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실 한번 쓰다가 실수로 꺼버려서 짜증나지만 다시 써볼게. 2. 나를 죽이려는 사람?지금은 성인이지만 꿈에선 수학여행을 간 모양이야. 내가 우리반 애들한테 막 나갈 준비하라면서 막 정리도 하고 도와주고 있었거든. 그러다가 먼저 나갔는데 진짜 많은 (아무래도 우리 학교는 수가 좀 적어서 우리 학교만 있는 건 아닌가봐. 도시에 있는 학교이지만 수가 좀 적거든.) 학생들이 어디론가 꽉 길을 채워서 가더라. 그래서 우리반 애들 데리고 그 무리?에 휩쓸리듯 가는데 언제부턴가 우리반 애들 잃어버림; 그래도 그래 일단 목적지 가면 만나겠지 해서 그냥 가는데 어느새 내가 맨 앞 무리에 있더라. 다른 반 애들이 있던데 두런두런 이야기 하면서 오르막을 엄----청 올라갔더니 그 알지 한옥의 전통 문 있잖아. 나무 대문. 거기에 태극 문양 있고. 그 뒤에는 숲?같은 정원 있고 딱 하나의 방이 있더라. 한옥. 원래는 같은 반끼리 들어가야한다는데 나는 다른반 애들이랑 들여보내준다는 거야. 그래서 맨 처음 무리랑 들어갔어. 방에는 세 사람이 한복 입고 있었는데 한명이 가운에 앉아 있고 두명이 양옆에 서있었어. 15명 들어갔는데 절을 하더라고. 일단 따라서 했지? 근데 이상해서 엎드려는 있지만 옆에 애들 관찰하는데 웃긴건 방바닥이 물렁물렁하더라. 한동안 절하고 있는데 갑자기 시야가 바뀌었어. 그 방이 어디있나 싶었어. 그 작은 방이 어디에 있나. 뒤에는 절벽이었어. 절벽. 어쩐지 방이 흔들리더라. 어쨌든 나오고 보니 여전히 쫙 뒤로 꽉 차서 학생들이 서있더라. 그제서야 우리반 애들 만남; 그런데 나온 애들이 다 역주행으로 헤집고 가길래 따라서 나왔어 그 길은. 정신차리니까 갑자기 배경이 바뀜. 밤이야. 그 약간 시골이나 지방 가면 있는 시장 알아? 아빠다리로 앉는 식당들 있고 온돌 바닥에. 그리고 서서 먹는데도 있긴 하던데 어쨌든 밤시장 잔치 같은 거 하더라. 웃긴건 수학여행인데 아빠랑 동생이 있더라. 같이 어떤 좌식 식당에 갔는데 수학여행이긴 한지 미션 같은 거 하고 있었어. 식당에서 뭐 먹는데 어떤 아저씨가 술에 취했나 별로 심하진 않은 주정부리더라. 비틀대면서 중얼중얼. 주인 아줌마가 아휴 이 화상아 하면서 있는데 내가 도와줬나봐. 정신차리니까 식당 밖에 서있는데 종이 하나 들고 있더라고. 아빠랑 동생은 보냈어 먼저. 그 종이가 미션인가? 싶어서 추리하면서 갑자기 시장에서 좀 벗어나서 골목에 들어가더라. 밤인뎈ㅋㅋㅋㅋ종이는 이렇게 생김. o o oO O 뭔가 큰 원 두개가 있다는 게 느껴지잖아. 알듯말듯.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o o o 알것 같은 기분에 계속 종이만 보면서 걸어가는데 갑자기 누가 날 불렀어. 아 알 것 같은데 누가 부르니까 신경질내면서 고개 들었더니 웬걸 남자배우였어. 다들 아는 배우. 혹시 모르니까 누군진 말 안할게. 40대인데 약간 카리스마 있으신 분임. 근데 누가봐도 정색빨고 날 안 좋아하는 눈치. 그 배우가 나한테 말을 걸었어. 근데 직감적으로 날 싫어하는 것 같은데 그 종이. 그 사람한테 들키면 안될 것 같았어. 슬쩍 숨겼는데 안 들킴. 어쨌든 나한테 진짜 낮은 목소리로 자기가 날 구하러 온 사람이래는거야. 근뎈ㅋㅋㅋㅋ그런 정색하면서 날 싫어하는 눈빛에 낮은 목소리로 말하는데 누가 믿엌ㅋㅋㅋㅋ어쨌든 대충 이야기 들어보면 정부에서 비밀 집단이 있는데 집단이 서로 좀 대립된대. 그런데 상대 집단에서 날 죽이려고 하는데 뭔가 내가 중요한 그건가봐. 그래서 자기네 집단에서 자기를 보낸거래. 날 구해야 된다고. 어쨌든 그런 목소리 표정 여기서 내가 ㄴㄴ개소리 마셈. 님 누가봐도 나 싫어해보이는데 무슨 날 구하겠다고 하면 죽일 것 같은뎈ㅋㅋㅋㅋㅋ그냥 아~ 그래요? 하고 믿는 척 했지. 그 배우가 슬쩍 나 보더니 따라오래. 썅 안 따라갈 수도 없고. 일단 언제 토낄까 생각하면서 뒤에서 쫓아갔지. 바보같이 생각만 하다가 도착한 거임. 그 사람 아지트? 같은데엨ㅋㅋㅋㅋㅋㅋㅋ어쨌든 그냥 따라 들어가는데 반지하임. 들어가니까 바로 부엌보이고 방도 2개 있는데 계단 한 5개 정도 더 내려가야 바닥이었음ㅇㅇ 어쨌든 갔더니 사람이 더 있대? 배우 빼고 남자 2명 더, 여자 2명 더. 여기서 여자 한명은 아이돌인데 내가 모름. 관심이 없어서..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은 일반인. 그리고 식탁?에 둘러앉음. 어? 근데 뭔가 이상하네. 어디서 본 모습? 형태야. 