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이글을 쓴 이유는 쓰니 너 정말 잘했다고 님들에게 작으나마 위로 받고 싶어서요. 제목을 어떻게 써야할까 고민하다 있는 그대로.. 1년 반을 만나오면서 남친의 말투 문제로 몇번? 언쟁은 있었지만 그외 다른 문제는 없었어요. 있다면 식당에서 밥먹을때 뭐든지 저를 시킵니다. 예로 밥이나 반찬이 필요하면 저를시키죠. 그런건 여자가 해야 잘준다면서요. 간추려서 써봅니다. 남친 집안은 남자만 삼형제입니다. 그리고 막내입니다. 큰형은 결혼해서 1남이고 부모님과 함께 살다가 직장 근처로 이사했다 합니다. 둘째형은 상견례까지 마치고 파혼했다 들었고요. 성격차이로 남친 형이 파혼선언 했다고만 들었습니다. 짧은 만남이지만 나이도 있고해서 결혼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남친 부모님께 인사드리러 갔다가 이 결혼은 아닌것 같기에 마지막으로 님들께 검증?을 받고 결정할까 합니다. 남친집에 약속된 날에 방문했습니다. 12시 조금 넘어서요. 다들 그렇게 하듯이 몇가지 선물을 사들고요. 그중에 고급 한우도 포함해서요. 인사드리고 이런저런 말할때 식사 준비를하셨습니다. 식사 준비는 남친 어머니와 형수님 두분이서요. 가만히 있기 뭐해서 저도 할게요 하니 아버님이 아직은 손님이니 지금은 안 해도 된다며 저를 제지하셨습니다. 그때 큰형 아내분께서 큰상을 질질끌듯이 힘들게 들고오시는데도 남자들은 관심도 없더군요. 남친에게 옆구리 쿡쿡 찌르며 눈치주니 그때서야 형수님 제가 할게요 하더군요. 아버님은 예비 막내며느리가 가져온 소고기 맛 좀 보자며 앉으시고요. 어머님과 형수님은 음식을 나르시는데 네남자는 상에 둘러앉고요. 남친에게 살짝 눈치주니 그때서야 일어나더군요. 지금 부터가 결혼을 고민하게 했던 부분입니다. 어머님은 상 아래에서 고기를 구우십니다. 큰형 아내분은 구운 고기를 상에 올리십니다. 남자들은 고기를 먹습니다. 상위에 고기는 점점 부족해집니다. 이때 남친이 " 밥 "이럽니다. 어머니 조용히 일어서십니다. 아버님과 큰형이" 나도 밥 " 이러십니다. 둘째형은 말없이 조용히 먹습니다. 어머님이 밥가지러 간 사이 며느리가 고기를 굽습니다. 큰형이 " 마늘 " 이러니 아내분이 남편을 힐긋 보고는 일어섭니다. 어머님이 다시 고기를 굽습니다. 며느리는 아들에게 고기를 조금씩 먹입니다. 그 누구도 여자들에게 함께 먹자고 안합니다. 심지어 저에게도요. 그저 먹기만합니다. 뭐가 그리 좋은지 열변을합니다. 전 조용히 밥그릇을 당깁니다. . 말할때 악센트가 강해서인지 상위에서는 음식 파편이 날라다니기 때문입니다. 전 비위가 강한편인데도 구역질이 날려고합니다. 제 어머님이 남친집에 인사드리러 간다하니 준비해주신 최고급 한우가 잘못온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오지 말아야 할 자리에 온것처럼요. 남자들은 어머니 아내에게 명령조로 말을합니다. 어머니와 아내분은 늘 그래왔다는 듯이 순종?합니다. 저는 남친이 왜 저에게 명령조로 말하는지 알았습니다. 아버지에게서 배웠구나하고요. 남자들은 배부르다며 쇼파로갑니다. 그때서야 여자들이 조금남은 고기를 먹습니다. 늘 그랬던 것 처럼요. 그때 큰형이 "커피"라고 말합니다. 