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저의 예비남편 한번 봐주세요..)

쓰니2020.12.15
조회1,963
안녕하세요 
저는 30살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입니다. 
남자친구(예비남편)은 31살 인데 제 예비남편...정상(?)인지 궁금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거두절미하고 자기개발과 몸생각을 너무 하는 예비남편 한번 봐주세요..  
1. 운동해야됨..(같이함..)
2. 아침먹어야됨..(아침 차려야 됨X... 예비남편이 차린걸 먹어야됨..) - 저는 참고로 아침 안먹는 스타일이었음..  
3. 라면, 과자, 아이스크림 등 기타 가공식품을 안먹음..  이 아니라 아예 자체가 집에 없음.  - 어느날은 라면이 집에 있어서 끓이려고 봤는데 유통기한이 지나있었음..    라면 유통기한 지난거 봤음..? 저는 그날 처음봄.. 
4. 기타 가공식품을 먹지 않으니 전자레인지가 없음.  - 그런데 이 남자 사는거 보면 전자레인지 자체가 필요가 없음.. 
5. 배달음식 X  - 과식, 나트륨 과다섭취 등의 이유로 배달음식 안먹음  - 남자친구 집에서 데이트를 많이 했는데 1년 넘는동안 배달음식 시켜본적이 없음.. 차라리 본인이 해줌.. 
6. 주말에 한달에 한두번 등산같이 가야 됨 - 등산은 저도 좋아는하지만 . . 가끔 평일에도 운동하고 주말에도 운동하고 뭐하는 짓인가 싶음..
7. 공부, 독서해야됨  - 남자친구 덕분(?)에 같이 공부하게됨 .. 이사람은 뭔가 다른 자격증 따는 공부라도 해야됨. 그냥있으면 시간아까워함
이런 삶을..살고있습니다..  건강해지는게 몸으로 체감될 정도지만 가끔 ... 현타올때가 한번씩 있음...
이렇게까지 살아야 되는 이유가 있는것인가... 
아이스크림도 팍팍먹고... 기름진 음식 막 배달시켜서 와구와구먹고 하고싶은데..
남자친구랑 같이있을때는 불가...
아니 안된다고 강요는 아닌데 뭔가 묘하게 먹으면 안될거같은 분위기가 형성되어있음.. 

그냥 자기개발 많이하는 남자 만나보신분 있으시면...
다들 이렇게 사는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