양 끝에 한명씩 앉고 세명씩 긴 면쪽의 테이블에 앉고. 양 끝엔 그 배우하나랑 일반인 여성이 앉음. 난 배우 대각선옆에 앉고 (어쨌든 수상해도 동행자니까 가까이 앉아야지...) 내 옆에 한 남자가 앉고 내 맞은편엔 뭔가 개불안해하는 일반인 남자 내 옆 남자 맞은편엔 아이돌여자. 어쨌든 뭔가 이야기를 나누더라. 난 사람들 관찰하느라 집중하진 않았어. 중요한 건 누가봐도 내가 본 종이 형태잖아. 남자 1 아이돌 여자 1배우 여자 2 나 대니 남자 2이렇게 앉음. 그래서 신경 쓰면서 생각했어. 여기서 대니는 이 상황과 맞지 않게 밝고 자꾸 나한테 말 걸고 지금 상황 설명해주더라. 좀 신경쓰이고 귀찮기는 했지만 그냥 넘겼어 그래서 지금 사람들 다 눈마주쳐도 차갑게 피하고 말도 무거운 이야기하고 있다보니 그래도 이렇게 친하게 대해주는 그 남자 대니가 더 나았으니까.난 대니인데, 너는??지금은 여기 집단 2개 알지? 뭐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야기할게~ 지금 4 : 3으로 협상중이야. 너가 중요한 거란 건 알지??배우, 여자 2, 아이돌, 남자 1이 한 패고 나랑 여자 1 남자2이 한 팀~그럼 나를 죽이려는 집단이 대니 집단인가 싶었어. 근데 그걸 느꼈는지 대니가 웃음을 터뜨리더니풉, 아니야. 사실 다른 집단이 하나 더 있어~ 널 죽이려는 집단은 반정부파야. 우리는 정부 파생이야.그런갑다 했지. 근데 대화 상황이 별로 안 좋은가봐. 목소리는 안 높아지는데 (아무래도 비밀스러워서 그런듯) 서늘했거든. 대니는 옆에서 계속 친근하게 설명도 해주고. 내가 듣는 척 하면서 눈을 살짝 돌렸어,여자 2는 조금 긴장한 듯 했지만 그런대로 그랬고 여자 1은 꽤나 겁먹은 듯, 남자 1은 진자 겁에 질려서 정신 잃을 만해보였고 아이돌은 뭔가 귀찮아하는 모습. 배우는 여전히 싸늘하고. 조금 더 무거워진 분위기긴 했어 배우도. 순간 정적이 왔었는데 몸에 살기가 베고 들어왔었어. 그래서 나도 긴장하고 온갖 촉을 다 세우고 있었는데 갑자기 경찰차 사이렌 소리가 들리더라. 그랬더니 배우가 벌떡 일어났는데 표정이 놀람과 분노가 섞인 모습이었고 여자 2는 일어난 배우에 살짝 당황하면서 뭔가 말하려는 듯 했고 여자 1, 남자 1은 난리가 났고. 아이돌은 귀찮으면서도 짜증난다는 표정이었고 대니는 오? 하더니 다시 날 보고 웃어보이더라. 와, 누군가 누굴 죽일 것 같은 분위기였는데 순간 그래도 경찰이 와서 가슴을 쓸어내렸는데....하 경찰이 하나만 들어오더라. 아니 이런 신고면 좀 많이? 적어도 2,3명이 같이 오지 않아? 왜 하나만 들어와.. 어쨌든 어슬렁어슬렁 들어왔어. 순간 근데 그 배우가 틈을 틈타 뛰쳐나갔어. 건물을. 와. 개빡치더라. 그 순간 대니가 내 귀에 속삭였어. ㅇㅇ아, 사실은 저 배우가 널 죽이려고 온 사람이야. 그리고 우리 집단이 널 구하러 온거고. 너한테 그 배우가 거꾸로 말해주지 않았어? 아무래도 계획이 꼬여서 그런거야.어쩐지. 그렇더라고. 그래서 내가 개빡쳐서 당황해서 허둥대는 경찰한테 뭐하는거냐고 왜 혼자 왔냐고 난리를 치는데 갑자기 내 시야가 바뀌었어. 누군가 다른 사람의 시야야. 뭐야? 싶었는데 눈 앞에 어두운 배경에 정신차리니까 내가 엎드려 있었는지 누군가가 내 밑에 깔려있더라. 그런데. 목을 조르고 있더라?...피칠갑된 아저씨 목을. 곧 죽을 것 같은 모습이야. 힘을 준 손이 두껍고 큰 손이야. 눈 앞에서 그 남자가 죽었어. 순간 정신이 돌아왔고 아. 직감이었어. 그 배우야. 그 배우가 이 남자를 죽인거야. 거의 분노에 가득 차서 경찰 멱살잡고 어쩔거냐고 지금 나간 사람이 사람 죽였다고. 난리를 쳤어.그럼 지원을 부르거나 밖에 있는 경찰보내면 되는데 지가 뛰쳐나가더라;; 와 어이가 없었는데 그 경찰 나가고 나서 누가 문 확 닫고 잠가버리더라. 어쨌든 그 난리 후에 대니가 나를 잡더니 현관문이 보이는 방에 같이 둘만 있자고 데려가는거야. 그래도 믿을만하다고 여긴건 대니뿐이니까 일단 같이 들어갔어. 그러더니 이불을 가져와서 둘이 같이 덮고 앉아서 현관문쪽을 둘이 보고 있었어. 여자 1하고 남자 1인 아직도 난리치면서 허둥지둥 여기저기 정신없게 돌아다니고 아이돌은 반지하 창문쪽 보면서 살피고 (사실 밖에 밤이라서 뭐가 보이긴 하나 싶었어.) 여자 2는 겁이 좀 나는 듯한 표정으로 의자에 앉아서 손톱 물면서 생각에 빠져있고. 남자 2는 다른 방에 앉아있었고. 그 순간이었는데 아이돌이 밖에 살피더니 밖으로 순식간에 나가버림.. 뭐야? 싶어서 보려고 했더니 대니가 내 팔 잡고. 안돼. 우리는 나가면 안돼. 나가지 말자. 