아내는 또 남편을 힐긋 보고는 일어섭니다. ( 중략 ) 자고가라는 남친과 어머니 말씀에 저녁에 집안에 일이 있다고 거짓말하고 도망치듯 인사하고 빠져나왔습니다. 큰형 아내분에게도 인사하니 가족 뒤에서 미소지으며 "조심히 가세요"하며 고개를 살짝 저으시더군요. 마치 아니라는듯이요. 자고가라고 붙잡는 남친손을 뿌리치고 집으로왔습니다. 운전하는 내내 아버님 말씀이 귓가에 맴돌더군요. "아직은 손님이다." "아직은 손님이다." 그리고 큰형 아내분이 고개를 저으시던 모습이요. 집에와서 부모님께 제가 보고 들은 말을 모두 말씀드렸습니다. 묵묵히 들으시더니 저보고 어떻게 할거냐 물으시기에 결혼 안할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부모님도 잘 결정했다며 그런집에 보낼 수 없다고 말씀하셨고요. 미리 알게되어 천만다행이라시더군요. 제동생도 요즘 세상이 바뀐줄도 모르고 아직도 그런 집안이있냐며 미친 집구석이랍니다. 가장 불쌍한건 그집 며느리랍니다. 저에겐 걱정이있습니다. 남친은 가끔 욱하는 성격이 있는데 제가운영하는 가게도 알고 집도 안다는겁니다. 언제든 찾아올 수 있다는거죠. 12월 12일 일이고 남친은 13일 올라와서 아직은 모릅니다. 제 이별을 순순히 받아준다면 좋겠지만 아니라면 하는걱정에 부모님집에 오늘 들어갈려고요. 이런때 오빠라도 있었으면 좋겠지만 저와 여동생뿐입니다. 파혼이랄것도 없지만 이혼보다는 좋겠죠...3327
남친 부모님께 인사드리러 갔다가 파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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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쓴 이유는 쓰니 너 정말 잘했다고 님들에게 작으나마 위로 받고 싶어서요.
제목을 어떻게 써야할까 고민하다 있는 그대로..
1년 반을 만나오면서 남친의 말투 문제로 몇번? 언쟁은 있었지만 그외 다른 문제는 없었어요.
있다면 식당에서 밥먹을때 뭐든지 저를 시킵니다.
예로 밥이나 반찬이 필요하면 저를시키죠.
그런건 여자가 해야 잘준다면서요.
간추려서 써봅니다.
남친 집안은 남자만 삼형제입니다.
그리고 막내입니다.
큰형은 결혼해서 1남이고 부모님과 함께 살다가 직장 근처로 이사했다 합니다.
둘째형은 상견례까지 마치고 파혼했다 들었고요.
성격차이로 남친 형이 파혼선언 했다고만 들었습니다.
짧은 만남이지만 나이도 있고해서 결혼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남친 부모님께 인사드리러 갔다가 이 결혼은 아닌것 같기에 마지막으로 님들께 검증?을 받고 결정할까 합니다.
남친집에 약속된 날에 방문했습니다.
12시 조금 넘어서요.
다들 그렇게 하듯이 몇가지 선물을 사들고요.
그중에 고급 한우도 포함해서요.
인사드리고 이런저런 말할때 식사 준비를하셨습니다.
식사 준비는 남친 어머니와 형수님 두분이서요.
가만히 있기 뭐해서 저도 할게요 하니 아버님이 아직은 손님이니 지금은 안 해도 된다며 저를 제지하셨습니다.
그때 큰형 아내분께서 큰상을 질질끌듯이 힘들게 들고오시는데도 남자들은 관심도 없더군요.
남친에게 옆구리 쿡쿡 찌르며 눈치주니 그때서야 형수님 제가 할게요 하더군요.
