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or재수

쓰니20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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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난 19.9살입니다. 여기 계신 분들이 저보다 정보도 경험도 많을 것 같아서 20대 카테고리에 글을 씁니다. 일단 제목 그대로 편입과 재수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선 올해 수능 결과는 (문과) 34143입니다. 일단 저는 재수보단 편입에 더 끌리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1.어머니께서 재수를 강력하게 반대합니다. 한달 뒤에 모든 가족이 해외로 출국해 저 혼자 할머니댁에 남겨집니다. 어머니는 할머니가 저를 온전히 케어를 못해줄 것 같고, 무엇보다 딸이 가족과 떨어져 혼자 재수 준비를 하는게 걱정이된다고 하십니다. 2. 영어를 못하는 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수능 과목 중 가장 자신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중학교3년을 해외에서 다녔고 고1때부터 한국 들어와서 3년내내 영어 모의고사 1등급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인문계 편입은 편입영어시험만 준비하면 된다고 들어서...)3. 재수를 하면 수학을 올릴 자신이 없습니다..ㅠ 중학교 과정없이 고등수학을 해서 그런건지 모르겠만 6등급에서 수능날 4등급까지 올린게 기적이라고 할 만큼 전 엄청난 수포자입니다.일단 지금 당장 생각나는 이유는 이 3가지입니다. 그러나 요즘 안그래도 좁은 편입문이 더 좁아진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영어 베이스가 있다고 해도 편입영어 난이도가 어마무시하다는 말도 들어서 조금 겁도 납니다. 그래서 재수도 고민하고 있는거겠죠... 아무리 편입이라는 방법이 있어도 재수가 훨씬 좋다면 댓글로 왜 그런지 알려주세요. 만약 재수가 답이면 무슨 수를 써서 어머니를 설득해봐야겠죠..ㅎㅎ 댓글로 장단점,경험담,개인적인 의견 등등 많이 달아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