하고 웃어보이더라. 일단 ㅇㅋ 하고 앉아있었는데 그 아이돌을 보더니 여자 1, 남자 1이 당황하더라. 그리고 그 난리를 틈타 여자 2도 뛰쳐나가버렸어. 이제 겁쟁이 2명 나 대니 남자 2만 남았지. 그렇게 시간이 좀 지났어. 대니는 날 달래듯이 밝은 목소리로 웃으면서 쓸데없는 이야기도 하고 일단 지금은 위험하니까 이렇게 있자 하고. 겁쟁이 둘이 정신없이 돌아다니는데. 경찰 사이렌이 다시 들리더라. 그런데 이 주변에 있는거지 우리 방에 다시 오는 건 아닌 모양이야. 그 소리에 거의 울면서 둘이 뛰쳐나갔어 결국. 근데 왠지 불안하고 위험해보였어. 하지만 그냥 있었어. 조용히. 왠지 막아봤자 달라질 것은 없어보였거든. 그리고 대니가 날 막을 게 뻔해. 이제 남은 건 남자 2와 나랑 대니. 뭔가 아까처럼 다시 시야가 바뀌었어. 골목? 그냥 어두운 골목이야. 그런데 왠지 위화감이 들었어. 이게 어두워서 아무것도 안 보이는 건 아닐까? 뭔가 분명 있을 것 같은데. 뭔가 알아서는 안되는 게. 그런 시야를 보고 있는데 그때였어.ㅇㅇ아! 괜찮아? 왜 갑자기 멍을 때려.대니가 날 깨웠어. 다시 내 시선으로 돌아온 순간 대니가 말했어.남자 2, 나갔어.이제 진짜 나랑 대니만 남은거야. 그 순간부터 대니의 표정이 진지해졌어. 장난끼는 없어졌고 날 감싸안고 현관문쪽을 째려보듯 보고 있었지. 그리고 그 순간 뭔가 결심한 듯이 날 보더니잠깐 여기 있어. 나 나갔다가 올게. 위험하니까 넌 여기 있어.하더니 나가려는 거야, 내가 위험하다며? 왜 나가! 라며 막으려 했더니 씩 웃으면서 뒤돌아서그러니까. 내가 나가겠다고. 위험하니까 문 잘 잠그고 있고.하고 나갔어. 혼자 남은거야, 대니 말대로 문 단속해서 안 좋을 건 없으니까 잠그고 다시 이불 덮고 문쪽 보고 있었어. 대니가 나갈 때 폴더폰 하나 주고 가서 그거 꼭 붙잡고.다시 시야가 바뀌었어. 비명이 들리고 누군가를 내가 관찰?하다가도 그 사람 시야가 되기도 하고. 비명과 기분 안 좋은 소리들이 겹치더니.아, 죽었다.그렇게 한 3번.진짜 긴장했는지 반지하의 창문도 보기 싫더라. 다행히 대니가 나가기 전에 창문 닫고 커튼도 닫아줘서 안 보이고. 다시한번 시야가 바뀌었어. 이번엔 좀 더 반항이 거세더라. 그리고 뭐라고 대화가 오갔어. 물론 겁먹는 목소리와 헐떡이면서 싸늘하게 건네는 말. 잘은 안 들리지만 대충 나한테 왜 그러냐고 나는 아니잖냐면서. 제발 이러지 말라고. 다른 사람은 어차피 처음부터 그랬다고 짜증나게 하지 말라면서. 결국 몇번 더 저항하고 비명 지르다가 비명이 끊겼어.아, 죽었다.그 순간 현관문 앞에 누군가 왔어. 숨을 헐떡이면서. 문을 두드리는데. 낮고 싸늘한 목소리로.여기 있어? 나와봐. 문 열어.아 배우구나. 싶었어. 그치만 어떻게 문을 열겠어? 쥐죽은 것처럼, 다 나간 것처럼 조용히 있었어.그러더니 문을 더 거세게 치기 시작했어.야, 나와. 나오라고. 문 열어, 문 열어!!!여기 있는 거 다 알아, 나와!!와 진짜 개무섭더라. 소리소리 지르고 문을 차고 난리도 아니었지만 그냥 눈 꼭 감고 있었어. 다행히 창문으로는 안 보이니까. 그러더니 순간 조용해지더니 가더라.이불에 덮혀서 폴더폰 꼭 붙잡고 눈 감고 침착해지려고 별 지랄을 다 했어. 드는 생각은 아 대니가 진짜 거짓말을 한 게 아니구나. 그 배우가 날 죽이려고 온 집단의 일원이었어. 이런 거. 그때였어. 대니는? 대니는 괜찮을까. 근데 왠지 내가 본 시야에서 죽은 사람들이 대니는 아닐 것 같았어. 그래도 그 순간만 무섭고 나중엔 내일 해가 뜨면 나가야 할까. 어떻게 어디로 가는 게 나을까. 띠리링.폴더폰으로 전화가 왔어. 왠지 모르게 그냥 대니같았어. 바로 받았지. 역시나 대니였어. 근데 좀 이상해. 웃는 소리가 좀 이상해. 목소리도 그렇고. 너무 밝은 거 아니야? 약간씩 목소리가 음이탈나기도 하는데 너무 즐겁다는 느낌. 아, 뭔가 잘못되었다. 싶었어. 대니 : ㅇㅇ아, 괜찮아? 잘 있지? 걱정마, 내가 곧 갈게, 응? 흐흐흫, 아, 니 친구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 내 생각 : 친구? 누구? 누가? 대니 : 니 친구 여기 있어어어...크흐흫, 아아, 재밌다. 니 친구 여기 있는데...어떨지는 모르겠네? 내 생각 : 뭔데. 대니 : 하아...재밌다..아, 근데, ㅇㅇ아. 걱정마~ 내가 곧 갈게에. 기다려 알겠지?? (여기서부터 목소리가 좀 빨라지고 흥분하고 신난듯이 말함..) _됐다. 대니 : ...아, ㅇㅇ아.대니 : 내 말대로.. 문단속 잘 했지? 와 그 순간 멍해졌어. 문을 잠그는 게 맞았나? 싶더라. 