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하는 엄마

쓰니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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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똑바로 안 들어서 맞춤법 이상한 거 이해 부탁해 주세요

현재 외국에서 3년째 거주하고 있는 고1 여학생이에요. 오늘 영어 성적표가 나오는 날이어서 확인을 해보니 75% 나왔더라고요 (B).

전 이해가 안 갔어요.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모르는 단어랑 문장까지 찾아가면서 공부 다 했는데 같은 반 공부 못하는 양아치와 같은 점수를 받아서 안 그래도 짜증 나고 억울하고 울분에 미쳐 있었는데 엄마가 성적표가 이게 뭐냐고 했어요. 거기까지는 참을 수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나도 이해 안 간다 나도 억울하다 이랬는데 “시1발 조용히 해봐" 이러면서 자기 할 말만 하는 거죠.

사실 저한테 욕할 때부터 참을 수 없었어요. 전 화나면 눈물부터 나오는 성격이라 울어버리면서 나도 최선을 다했다 점수를 이상하게 준 건 선생님이다.

그랬는데 저보고 시1발1련이라고 하더라고요... 자식한테 욕하는 건 당연한 건가요?? 더 화나는 저인데 왜 엄마가 저에게 화를 내는 걸까요?

저도 엄마 이해해요 타지에 와서 가족 버리고 인생 버리고 저를 도와주는 건 이해해요. 근데 지금 이 상황에서는 별로 상관이 없잖아요.

사실 어렸을 때부터 맞는 게 당연한 줄 알았어요. 전 어렸을 때부터 하도 맞아서. 근데 다른 친구들은 부모님한테 안 맞아본 친구들도 많더라고요...

제가 잘못한 건가요 아니면 엄마가 잘못한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