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애들 와보셈...

ㅇㅇ2020.12.14
조회126
진짜 초쳐서 미안한데 그냥 나도 한탄하면서 쓰는 글이니까 가볍게 읽고 넘어가셈... 우리언니가 공대 나왔음 그래서 취업도 준비하고 인턴도 해보고 결국 취업해서 잘 다니고 있긴한데 우리언니가 말해주길 이과 공대를 갈거면 무조건 전화기로 가라고 하더라 언니 공대나왔으니까 아무래도 공대쪽 사람들이랑 친분이 있겠지 그러면서 봐보니까 사실상 이과는 여전히 전화기가 먹고가고있고 건축 토목은 기계과가 먹어서 취업문도 점점 좁아진다더라 향후 100년이고 몇년이 지나거든 기계과는 절대 하향할 일이 없음 우리나라가 애초에 그 분야로 먹고사니까... 그리고 요즘 뜬다고 홍보 되게 많이하는 it 컴공분야도 그닥 좋은상황 못된다더라 나는 컴공갈 생각은 없어서 자세히 안들었는데 컴공은 원래 해먹던 사람들만 해먹어가는 구조라고함 어쩌다가 한 명이 치고 들어와서 자리 먹는거고.. 내가 희망하는 과는 산업공학인데 여기도 가는곳은 한정도ㅐ있고 ㅅㅂ 그냥 주구장창 엑셀만 두들기면서 은퇴전까지 그짓거리만 해야한다고함...ㅋㅋ 그리고 취업을 한다고 하면 당연히 수도권을 생각하잖아 근데 공대는 전혀 아니래 우리나라는 공장들이 거의 지방에 있어서 공대들은 필연적으로 지방으로 무조건 내려가야한다고함 10%정도만 수도권에 그나마 남는다한들 출장도 당연히 베이스로 깔고가야함 그럼 나머지는 아무아는사람도 없는곳에서 첨부터 살아야하는건데 솔직히 나는 그게 존내 막막함... 그냥 취업 잘된다고해서 이과로 온건데 나는 이게 정말 맞는건지 모르겠음... 지방으로 내려가는건 진짜 죽어도 싫어 아는사람 한 명도 없는데 어떻게 사냐... 진짜 ㅅ1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