정신이 하나도 없어져서 멍해졌어. 그리고 그렇게 시야가 어두워지더니 어둠 속에 갇혔어. 그러더니 무슨 영화마냥 크레딧 올라가더라. 마치 어두운 영화관에 혼자서 영화보는 기분. 크레딧이 기분나쁜 어두운 회색이었어. 근데 이상한 게 마치 영화 보고 해석하듯이 갑자기 크레딧을 이해하지는 못했는데 머릿속에 영화 결말의 해석이 들어왔어. 사건의전말 일단 정부파 집단 2개가 협상을 하러 온게 맞음. 반정부파가 날 죽이려고 한 것도 맞음. 대니가 말한대로 팀이 배우, 여자 2, 아이돌, 남자 1이 한 패고 대니랑 여자 1 남자2이 한 팀임. 근데 여기서 중요한 점.배우는 정부팀이 아니었어. 반정부파였지. 배우는 날 죽이려고 온 사람이 맞아. 그런데 어떻게 정부파에 섞여들었냐고? 정부파도 이건 비밀스러운 활동이다보니 같이 보낼 팀원끼리도 서로 모르는 사이로 보낸거야. 그래서 하나 죽이고 자기가 맞는 척 한거지. 여자 2가 진짜 정부파가 맞고. 아이돌은 귀찮게 된 게 어쩌다가 휩쓸린게 맞아. 물론 정부파 집단소속이긴 한데 자기 일은 아니었는데 이 집단이 모이는 걸 보게 되어서 억지로. 그리고 놀라운 건 남자 1이 겁쟁이였잖아? 사실 정부 사람이 아니었어. 배우가 자기가 정부파인 걸 믿게 하려고 협박해서 같이 데려온 일반인임. 남자 2는 다른 정부파가 맞아. 그런데 여자 1도 일반인이더라?그럼 대니는?대니는 사실 정부파도 반정부파도 아니었어.그냥 연쇄살인마였어.그러니까 연쇄살인을 저지르다가 이 집단들이 모인다는 걸 어디서 새어들은거야. 그래서 재밌겠다 싶어서 집단 팀원 하나를 죽이고 (어차피 팀원들끼리도 서로 누군지 모르니까.) 자기인척 한거지. 그리고 여자 1도 배우처럼 자기를 믿게 하려고 데려온 일반인. 그럼 보자. 왜 이렇게 엉켰을까? 배우는 날 죽이려고 왔는데 상황이 보니까 제대로 된 게 아닌 걸 알아챈거야 협상 중에. 그리고 중요한 거. 배우는 까먹은 게 있어. 내가 숨긴 종이 있지? 사실 그게 반정부파가 보낸 거였던 거야. 내가 잘못 받게 된거고. 우리 다 원 모양이 식탁에 둘러앉은 모양인 건 다 알지? 양쪽 큰 원 두개가 뭔가 있고. 여기서 중요한 거. 사실 큰 원 중 하나는 내가 앉을 자리였고 여자 2는 제대로 앉은거야. 큰 원 두개는 반정부파가 보낸 목표야. 그러니까 반정부파는 날 죽여야 하는데 정부파인 척 해야되니까 진짜 정부파도 죽여서 흔적을 없애야 했던거야. 배우는 나랑 여자 2를 죽여야 했어. 그런데 종이를 받지 못한 배우가 자기가 거기 앉은거지. 그래서 여자 2는 뭔가 싶었겠지. 그냥 넘기고 협상 중 배우가 깨달은 게 있어. 아, 대니가 정부파 상대집단 사람이 아니구나. 그냥 죽이려고 온 거 구나. 누구든간에. 그리고 그 목표가 나라는 것도. 그 사이에 일반인 중 하나가 경찰을 몰래 부른거야. 그러니까 배우는 계획이 틀어져서 뛰쳐나간거고. 아이돌도 자기 일아니니까 일단 나간거고. 겁쟁이 둘은 일반인이니까 도망친거고. 여자 2는 배우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 도망치니까 당황했다가 아이돌까지 나가고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니까 도망친거야. 남자 2도 나중에 뭔가 알아챈거지. 아, 대니가 안전한 인물은 아니구나. 그래서 나간거고. 대니는 다들 나가버리니까 자기가 죽이려고 한 사람들이 나간거잖아? 그래서 죽이려고 따라 나간거야. 문은? 왜 잠그라고 했을까?나도 죽여야 하니까. 귀찮잖아. 나까지 도망가면. 자기가 다 찾아내서 죽여야 하는데.그리고 안타깝게도 그 내 시야가 바뀌면서 사람들이 죽은거 누가 죽인 건지 분간은 안 가. 사실 배우도 계획이 틀어졌으니 다 죽여버려야했고 대니는 목표가 죽이는 거였으니. 어쨌든.중간에 배우가 나 혼자 있던 방을 찾아왔잖아. 그건 대니가 여기 있을 줄 알고 온거야. 대니 죽여버리려고. 하지만 나는? 나 역시 목표였으니 누가 있는 지는 몰라도 둘 중 하나는 나올거고 죽이려고 했던거야. 여전히 나를 죽이려는 목표는 안 바뀌었으니.대니는 날 죽이기 위해 돌아오려는 거 맞아. 그런데 그 친구, 누굴까? 아직도 그거 잘 모르겠어. 근데 누군가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는데 내가 친구? 누구? 누가?하고 생각이 든 거보니 내가 친구로 여기지 않는 것같아. 그리고 대니도 진짜 친구를 말한 게 아닌 것 같아. 왜냐면 내가 어떨지는 모르겠다고했잖아. 이건 내 생각인데, 날 데려온 배우는 아니었을까? 날 데려왔잖아. 같이 동행으로 여기로. 어쨌든 그렇게 끝났어.
