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편회사에 여직원과 카플 몇개월째

퉁퉁이2020.12.15
조회5,352
저는 20대 중반 결혼한지 얼마안된 새댁입니다.
제가 처음 글을써서 일단 남편 성향부터 말씀드릴게요

남편은 까칠하고 어쩔땐 상냥하면서 본인이 싫어하는건 절대 절대 안하는 성격입니다.
(남편은 부모님과 함께 지냈음)

본론 시작합니다.

결혼 전부터 입사한지 얼마안된 신랑은 다니다보니 그 회사에 남편보다 늦게 들어온 여직원이 있었습니다.
남편은 30대초반 그 여직원은 20대 후반 입니다.

회사가 멀어 출퇴근시간은 대략 1시간정도에서 더 오바될때도 있습니다.
근데 어느순간부터 제가 집에 놀러가면 차는 주차되어 있는데 집에는 없고 연락해보니 회사사람차 얻어타고 갔다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당연히 남자고 한번 이겠거니 하고 잊고 지냈는데 그동안 거의 월요일은 자차 화수목금은 서로 번갈아가면서 태워서 가는거 같더라구요 . 그리고 결혼 후 그 카플하는 사람이 남자가 아닌 그 막내 여직원인걸 알아차렸습니다.

그 여직원은 이제 그여자로 칭하겠습니다.
그여자에 특징은 말로는 부자고 집은 외각에 허름한 동네 빌라에
약간 통통이 아닌 정말 육덕진 통통한여자입니다.
말로는 모쏠이라네요

카플을 하게된 이유는 다른 사람과 똑같은 이유처럼 아침에 잠이 너무 많아서 번갈아가면서 타면 아침에 잠을 잘 수 있고 차 키로수도 줄이고 기름도 그렇고 등등 인데

회사쪽에서는 그여자와 남편이 같은차를타고 출퇴근하는걸보고 모든사람들이 너 와이프는 이런걸 봐죠? 나같으면 기분나쁠거같은데?라고 말씀하셨는데
남편은 바로 아 우리 땡땡이는 절대 그런걸로 뭐라안해요
이렇게 말을했다고 저한테 말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기분이 왜 안나쁘겠어요 신혼이고
같은 여자라면 결혼할 여자가 있다면 절대 안타고 말죠 각각 차량이 없는것도 아니고

서로의 픽업위치는
그여자가 남편을 픽업할때는 직장을 가는길이고
남편은 그 여자집에가려면 반대로 15분정도를 가야합니다.
참고로 남편은 귀찮고 뺑돌아가고 해달라는걸 해주는 성격이 절대 아닙니다.

그런데 제가 이걸 알게된건 어느날은 원래 나가던시간에 가고
어느날은 그여자때문에 엄청 빨리 나가길래 눈치 챘습니다.

그여자는 내년중순쯤 건물을 짓는데 자기네가 짓는건물이라서 그리로 이사갈때까지만 카플하기로 했다는데

이여자도 웃긴게 남편한테 땡땡이는 저랑 같이다니는거 괜찮대요??라고물어서 남편이 또 괜찮다고 했나봅니다. 솔직히 이걸 묻기전에 본인이 먼저 안하면 되는거아닌가요?

그리고 출근을 할때 오면 왔다고 카톡이나 전화를 서로 할텐데 그런 내역에 핸드폰에 아예없더라구요
그래서 남편한테 물어봤더니 친하지 않은사람과는 카톡안하고 어쩌피 서로 맞춰나가는 시간이 있기에 연락을 안한다는데
그게 말이되나요;; (심지어 카톡 몇줄있다가 다음날 보니 지움 이유는 회사에서 누가 훔쳐봐서?)


그러던 어느날 제가 저녁에 남편과 어디 들르기로 했었기에 차를 타고 가야하는데 그날은 그여자가 남편차에 타는 날이였습니다.
제가 저녁때 전화로 어디야 언제와?라고 했는데 평소에 도착하는 시간보다 더 늦은 시간을 말하길래 아 옆에 그여자가 있겠거니 하고 끊고 기다리는렸다가 제가 남편차를 타려고 보니 제가 앉을 자리에 화장품을 흘리고 내렸더라구요

저는 그냥 짜증이 확나는거에요 저는 당장 이거 치우라고 하고 만지지도 않았습니다. 그여자는 자기물건 하나못챙기냐고 난리를쳤었습니다.
근데 이거랑 차에 손잡이에 여자분들 손우로 파우더바르시는분들 종종 계시는데 차에 비비를 발라뒀더라구요