아버님은 예비 막내며느리가 가져온 소고기 맛 좀 보자며 앉으시고요.
어머님과 형수님은 음식을 나르시는데 네남자는 상에 둘러앉고요.
남친에게 살짝 눈치주니 그때서야 일어나더군요.
지금 부터가 결혼을 고민하게 했던 부분입니다.
어머님은 상 아래에서 고기를 구우십니다.
큰형 아내분은 구운 고기를 상에 올리십니다.
남자들은 고기를 먹습니다.
상위에 고기는 점점 부족해집니다.
이때 남친이 " 밥 "이럽니다.
어머니 조용히 일어서십니다.
아버님과 큰형이" 나도 밥 " 이러십니다.
둘째형은 말없이 조용히 먹습니다.
어머님이 밥가지러 간 사이 며느리가 고기를 굽습니다.
큰형이 " 마늘 " 이러니 아내분이
남편을 힐긋 보고는 일어섭니다.
어머님이 다시 고기를 굽습니다.
며느리는 아들에게 고기를 조금씩 먹입니다.
그 누구도 여자들에게 함께 먹자고 안합니다.
심지어 저에게도요.
그저 먹기만합니다.
뭐가 그리 좋은지 열변을합니다.
전 조용히 밥그릇을 당깁니다.
.
말할때 악센트가 강해서인지 상위에서는 음식 파편이 날라다니기 때문입니다.
전 비위가 강한편인데도 구역질이 날려고합니다.
제 어머님이 남친집에 인사드리러 간다하니 준비해주신 최고급 한우가 잘못온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오지 말아야 할 자리에 온것처럼요.
남자들은 어머니 아내에게 명령조로 말을합니다.
어머니와 아내분은 늘 그래왔다는 듯이 순종?합니다.
저는 남친이 왜 저에게 명령조로 말하는지 알았습니다.
아버지에게서 배웠구나하고요.
남자들은 배부르다며 쇼파로갑니다.
그때서야 여자들이 조금남은 고기를 먹습니다.
늘 그랬던 것 처럼요.
그때 큰형이 "커피"라고 말합니다.
아내는 또 남편을 힐긋 보고는 일어섭니다.
( 중략 )
자고가라는 남친과 어머니 말씀에 저녁에 집안에 일이 있다고 거짓말하고 도망치듯 인사하고 빠져나왔습니다.
큰형 아내분에게도 인사하니 가족 뒤에서 미소지으며 "조심히 가세요"하며 고개를 살짝 저으시더군요.
마치 아니라는듯이요.
자고가라고 붙잡는 남친손을 뿌리치고 집으로왔습니다.
운전하는 내내 아버님 말씀이 귓가에 맴돌더군요.
"아직은 손님이다."
"아직은 손님이다."
그리고 큰형 아내분이 고개를 저으시던 모습이요.
집에와서 부모님께 제가 보고 들은 말을 모두 말씀드렸습니다.
묵묵히 들으시더니 저보고 어떻게 할거냐 물으시기에 결혼 안할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부모님도 잘 결정했다며 그런집에 보낼 수 없다고 말씀하셨고요.
미리 알게되어 천만다행이라시더군요.
제동생도 요즘 세상이 바뀐줄도 모르고 아직도 그런 집안이있냐며 미친 집구석이랍니다.
가장 불쌍한건 그집 며느리랍니다.
저에겐 걱정이있습니다.
남친은 가끔 욱하는 성격이 있는데 제가운영하는 가게도 알고 집도 안다는겁니다.
언제든 찾아올 수 있다는거죠.
12월 12일 일이고 남친은 13일 올라와서 아직은 모릅니다.
제 이별을 순순히 받아준다면 좋겠지만 아니라면 하는걱정에 부모님집에 오늘 들어갈려고요.
이런때 오빠라도 있었으면 좋겠지만 저와 여동생뿐입니다.
파혼이랄것도 없지만 이혼보다는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