다른 꿈
2. 나를 죽이려는 사람?지금은 성인이지만 꿈에선 수학여행을 간 모양이야. 내가 우리반 애들한테 막 나갈 준비하라면서 막 정리도 하고 도와주고 있었거든. 그러다가 먼저 나갔는데 진짜 많은 (아무래도 우리 학교는 수가 좀 적어서 우리 학교만 있는 건 아닌가봐. 도시에 있는 학교이지만 수가 좀 적거든.) 학생들이 어디론가 꽉 길을 채워서 가더라. 그래서 우리반 애들 데리고 그 무리?에 휩쓸리듯 가는데 언제부턴가 우리반 애들 잃어버림; 그래도 그래 일단 목적지 가면 만나겠지 해서 그냥 가는데 어느새 내가 맨 앞 무리에 있더라. 다른 반 애들이 있던데 두런두런 이야기 하면서 오르막을 엄----청 올라갔더니 그 알지 한옥의 전통 문 있잖아. 나무 대문. 거기에 태극 문양 있고. 그 뒤에는 숲?같은 정원 있고 딱 하나의 방이 있더라. 한옥. 원래는 같은 반끼리 들어가야한다는데 나는 다른반 애들이랑 들여보내준다는 거야. 그래서 맨 처음 무리랑 들어갔어. 방에는 세 사람이 한복 입고 있었는데 한명이 가운에 앉아 있고 두명이 양옆에 서있었어. 15명 들어갔는데 절을 하더라고. 일단 따라서 했지? 근데 이상해서 엎드려는 있지만 옆에 애들 관찰하는데 웃긴건 방바닥이 물렁물렁하더라. 한동안 절하고 있는데 갑자기 시야가 바뀌었어. 그 방이 어디있나 싶었어. 그 작은 방이 어디에 있나. 뒤에는 절벽이었어. 절벽. 어쩐지 방이 흔들리더라. 어쨌든 나오고 보니 여전히 쫙 뒤로 꽉 차서 학생들이 서있더라. 그제서야 우리반 애들 만남; 그런데 나온 애들이 다 역주행으로 헤집고 가길래 따라서 나왔어 그 길은.
정신차리니까 갑자기 배경이 바뀜. 밤이야. 그 약간 시골이나 지방 가면 있는 시장 알아? 아빠다리로 앉는 식당들 있고 온돌 바닥에. 그리고 서서 먹는데도 있긴 하던데 어쨌든 밤시장 잔치 같은 거 하더라. 웃긴건 수학여행인데 아빠랑 동생이 있더라. 같이 어떤 좌식 식당에 갔는데 수학여행이긴 한지 미션 같은 거 하고 있었어. 식당에서 뭐 먹는데 어떤 아저씨가 술에 취했나 별로 심하진 않은 주정부리더라. 비틀대면서 중얼중얼. 주인 아줌마가 아휴 이 화상아 하면서 있는데 내가 도와줬나봐. 정신차리니까 식당 밖에 서있는데 종이 하나 들고 있더라고. 아빠랑 동생은 보냈어 먼저. 그 종이가 미션인가? 싶어서 추리하면서 갑자기 시장에서 좀 벗어나서 골목에 들어가더라. 밤인뎈ㅋㅋㅋㅋ종이는 이렇게 생김.
o o oO O 뭔가 큰 원 두개가 있다는 게 느껴지잖아. 알듯말듯.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o o o
알것 같은 기분에 계속 종이만 보면서 걸어가는데 갑자기 누가 날 불렀어. 아 알 것 같은데 누가 부르니까 신경질내면서 고개 들었더니 웬걸 남자배우였어. 다들 아는 배우. 혹시 모르니까 누군진 말 안할게. 40대인데 약간 카리스마 있으신 분임. 근데 누가봐도 정색빨고 날 안 좋아하는 눈치. 그 배우가 나한테 말을 걸었어. 근데 직감적으로 날 싫어하는 것 같은데 그 종이. 그 사람한테 들키면 안될 것 같았어. 슬쩍 숨겼는데 안 들킴. 어쨌든 나한테 진짜 낮은 목소리로 자기가 날 구하러 온 사람이래는거야. 근뎈ㅋㅋㅋㅋ그런 정색하면서 날 싫어하는 눈빛에 낮은 목소리로 말하는데 누가 믿엌ㅋㅋㅋㅋ어쨌든 대충 이야기 들어보면 정부에서 비밀 집단이 있는데 집단이 서로 좀 대립된대. 그런데 상대 집단에서 날 죽이려고 하는데 뭔가 내가 중요한 그건가봐. 그래서 자기네 집단에서 자기를 보낸거래. 날 구해야 된다고. 어쨌든 그런 목소리 표정 여기서 내가 ㄴㄴ개소리 마셈. 님 누가봐도 나 싫어해보이는데 무슨 날 구하겠다고 하면 죽일 것 같은뎈ㅋㅋㅋㅋㅋ그냥 아~ 그래요? 하고 믿는 척 했지. 그 배우가 슬쩍 나 보더니 따라오래. 썅 안 따라갈 수도 없고. 일단 언제 토낄까 생각하면서 뒤에서 쫓아갔지. 바보같이 생각만 하다가 도착한 거임. 그 사람 아지트? 같은데엨ㅋㅋㅋㅋㅋㅋㅋ어쨌든 그냥 따라 들어가는데 반지하임. 들어가니까 바로 부엌보이고 방도 2개 있는데 계단 한 5개 정도 더 내려가야 바닥이었음ㅇㅇ 어쨌든 갔더니 사람이 더 있대? 배우 빼고 남자 2명 더, 여자 2명 더. 여기서 여자 한명은 아이돌인데 내가 모름. 관심이 없어서..