저희 남편차는 저랑 같이 샀고 외부청소는 남편 내부청소는 저 근데 저는 남편차를 일주일에 한번 탈까말까하는데 칠해 놓고 화장품 두고 내리고 열받아서 가만히 생각해 봤더니 이여자가 내가 신경안쓴다니까 괜히 여자부심이 난건지 나도 여자라는걸 보여주고 싶었는지 계속 티를 내더라구요?
당연히 안좋게 생각을 안하려해도 안할수가없더라구요

심지어 부자라면서 남편은 눈치도없이 자기보다 어린여자라를 이참에 서열정리하겠다면 진짜 돈얼마 가지고있냐고 보여달랬더니 통장에 억단위 금액 보여주면서 이만큼있다니까 남편은 또 누나누나 거렸대요
저는 저런남편이 철없지만 그래도 바람이라고 생각은 안하고 모쏠에 돈많은 애가 남자가 없어서 유부남을 들쑤시는거구나라고 생각했어요

남편스타일은 진짜 인스타에 나오는 여신이미지를 좋아하는데 완전 정반대라서 전 짜증만 났지 의심은 안했어요

그뒤에 제가 남편한테 데릴러와주면 안되냐는 부탁을 한적이 있어요 한 30분거리이고 대중교통은 좀 가는길이 돌아서가가지고 어쩌피 만날거 같이 가자고 했더니 저보고 택시타라네요
그때 순간 15분거리 여자는 데릴러가고 나는 안데릴러오냐 부터해서 그때 터져버렸어요 그랬더니

저보고 뭐 그런 사람한테 질투하냐고 그러면서 진짜 편하라고 같이 타는거라는데 이렇게 말하니까 더 열받더라구요 남들한테는 내가 신경안쓴다고 말했는데 저보고 그럼 어쩌냐고 오히려 그러더라구요 바람피는 비슷한식으로 말이 나와서 남편이 열이 받아가지고 자길 어떻게 바람으로 보냐며 승질을 냈는데 그뒤로 다시 냉전이 잠잠해졌다가

어느날은 요즘 코로나 시국이 잖아요
제가 어느날 갑자기 또 물어봐야겠다 싶어서 마스크 차에서도 쓰지? 하니까 본인은 쓰고 그 여자는 안쓴데요 숨이차서
안쓴다는데 그럼 남들은 안차요? 다들 힘든데 참으면서 다니는 시국에 남에 차에 타서 만약에 코로나면 제가 그여자 침튄 차에 타야하요? 제가 마스크 제발 씌우거나 같이 안다니면 안되겠냐니까 쓰라고 하겠대요 혹시 모르죠 안쓰겠죠 둘다 뻥치는게 눈에 보이는데 남에차에 파우더 바르는 여자를 어떻게 믿어요 ㅋㅋ

그래서 그여자를 다시 한개씩 파고 봐야겠다해서 집 말해달라해서 주소는 안주고
로드뷰로 어디 골짜기 같은 집을 보여주더니 (빌라입니다)
전세로 집짓기전에 임시 집이라고하더라구요?
평수는 70평이라는데 제가 그후로 열받아서 부동산공시시가에 주소검색해보니 제일 큰집이 34평이에요

그래서 생각했죠 아니 이여자가 진짜 허언증인가보다 하고 남편한테 그사람 거짓말치는거 아니냐니까 실제로 통장에 5억정도 있는걸 봤다네요 ?
근데 어이없는건 서로 통장보여주는사이냐 뭐하는짓이냐고 했더니 말같지도 않은 서열정리 때문이다 라는데
전진짜부자가 굳이 그 촌동네 빌라에서 잠시산다 하지만 벌써 1년 지났어요 2년 계약한듯요
제가 여기부터 생각해보니까 부모님중에 한분이 안계신다더라구요 저는 거기까지 나쁜생각안하려고 했는데 보험료인거같아요

그러니까 그렇게 통장에 모셔두면서 그런말하는거겠죠?

그리고 주말출근도 가끔있는데 주말도 같이 다니더라구요
제가 주말까지 신경쓰는데 대체 이걸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도 여자인 입장에서 기분 아주 나쁘고 거지같습니다.
다들 제발 같은 여자로써 잘좀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