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께서 밤에 전화를 하셨어요...

글쓴이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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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까 시어머니께서 전화로 저한테 서운한 것들을 말씀해주셨는데 그 내용들이 마음에 걸려서 이렇게 글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저와 남편은 같은 대학 다른 과였지만과팅에서 처음 만나 젊은 나이에 결혼을 하여 현재 결혼 2년차이고남편은 현재 공기업에서 일을 하고있으며 저는 간호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요즘 저희 지역에 코로나가 급격하게 심해져 그 기간동안 밥 먹을 시간도 없이 바쁘게 일을 하였습니다.
정말 바빴기 때문에 시댁을 챙기거나 할 시간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시어머니께서 이 점이 서운하셨다고 합니다.
오늘 시어머니께서 전화가 오셔서 아래와 같은 말을 하셨습니다.(편의상 @은 저, #은 시어머니로 하겠습니다)
# : 너 지금 ㅇㅇ이(남편 이름)랑 같이 있니? @ : 아니요 (남편이 밥을 먹고 분리수거를 하러 잠깐 나갔습니다)# : 넌 꼭 내가 먼저 전화를 걸어야만 연락을 하니?@ : 죄송해요..제가 요즘 많이 바빠서요...# : 넌 애가 참 센스가 없다 전화 그 조금 할 시간도 없어?@ : 죄송해요..이제부터 일요일까지 휴가니까 매일 전화하고 그 다음에도 여유 나면 바로 전화드릴게요. 제가 요즘 바빠서 정신이 없었네요# : 에휴 또 말만 그렇게 하겠지 
이 때 남편이 집에 들어왔고 제 표정이 안 좋은 걸 보고 제 핸드폰을 뺏어 시어머니임을 확인하고 바로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 후 남편이 말하길제가 바쁜 그 기간동안 시어머니가 남편에게 계속 전화를 하셔서 왜 며느리가 전화도 없냐고 혼을 내셨다고 합니다.남편은 당연히 바쁘니까 그런거라고 말을 하였지만시어머니께서는 계속 전화를 하셔서 남편한테 제 욕을 하였고그 때마다 남편은 시어머니와 싸웠다고 합니다.
남편은 자기 선에서 끝내려고 최선을 다한 것 같고시어머니도 정말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그래도 저런 말을 들으니 기분이 좋지 않아 여기에라도 끄적여봅니다.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