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은 일반인. 그리고 식탁?에 둘러앉음. 어? 근데 뭔가 이상하네. 어디서 본 모습? 형태야. 양 끝에 한명씩 앉고 세명씩 긴 면쪽의 테이블에 앉고. 양 끝엔 그 배우하나랑 일반인 여성이 앉음. 난 배우 대각선옆에 앉고 (어쨌든 수상해도 동행자니까 가까이 앉아야지...) 내 옆에 한 남자가 앉고 내 맞은편엔 뭔가 개불안해하는 일반인 남자 내 옆 남자 맞은편엔 아이돌여자. 어쨌든 뭔가 이야기를 나누더라. 난 사람들 관찰하느라 집중하진 않았어. 중요한 건 누가봐도 내가 본 종이 형태잖아. 남자 1 아이돌 여자 1배우 여자 2 나 대니 남자 2이렇게 앉음. 그래서 신경 쓰면서 생각했어. 여기서 대니는 이 상황과 맞지 않게 밝고 자꾸 나한테 말 걸고 지금 상황 설명해주더라. 좀 신경쓰이고 귀찮기는 했지만 그냥 넘겼어 그래서 지금 사람들 다 눈마주쳐도 차갑게 피하고 말도 무거운 이야기하고 있다보니 그래도 이렇게 친하게 대해주는 그 남자 대니가 더 나았으니까.난 대니인데, 너는??지금은 여기 집단 2개 알지? 뭐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야기할게~ 지금 4 : 3으로 협상중이야. 너가 중요한 거란 건 알지??배우, 여자 2, 아이돌, 남자 1이 한 패고 나랑 여자 1 남자2이 한 팀~그럼 나를 죽이려는 집단이 대니 집단인가 싶었어. 근데 그걸 느꼈는지 대니가 웃음을 터뜨리더니풉, 아니야. 사실 다른 집단이 하나 더 있어~ 널 죽이려는 집단은 반정부파야. 우리는 정부 파생이야.그런갑다 했지. 근데 대화 상황이 별로 안 좋은가봐. 목소리는 안 높아지는데 (아무래도 비밀스러워서 그런듯) 서늘했거든. 대니는 옆에서 계속 친근하게 설명도 해주고. 내가 듣는 척 하면서 눈을 살짝 돌렸어,여자 2는 조금 긴장한 듯 했지만 그런대로 그랬고 여자 1은 꽤나 겁먹은 듯, 남자 1은 진자 겁에 질려서 정신 잃을 만해보였고 아이돌은 뭔가 귀찮아하는 모습. 배우는 여전히 싸늘하고. 조금 더 무거워진 분위기긴 했어 배우도. 순간 정적이 왔었는데 몸에 살기가 베고 들어왔었어. 그래서 나도 긴장하고 온갖 촉을 다 세우고 있었는데 갑자기 경찰차 사이렌 소리가 들리더라. 그랬더니 배우가 벌떡 일어났는데 표정이 놀람과 분노가 섞인 모습이었고 여자 2는 일어난 배우에 살짝 당황하면서 뭔가 말하려는 듯 했고 여자 1, 남자 1은 난리가 났고. 아이돌은 귀찮으면서도 짜증난다는 표정이었고 대니는 오? 하더니 다시 날 보고 웃어보이더라. 와, 누군가 누굴 죽일 것 같은 분위기였는데 순간 그래도 경찰이 와서 가슴을 쓸어내렸는데....하 경찰이 하나만 들어오더라. 아니 이런 신고면 좀 많이? 적어도 2,3명이 같이 오지 않아? 왜 하나만 들어와.. 어쨌든 어슬렁어슬렁 들어왔어. 순간 근데 그 배우가 틈을 틈타 뛰쳐나갔어. 건물을. 와. 개빡치더라. 그 순간 대니가 내 귀에 속삭였어. ㅇㅇ아, 사실은 저 배우가 널 죽이려고 온 사람이야. 그리고 우리 집단이 널 구하러 온거고. 너한테 그 배우가 거꾸로 말해주지 않았어? 아무래도 계획이 꼬여서 그런거야.어쩐지. 그렇더라고. 그래서 내가 개빡쳐서 당황해서 허둥대는 경찰한테 뭐하는거냐고 왜 혼자 왔냐고 난리를 치는데 갑자기 내 시야가 바뀌었어. 누군가 다른 사람의 시야야. 뭐야? 싶었는데 눈 앞에 어두운 배경에 정신차리니까 내가 엎드려 있었는지 누군가가 내 밑에 깔려있더라. 그런데. 목을 조르고 있더라?...피칠갑된 아저씨 목을. 곧 죽을 것 같은 모습이야. 힘을 준 손이 두껍고 큰 손이야. 눈 앞에서 그 남자가 죽었어. 순간 정신이 돌아왔고 아. 직감이었어. 그 배우야. 그 배우가 이 남자를 죽인거야. 거의 분노에 가득 차서 경찰 멱살잡고 어쩔거냐고 지금 나간 사람이 사람 죽였다고. 난리를 쳤어.그럼 지원을 부르거나 밖에 있는 경찰보내면 되는데 지가 뛰쳐나가더라;; 와 어이가 없었는데 그 경찰 나가고 나서 누가 문 확 닫고 잠가버리더라. 어쨌든 그 난리 후에 대니가 나를 잡더니 현관문이 보이는 방에 같이 둘만 있자고 데려가는거야. 그래도 믿을만하다고 여긴건 대니뿐이니까 일단 같이 들어갔어. 그러더니 이불을 가져와서 둘이 같이 덮고 앉아서 현관문쪽을 둘이 보고 있었어.
