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오빠의 알수없는 꼬장,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해할수없는2020.12.19
조회73
이거 쓰려고 판 가입했어요

친오빠 초 예민러 불편러 까탈스럽고 깔끔 엄청 떠는 사람인데요

맘에 안드는거 생기면 입술 댓발 튀어나온채로 입 꾹 다물고
말투도 확 바뀝니다
3살 난 애가 봐도 삐진걸 대번에 알 수 있을 정도?

전 걍 무덤덤한 사람이라
친오빠가 예민하게 굴어도 그런갑다 하고 생각하는데

오빠가 선넘어도 원래 저런성격이니 어쩔수없지 라고 생각하고 참고 넘어가준적도 많아요

부모님도 항상 나한테 오빠 성격 받아주고 참아줘서 고맙다고 하는데 그냥 부모님이 좋게 봐주시니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오빠가 컴퓨터를 구매했는데 인터넷을 연결하려니 가격이 부담스럽다고해서 제 모뎀에 끌어가서 쓰기로 했어요

그래서 인터넷선 긴거 쿠팡에서 사서 연결하려고 했는데
선 꼽는부분 대가리? 부분이 커서 원래 있던 구멍에 안들어가길래

오빠한테가서 랜선이 구멍보다 커서 안들어간다 라고 말했더니

아무말 안하길래 랜선피복을 자르고 다시 연결하는게 어떻겠냐 라고 물으니
몇만원짜린데 작동안하면 어쩔거냐고 볼멘소리 내거라구요

선만 다시 제대로 연결하면 될거라 했는데

짜증 팍 내면서 연결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제 방에 샷시 새로한지 일주일도 안됬을때였는데
또 삐져서 온가족 눈치보느니 라는 생각으로
구멍 더 크게 내서 선 연결했어요

고맙단 말 한마디도 없고 계속 뭔가 맘에 안드는 눈치였는데

아빠가 오빠 행동이나 말투 보시더니

동생이 양보해줬는데 그럼 된거아니냐고
뭐가 그렇게 불만이여서 틱틱대냐고 하니
모르겠다 기분이 나쁘다 시전하고 밖으로 나갔어요


이 사건 이후에 제가 가구를 주문해서 집에 사람이 있어야하는데
다 일 나가는 시간대에 기사님이 온다고 하셔서
유일한 백수인 오삐한테 부탁하려고 전화를 했었어요

근데 오빠가 그 시간엔 안된다고하길래
기사님한테 말해볼 요량으로

그럼 시간이 몇시쯤이면 가능하냐 라고 물었더니 모른다고 하길래

무슨일이길래 시간을 모르냐 라고 물었더니

니가 알아서 뭐하게? 라고 하더라구요

순간 머리에 피가 몰리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난 그 동안 오빠 부탁이면 대부분 들어줬는데 라는 생각도 함께들고
반대로 타인이 본인에게 저런말을 했으면 소리 고래고래 지르면서 화냈을 사람이 본인과 남에게 들이대는 잣대가 다르니까 화가 나더라구요

무슨정신으로 전화끊었는지 모르겠어요

결국 친구한테 부탁해서 친구가 대신 봐줬는데

오빠가 그날 약속 캔슬된건지
엄마한테 전회해서 집가고싶은데
동생친구 그냥 안오면안되냐고 얘기햇ㅋㅋㅋㅋ

하지만 이미 친구가 와있어서
그렇게 하겠다고 하진 못했어요 ㅎㅎ

오빠가 계속 집에서 뾰로통하게 있다가 나가고하니
부모님도 오빠 눈치보시고

오빠가 왜 저런 행동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오빠 하나때문에 부모님이 눈치보는것도 싫어요

대놓고 물어보면 해결이 되나싶기도 하고
제가 오빠의 졸렬한 모습들을 보다가
선씨게 넘는걸 당해서 그런지
곱게 안보여서 엮이고 싶지가 않아요

부모님은 저한테 참으라시는데
왜 저한테만 참으라고 하시는지는 알아요
오빠보고 참으라고 얘기한다고 곱게 들읕 성격이 아니니까..
그런데 제가 참 ..머리가 참는게 맞다 싶으면서도 왜 나만 참아야하지 라는 마음도 함께 드네요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