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갈비 고추장 소스 오븐구이
수육용 고기를 구입했는데 집에 와 보니 갈비 였음.
그래서 그냥 구워 봄.
김장김치& 수육
삼겹살 & 된장찌개
양념 닭다리
후라이드 치킨
고추,파무침 삼겹살
소고기 야채 말이 구이
스테이크 샐러드
코로나로 본래의 일이 불안정해서 집근처 가까운 곳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다.
음식점 알바자리는 구하기 힘들지만 계산하는 일은 많아서 금방 일을 찾을 수 있었다.
서비스직으로 감정 노동을 하면서 반평생을 희한하고 별별 사람들을 겪어서 그냥 무심하다가도 가끔은 서러울때가 있다.
그러나 그 순간 누군가의 따스한 말한마디에 그 서러움이 녹아내릴 때도 있었다.
며칠전에 일도 그중하나다.
그날따라 꼭 날을 잡은 것처럼 매번 이상한 손님들이 들어왔다. 시비를 거는 사람, 목도리를 잃어버렸다며 세번, 네번을 계속 들어와서 따지며 치매 걸린 것마냥 헛소리하는 할머니, 편의점에서 물건 구입하면서 맞춤서비스를 바라듯 잔소리 요구가 많은 사람...결국 그날은 5시간 동안 일을 하면서 멘탈이 가출을 했다.
코로나 탓에 마스크에 눈 앞에는 차단막을 설치하고 수시로 알콜로 소독을 하며 일을 하노라면 어디든 지금 상황이 그렇기에 손님이나 나 역시
의사 소통이 잘 되지 않는다. 그걸 가만해서 몇번이고 확인을 하며 일을 한다.
집근처가 번화가여서 외국인 거주자들이 참 많다.
나 역시도 그렇고...
잠시 한가한 몇분 사이 유럽여성이 한명 들어와 간단하게 식품을 사고 계산하는 중에 손님들이 우루루 몰리기 시작했다. 유럽여성의 계산을 끝내고 다음 손님 계산을 하고 있는 사이 그 여성은
뭔가 더 필요한 것처럼 내 앞에서 다른 것을 보고 있었다. 그때 계산하려던 남자 손님에게 습관처럼 포장을 할것인지 내가 물었고 재차 두번을 더 묻고 포장을 한다는 식의 응얼거리는 대답을 들어서 포장을 하자 느닷없이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댔다.
“누가 포장 한다고 그랬어? 너! 일본말 못해? 못알아 듣는 거야? “ 한마디로 때릴듯이 눈을 치켜뜨고 이름표를 몇번이고 내려다보며 말이다.
나는 순간 너무나 벙찌고 당황스러워서 고개를 들고 남성을 보고 큰소리로 “ 죄송합니다” 라고 말한후 포장하던 물건을 다시 빼서 씰을 붙여주었다.
그때 그 옆에 서 있던 그 유럽여성 또한 많이 놀란듯 나와 남성을 번갈아 쳐다보다 남성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그리곤 남성이 계산을 마치고 나가자 내게 무엇인가 할 말이 있는 듯 머뭇거리는 사이 붐비기 시작한 계산 줄에 밀려 여성은 보이지 않게 되었다.
몇분 사이 밀려 들었던 손님들이 나가자 누군가 살며시 구입할 물건을 내려 놓으며 나를 보는게 보여 차단막 뒤로 자세히 보니 사라졌던 그 유럽여성이었다. 손님이 뜸해질때까지 기다린듯한 그녀는 내게 계산을 하면서 많이 걱정스러운듯 일본어로 “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 나도 많이 놀랐어요.” 하며 내 얼굴을 보며 안타까워하는 듯했다.
나는 그녀에게 “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대답을 한후 웃어주었다.
170정도의 키에 금발의 심한 곱슬 머리를 비니에 반쯤 감추고 코트를 입었음에도 마른 체형이 금방 알정도의 볼이 패인 30대 초반 정도의 얼굴에 마스크를 착용한 그녀는 처음 계산 할 때 내이름표를 보고 일본인이 아님을 알고 있는 듯했다.
그녀는 계산이 끝나고도 더 얘기를 하고 싶은 듯한 인상을 주었지만 역시나 금새 늘어선 계산줄에 밀려 그때는 정말로 돌아 갔다.
나는 그날 그녀가 건넨 그 몇마디가 일이 끝나 집으로 돌아와서도 잊혀 지지 않았다.
그녀의 괜찮느냐 묻는 말에 늘어선 손님들만 아니었다면 나는 어쩌면 눈물이 났을지 모르겠다.
코끝이 시큰해 오는 걸 삼키며 늘어서 밀려있는 손님에게 빨개진 눈을 보이기 싫어 눈을 마주치지 않았다.
새삼 낯선 이방인의 동질감인지 아니면 그냥 동정심이었는지 나는 모른다.
어쩌면 많은 말을 하지 못했어도 공감이 가는 기분이 들어 기다리면서까지 내게 말을 건네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녀의 말 몇마디에 나는 윽박지름 당한 그때의 기분을 그 남성의 뒤통수에 날려 보내 주었다.
그냥... 이런날도 있구나... 하는 마음으로 넘기지만 가끔 그게 잘 되지 않을 때가 있어 내공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
이강의 혼밥 in Tokyo life
유튜브 -https://youtu.be/FReQlJtyIOE
혼밥)소소하게 먹은 고기들
밖에서 식사를 별로 하지 않기때문에 고기를 먹어도
집에서 양껏 챙겨 먹는다.