여자 1하고 남자 1인 아직도 난리치면서 허둥지둥 여기저기 정신없게 돌아다니고 아이돌은 반지하 창문쪽 보면서 살피고 (사실 밖에 밤이라서 뭐가 보이긴 하나 싶었어.) 여자 2는 겁이 좀 나는 듯한 표정으로 의자에 앉아서 손톱 물면서 생각에 빠져있고. 남자 2는 다른 방에 앉아있었고. 그 순간이었는데 아이돌이 밖에 살피더니 밖으로 순식간에 나가버림.. 뭐야? 싶어서 보려고 했더니 대니가 내 팔 잡고. 안돼. 우리는 나가면 안돼. 나가지 말자. 하고 웃어보이더라. 일단 ㅇㅋ 하고 앉아있었는데 그 아이돌을 보더니 여자 1, 남자 1이 당황하더라. 그리고 그 난리를 틈타 여자 2도 뛰쳐나가버렸어. 이제 겁쟁이 2명 나 대니 남자 2만 남았지. 그렇게 시간이 좀 지났어. 대니는 날 달래듯이 밝은 목소리로 웃으면서 쓸데없는 이야기도 하고 일단 지금은 위험하니까 이렇게 있자 하고. 겁쟁이 둘이 정신없이 돌아다니는데. 경찰 사이렌이 다시 들리더라. 그런데 이 주변에 있는거지 우리 방에 다시 오는 건 아닌 모양이야. 그 소리에 거의 울면서 둘이 뛰쳐나갔어 결국. 근데 왠지 불안하고 위험해보였어. 하지만 그냥 있었어. 조용히. 왠지 막아봤자 달라질 것은 없어보였거든. 그리고 대니가 날 막을 게 뻔해. 이제 남은 건 남자 2와 나랑 대니. 뭔가 아까처럼 다시 시야가 바뀌었어. 골목? 그냥 어두운 골목이야. 그런데 왠지 위화감이 들었어. 이게 어두워서 아무것도 안 보이는 건 아닐까? 뭔가 분명 있을 것 같은데. 뭔가 알아서는 안되는 게. 그런 시야를 보고 있는데 그때였어.ㅇㅇ아! 괜찮아? 왜 갑자기 멍을 때려.대니가 날 깨웠어. 다시 내 시선으로 돌아온 순간 대니가 말했어.남자 2, 나갔어.이제 진짜 나랑 대니만 남은거야. 그 순간부터 대니의 표정이 진지해졌어. 장난끼는 없어졌고 날 감싸안고 현관문쪽을 째려보듯 보고 있었지. 그리고 그 순간 뭔가 결심한 듯이 날 보더니잠깐 여기 있어. 나 나갔다가 올게. 위험하니까 넌 여기 있어.하더니 나가려는 거야, 내가 위험하다며? 왜 나가! 라며 막으려 했더니 씩 웃으면서 뒤돌아서그러니까. 내가 나가겠다고. 위험하니까 문 잘 잠그고 있고.하고 나갔어. 혼자 남은거야, 대니 말대로 문 단속해서 안 좋을 건 없으니까 잠그고 다시 이불 덮고 문쪽 보고 있었어. 대니가 나갈 때 폴더폰 하나 주고 가서 그거 꼭 붙잡고.다시 시야가 바뀌었어. 비명이 들리고 누군가를 내가 관찰?하다가도 그 사람 시야가 되기도 하고. 비명과 기분 안 좋은 소리들이 겹치더니.아, 죽었다.그렇게 한 3번.진짜 긴장했는지 반지하의 창문도 보기 싫더라. 다행히 대니가 나가기 전에 창문 닫고 커튼도 닫아줘서 안 보이고. 다시한번 시야가 바뀌었어. 이번엔 좀 더 반항이 거세더라. 그리고 뭐라고 대화가 오갔어. 물론 겁먹는 목소리와 헐떡이면서 싸늘하게 건네는 말. 잘은 안 들리지만 대충 나한테 왜 그러냐고 나는 아니잖냐면서. 제발 이러지 말라고. 다른 사람은 어차피 처음부터 그랬다고 짜증나게 하지 말라면서. 결국 몇번 더 저항하고 비명 지르다가 비명이 끊겼어.아, 죽었다.그 순간 현관문 앞에 누군가 왔어. 숨을 헐떡이면서. 문을 두드리는데. 낮고 싸늘한 목소리로.여기 있어? 나와봐. 문 열어.아 배우구나. 싶었어. 그치만 어떻게 문을 열겠어? 쥐죽은 것처럼, 다 나간 것처럼 조용히 있었어.그러더니 문을 더 거세게 치기 시작했어.야, 나와. 나오라고. 문 열어, 문 열어!!!여기 있는 거 다 알아, 나와!!와 진짜 개무섭더라. 소리소리 지르고 문을 차고 난리도 아니었지만 그냥 눈 꼭 감고 있었어. 다행히 창문으로는 안 보이니까. 그러더니 순간 조용해지더니 가더라.이불에 덮혀서 폴더폰 꼭 붙잡고 눈 감고 침착해지려고 별 지랄을 다 했어. 드는 생각은 아 대니가 진짜 거짓말을 한 게 아니구나. 그 배우가 날 죽이려고 온 집단의 일원이었어. 이런 거. 그때였어. 대니는? 대니는 괜찮을까. 근데 왠지 내가 본 시야에서 죽은 사람들이 대니는 아닐 것 같았어. 그래도 그 순간만 무섭고 나중엔 내일 해가 뜨면 나가야 할까. 어떻게 어디로 가는 게 나을까.
띠리링.폴더폰으로 전화가 왔어. 왠지 모르게 그냥 대니같았어. 바로 받았지.
역시나 대니였어. 근데 좀 이상해. 웃는 소리가 좀 이상해. 목소리도 그렇고. 너무 밝은 거 아니야? 약간씩 목소리가 음이탈나기도 하는데 너무 즐겁다는 느낌. 아, 뭔가 잘못되었다. 싶었어.
대니 : ㅇㅇ아, 괜찮아? 잘 있지? 걱정마, 내가 곧 갈게, 응? 흐흐흫, 아, 니 친구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
내 생각 : 친구? 누구? 누가?
대니 : 니 친구 여기 있어어어...크흐흫, 아아, 재밌다. 니 친구 여기 있는데...어떨지는 모르겠네?
내 생각 : 뭔데.
대니 : 하아...재밌다..아, 근데, ㅇㅇ아. 걱정마~ 내가 곧 갈게에. 기다려 알겠지?? (여기서부터 목소리가 좀 빨라지고 흥분하고 신난듯이 말함..)
