 기특해서 2, 3만원씩 챙겨주고요, 이렇게 뭔갈 하면 돈이 생기는데도 자잘한거 조차 하기 싫다고 하니 용돈을 안주고 있는 거예요.
여튼 제 교육관은 원하는걸 얻으려면 노력을 좀 해야된다는건데 아무것도 하는거 없이 용돈을 주라니 하니까 이해가 좀 안되네요

고2 딸아이 용돈 관련해서 조언 부탁드려요
요즘 자꾸 용돈 때문에 마찰이 생기네요ㅠ
우선 생필품이나 차비 이런건 당연히 다 해주고 옷은 일년에 1-20만원어치정도 사줘요. 화장은 아직 안하는데 하기 시작해도 화장품은 지원안할 예정이고요. 기초제품도 비싸지 않은 선에서는 해주는 편이에요.
용돈은 고1때 분리수거 같이 자잘한 집안일 도와주는 조건으로 한달에 4만원씩 줬었고 지금은 안준지 한 반년 좀 넘은거 같네요
용돈 안주기 시작한 이유는 노트북을 사줬는데 노트북 사줬으니까 용돈은 필요 없을거 같아서 안줬어요. 처음에는 좀 불만인거 같다가 노트북 사줬음 됐지 또 뭘 바라냐고 그러니까 알았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돈 모아둔게 다 떨어졌는지 또 용돈 얘기를 꺼내네요..

우선 제 생각은 용돈을 받으려면 작은 거라도 집안일을 좀 도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무것도 하는거 없이 용돈을 받는거 보단 직접 무언갈 하면서 돈을 얻어야지 나중에 사회생활 하는데에 도움도 되고, 배우는게 있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딸아이는 다른 부모들은 그냥 용돈 주는데 저만 이런다고 불만이래요. 분리수거가 많이 힘들지도 않고 적당히 할만한거라 시키는건데 이거 하나 하기 싫다네요.
그리고 용돈을 아예 안주겠다는거도 아니고 집안일 좀 도우면 한달에 4만원씩 주겠다는데 이마저도 적다고 난리에요 최소 6,7만원은 필요하대요. 용돈이 그렇게 필요한지도 잘 모르겠고 필요하다고 해도 친구도 없어서 맨날 집에만 있는데 4만원이면 충분하지 않나요?
어려운 일을 시키는거도 아니고 이렇게 자잘한 일마저 하기 싫다는데 이러면 나중에 사회생활을 어떻게 할까 걱정이에요..
큰애는 알바로 스스로 돈 벌어서 용돈 관련해서 한번도 문제를 일으킨적 없는데 유독 작은애랑 용돈 때문에 문제가 생기네요
용돈 4만원이 부족한건지 이정도 집안일도 안돕는데 정말 용돈을 주는게 맞는지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