삼겹살에 새우 말아서
스테이크 & 소시지
너무 두껍게 썬 수육
삼겹살
돼지 갈비 고추장 소스 오븐구이
수육용 고기를 구입했는데 집에 와 보니 갈비 였음.
그래서 그냥 구워 봄.
김장김치& 수육
삼겹살 & 된장찌개
양념 닭다리
후라이드 치킨
고추,파무침 삼겹살
소고기 야채 말이 구이
스테이크 샐러드
코로나로 본래의 일이 불안정해서 집근처 가까운 곳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다.
음식점 알바자리는 구하기 힘들지만 계산하는 일은 많아서 금방 일을 찾을 수 있었다.
서비스직으로 감정 노동을 하면서 반평생을 희한하고 별별 사람들을 겪어서 그냥 무심하다가도 가끔은 서러울때가 있다.
그러나 그 순간 누군가의 따스한 말한마디에 그 서러움이 녹아내릴 때도 있었다.
며칠전에 일도 그중하나다.
그날따라 꼭 날을 잡은 것처럼 매번 이상한 손님들이 들어왔다. 시비를 거는 사람, 목도리를 잃어버렸다며 세번, 네번을 계속 들어와서 따지며 치매 걸린 것마냥 헛소리하는 할머니, 편의점에서 물건 구입하면서 맞춤서비스를 바라듯 잔소리 요구가 많은 사람...결국 그날은 5시간 동안 일을 하면서 멘탈이 가출을 했다.
코로나 탓에 마스크에 눈 앞에는 차단막을 설치하고 수시로 알콜로 소독을 하며 일을 하노라면 어디든 지금 상황이 그렇기에 손님이나 나 역시
의사 소통이 잘 되지 않는다. 그걸 가만해서 몇번이고 확인을 하며 일을 한다.
집근처가 번화가여서 외국인 거주자들이 참 많다.
나 역시도 그렇고...
잠시 한가한 몇분 사이 유럽여성이 한명 들어와 간단하게 식품을 사고 계산하는 중에 손님들이 우루루 몰리기 시작했다. 유럽여성의 계산을 끝내고 다음 손님 계산을 하고 있는 사이 그 여성은
뭔가 더 필요한 것처럼 내 앞에서 다른 것을 보고 있었다. 그때 계산하려던 남자 손님에게 습관처럼 포장을 할것인지 내가 물었고 재차 두번을 더 묻고 포장을 한다는 식의 응얼거리는 대답을 들어서 포장을 하자 느닷없이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댔다.
“누가 포장 한다고 그랬어? 너! 일본말 못해? 못알아 듣는 거야? “ 한마디로 때릴듯이 눈을 치켜뜨고 이름표를 몇번이고 내려다보며 말이다.
나는 순간 너무나 벙찌고 당황스러워서 고개를 들고 남성을 보고 큰소리로 “ 죄송합니다” 라고 말한후 포장하던 물건을 다시 빼서 씰을 붙여주었다.
그때 그 옆에 서 있던 그 유럽여성 또한 많이 놀란듯 나와 남성을 번갈아 쳐다보다 남성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그리곤 남성이 계산을 마치고 나가자 내게 무엇인가 할 말이 있는 듯 머뭇거리는 사이 붐비기 시작한 계산 줄에 밀려 여성은 보이지 않게 되었다.
몇분 사이 밀려 들었던 손님들이 나가자 누군가 살며시 구입할 물건을 내려 놓으며 나를 보는게 보여 차단막 뒤로 자세히 보니 사라졌던 그 유럽여성이었다. 손님이 뜸해질때까지 기다린듯한 그녀는 내게 계산을 하면서 많이 걱정스러운듯 일본어로 “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 나도 많이 놀랐어요.” 하며 내 얼굴을 보며 안타까워하는 듯했다.
나는 그녀에게 “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대답을 한후 웃어주었다.
170정도의 키에 금발의 심한 곱슬 머리를 비니에 반쯤 감추고 코트를 입었음에도 마른 체형이 금방 알정도의 볼이 패인 30대 초반 정도의 얼굴에 마스크를 착용한 그녀는 처음 계산 할 때 내이름표를 보고 일본인이 아님을 알고 있는 듯했다.
그녀는 계산이 끝나고도 더 얘기를 하고 싶은 듯한 인상을 주었지만 역시나 금새 늘어선 계산줄에 밀려 그때는 정말로 돌아 갔다.
나는 그날 그녀가 건넨 그 몇마디가 일이 끝나 집으로 돌아와서도 잊혀 지지 않았다.
그녀의 괜찮느냐 묻는 말에 늘어선 손님들만 아니었다면 나는 어쩌면 눈물이 났을지 모르겠다.
코끝이 시큰해 오는 걸 삼키며 늘어서 밀려있는 손님에게 빨개진 눈을 보이기 싫어 눈을 마주치지 않았다.
새삼 낯선 이방인의 동질감인지 아니면 그냥 동정심이었는지 나는 모른다.
어쩌면 많은 말을 하지 못했어도 공감이 가는 기분이 들어 기다리면서까지 내게 말을 건네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녀의 말 몇마디에 나는 윽박지름 당한 그때의 기분을 그 남성의 뒤통수에 날려 보내 주었다.
그냥... 이런날도 있구나... 하는 마음으로 넘기지만 가끔 그게 잘 되지 않을 때가 있어 내공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
이강의 혼밥 in Tokyo life
유튜브 -https://youtu.be/FReQlJtyIOE
친족성폭력 ‘그알’방송 당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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