_됐다.
대니 : ...아, ㅇㅇ아.대니 : 내 말대로.. 문단속 잘 했지?
와 그 순간 멍해졌어. 문을 잠그는 게 맞았나? 싶더라. 정신이 하나도 없어져서 멍해졌어. 그리고 그렇게 시야가 어두워지더니 어둠 속에 갇혔어. 그러더니 무슨 영화마냥 크레딧 올라가더라. 마치 어두운 영화관에 혼자서 영화보는 기분. 크레딧이 기분나쁜 어두운 회색이었어. 근데 이상한 게 마치 영화 보고 해석하듯이 갑자기 크레딧을 이해하지는 못했는데 머릿속에 영화 결말의 해석이 들어왔어.
사건의전말
일단 정부파 집단 2개가 협상을 하러 온게 맞음. 반정부파가 날 죽이려고 한 것도 맞음. 대니가 말한대로 팀이 배우, 여자 2, 아이돌, 남자 1이 한 패고 대니랑 여자 1 남자2이 한 팀임. 근데 여기서 중요한 점.배우는 정부팀이 아니었어. 반정부파였지. 배우는 날 죽이려고 온 사람이 맞아. 그런데 어떻게 정부파에 섞여들었냐고? 정부파도 이건 비밀스러운 활동이다보니 같이 보낼 팀원끼리도 서로 모르는 사이로 보낸거야. 그래서 하나 죽이고 자기가 맞는 척 한거지. 여자 2가 진짜 정부파가 맞고. 아이돌은 귀찮게 된 게 어쩌다가 휩쓸린게 맞아. 물론 정부파 집단소속이긴 한데 자기 일은 아니었는데 이 집단이 모이는 걸 보게 되어서 억지로. 그리고 놀라운 건 남자 1이 겁쟁이였잖아? 사실 정부 사람이 아니었어. 배우가 자기가 정부파인 걸 믿게 하려고 협박해서 같이 데려온 일반인임. 남자 2는 다른 정부파가 맞아. 그런데 여자 1도 일반인이더라?그럼 대니는?대니는 사실 정부파도 반정부파도 아니었어.그냥 연쇄살인마였어.그러니까 연쇄살인을 저지르다가 이 집단들이 모인다는 걸 어디서 새어들은거야. 그래서 재밌겠다 싶어서 집단 팀원 하나를 죽이고 (어차피 팀원들끼리도 서로 누군지 모르니까.) 자기인척 한거지. 그리고 여자 1도 배우처럼 자기를 믿게 하려고 데려온 일반인. 그럼 보자. 왜 이렇게 엉켰을까? 배우는 날 죽이려고 왔는데 상황이 보니까 제대로 된 게 아닌 걸 알아챈거야 협상 중에. 그리고 중요한 거. 배우는 까먹은 게 있어. 내가 숨긴 종이 있지? 사실 그게 반정부파가 보낸 거였던 거야. 내가 잘못 받게 된거고. 우리 다 원 모양이 식탁에 둘러앉은 모양인 건 다 알지? 양쪽 큰 원 두개가 뭔가 있고. 여기서 중요한 거. 사실 큰 원 중 하나는 내가 앉을 자리였고 여자 2는 제대로 앉은거야. 큰 원 두개는 반정부파가 보낸 목표야. 그러니까 반정부파는 날 죽여야 하는데 정부파인 척 해야되니까 진짜 정부파도 죽여서 흔적을 없애야 했던거야. 배우는 나랑 여자 2를 죽여야 했어. 그런데 종이를 받지 못한 배우가 자기가 거기 앉은거지. 그래서 여자 2는 뭔가 싶었겠지. 그냥 넘기고 협상 중 배우가 깨달은 게 있어. 아, 대니가 정부파 상대집단 사람이 아니구나. 그냥 죽이려고 온 거 구나. 누구든간에. 그리고 그 목표가 나라는 것도. 그 사이에 일반인 중 하나가 경찰을 몰래 부른거야. 그러니까 배우는 계획이 틀어져서 뛰쳐나간거고. 아이돌도 자기 일아니니까 일단 나간거고. 겁쟁이 둘은 일반인이니까 도망친거고. 여자 2는 배우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 도망치니까 당황했다가 아이돌까지 나가고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니까 도망친거야. 남자 2도 나중에 뭔가 알아챈거지. 아, 대니가 안전한 인물은 아니구나. 그래서 나간거고. 대니는 다들 나가버리니까 자기가 죽이려고 한 사람들이 나간거잖아? 그래서 죽이려고 따라 나간거야. 문은? 왜 잠그라고 했을까?나도 죽여야 하니까. 귀찮잖아. 나까지 도망가면. 자기가 다 찾아내서 죽여야 하는데.그리고 안타깝게도 그 내 시야가 바뀌면서 사람들이 죽은거 누가 죽인 건지 분간은 안 가. 사실 배우도 계획이 틀어졌으니 다 죽여버려야했고 대니는 목표가 죽이는 거였으니. 어쨌든.중간에 배우가 나 혼자 있던 방을 찾아왔잖아. 그건 대니가 여기 있을 줄 알고 온거야. 대니 죽여버리려고. 하지만 나는? 나 역시 목표였으니 누가 있는 지는 몰라도 둘 중 하나는 나올거고 죽이려고 했던거야. 여전히 나를 죽이려는 목표는 안 바뀌었으니.대니는 날 죽이기 위해 돌아오려는 거 맞아. 그런데 그 친구, 누굴까? 아직도 그거 잘 모르겠어. 근데 누군가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는데 내가 친구? 누구? 누가?하고 생각이 든 거보니 내가 친구로 여기지 않는 것같아. 그리고 대니도 진짜 친구를 말한 게 아닌 것 같아. 왜냐면 내가 어떨지는 모르겠다고했잖아. 이건 내 생각인데, 날 데려온 배우는 아니었을까? 날 데려왔잖아. 같이 동행으로 여기로. 어쨌든 그렇게 끝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