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 하는 행동이랑 남편이랑 똑같고
시어머니 받는 대우 그대로 받을거라고
정말 대부분의 경우 그런가요?
짧게라도 경험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Best네 거의 똑같다고 보시면돼요.. 베댓 남자분들처럼 본인 아버지 닮기 싫어서 노력한다 하는데 은연중에라도 아버지랑 닮은 구석은 있어요. 제 주변분을 봐도 본인 아버지 닮았단 소리 죽어도 싫어하면서 하는 행동이나 생각은 아버지랑 똑닮았어요. 아버지가 어머니께 무심한거 끔찍히 싫어하는데 본인 어머니 가엽다 여길뿐 정작 본인 아내한테는 자기 아버지처럼 똑같이 무심하더라구요. 결혼전 시댁 분위기 파악하는건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Best아버지가 어머니한테 하는 행동이 너무 싫었고, 난 저렇게 되고 싶진 않았음. 그래서 어머니가 나한테 해주신 사랑방법을 와이프한테 해주는 중임. 꼭 아들이라고 아빠를 닮진 않아. 난 엄마가 해주신 걸로 보고 배움. 외모는 닮았는 데 하는 짓은 전혀 닮지 않음. 시부모님 둘 다 보는 게 맞을꺼야. 내가 돌이켜봐도 엄마가 날 이렇게 정성들여 키워주지 않았다면 사랑해주는 방법을 몰랐을 꺼 같긴 해. 효도는 뭘.. 내가 장인장모님께한테 전화하기 어려운 만큼 와이프도 전화하기 어려운거 알고, 이 주일에 한 번정도 내가 어머니께만 전화드려. 결혼 전에 혼자살 때도 무소식이 희소식인 아들이었으니 결혼한다고 달라질건 없다고 말씀드렸거든. 와이프는 가끔 전화드리면 나한테 얘기해주긴 하더라. 나도 가끔 처가댁 전화드리면 얘기해주고. 코로나 이전에도 분기별로 한 번정도만 가족식사나 했고, 양가 부모님 생신이나 챙기는 정도지 뭐. 사랑방법 배운거 거창한거도 아니고 그냥, 와이프 아플 때 세수도 힘들테니 물수건으로 얼굴 닦아주는거, 아침에 일어나게 할 때 뽀뽀해주면서 기분 좋게 일어날 수 있게 해주는거. 이런 것들이야. 나 어릴 때 엄마가 그렇게 해줬거든. 아빠는 욕하면서 정신머리가 빠져가지고 안 일어난다고 했고.. 나도 분명 아니라고 해도 닮은 부분이 있을꺼야. 내가 판단할 순 없는거 맞지. 다만, 난 그런 부분들이 잘 못된 일이라는 것을 알고, 경계하고 조심하고 안 하려고 노력할 따름이지. 완벽할 순 없잖아. 부족한거도 알고 있고, 그만큼 노력도 하고 있을 뿐이야. 그냥 사람마다 케바케라는 얘기를 해주고 싶었어.
Best지엄마 불쌍하다고 말하고다니는놈은 믿거하면됨. 진리임.
Best보니까 두가지 부류가있음. 하나는 자기 아빠행동이 너무 싫어서 절대 저렇게 안산다고 올바르게 큰경우고 하나는 말은 위랑 똑같이하는데 행동은 지애비랑 똑같은경우 ㅋㅋㅋ
Best좋은시아버진 안닮고 나쁜시아버진 귀신같이 닮더라
가끔 극복하는 사람도 있긴 한데, 흔치 않아요. 쉽지 않습니다. 어렸을때부터 보고 배운데로 행동하면서 형성해 온 자기를 무의식 단계에서부터 바꿔나가야 하는 일이라 정말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하거든요. 보통 사람들은 대부분 그렇게까지 노력하진 못하죠. 밑댓 말처럼 '난 절대 아버지처럼 되지 않을거야!' 가 '아버지는 두대 때렸지만 난 한대만 때렸으니 나는 아버지와는 달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고요.
엄마 때리는 아빠밑에서 자란 놈은 난 절대 아빠처럼 되지 말아야지 하면서 때리는게 아니니 말로 욕하는 것 정도는 문제없다고 봅니다. 또 따귀 한두대 정도는 심각하다고 생각도 못합니다. 아빠가 엄마 패던 것에 비해서 생각하니까요. 그래서 자긴 되게 정상인줄 알아요. 그러니까 이성관계에 대해 최초의 기준 설정이 잘못됐다는 겁니다. 설령 불철주야 강의듣고 상담받고 다 해서 따귀 한대도 안되는거라고 머리론 알게되도 가슴으로 실감은 못해요. 그래서 싸우다 극도로 흥분하거나 화가나면 그걸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각인 된 부친의 폭력성이 터져나와요. 그리고 더 무서운 것은 시어머니로 각인된 여성상을 무의식적으로 배우자에게 요구합니다. 엄마가 보여줬던 그 속절없이 당하기만 하는 그 모습요. 너도 참고 견디고 인내하고 나 화나지 않게 네가 눈치껏 움직여라 이거죠.
똑같아요 우리 아버님도 착하긴 한데 잘 삐지고 잔소리 많은데 나이들수록 똑같애요 소오름
케바케임...울 친할머니 자식들은 다 자식에게 희생적인면이 강함. 울 할매랑 할부지가 그랬으니깐...근데 그 자식들 중에 자기애가 너무 강하고 희생이란 단어가 왜 있는지 모르는 사람이 딱한명있음 울아빠..그리고 똑같은 사람하고 결혼해서 딸 둘을낳았어요 근데도 자기들 생활들이 넝무 중요한 사람들이에요 다행이 언니와 저는 조금이나마 자식이 우선인 사람들이에요 할머니를 더 닳았나보죠
똑같아요 저희남편이랑 살아보니 시아버지랑 말하는 말투나 습관도 똑같아요, 대신 시아버지입장에선 제가 며느리다보니 저한테는 스윗하신 편이에요 시아버지가 시어머니께 어떻게 대하는지 보면 남편이 나한테 어떻게 대할지가 대충나올거에요
네 똑-같아여.
내 전남친도 똑같은 소리하더라 부모님 싸우는거 매일 보면서 자랐다 자기는 절대 아빠처럼 안 살거다 해놓고 나중에 싸우면 본인이 말햇던 아버지 행동을 은연중에 그대로 함 ㅋㅋㅋ그래놓고 뭐가 문제인지 모름 결론 그 부모에 그 자식 나온다
케바케임. 울 시아버지 시엄니 임신중일때 시엄니 먹는 고기 다 뺏어 먹었다고 ㅋㅋ아직도 한맺혀 아들한테 하소연 하심.다정한성격 절대 아니고 무심하시고 자주 욱하심. 울남편 맛있는건 내입에 먼저 넣어주고 임신했을때가 그리울만큼 10달 내내 공주대접 해줬음. 물론 지금도 두 아들보다 내가 내가 우선임.
남친 가족이랑 같이 밥먹었을때 남친이 엄마반찬맛없다고 반찬 투정하고 그러던데 내가있는데도 음식 타박하고 잔소리하더라구요... 말리는 사람이 없어서 더 신기했어요.. 아버지도 가만있으시고 저말고 친구 데려와서도 몇번 그랬다는데 남친이 아버지를 닮은건가요?
아니요. 케바케라고 하죠. 저희도 부모와 안닮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