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딸 아이입니다.
학교 성적은 상위 10%안에 들고, 나름 성실하게 노력하는 그 과정을 믿으며 좀 지켜보는 입장입니다.
최근들어 딸 아이가 본인이 세운 계획을 잘 실천하지 못하거나, 몰아서 하는 일이 자주 있었어요. 이걸 두고 조금 전 남편이 딸 아이에게 계속 싫은 소릴 했어요. (남편의 말을 듣고 있으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분명 교훈적인데, 전달하는 방법이 선뜻 수긍하고 싶지 않은 기분 나쁜 어조입니다ㅠㅠ) 딸 아이는 방에서 아빠의 잔소릴 계속 듣고 있다, 아빠가 거실로 나오자....혼잣말로 '무슨 개소리야?'라고 했나봐요. 그걸 남편이 거실에서 듣고는, 완전 이성을 상실해선 청소기 툴을 뽑아들곤 그걸로 여러대 막 때렸나봐요. 제가 방으로 들어갔을 땐, 이미 여러대 때린 후고, 아이는 울고불고 하고 있더라구요.
딸 아이 또한 잘못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랑의 매'니 '사랑의 체벌'이라는 명분으로 자녀를 때리는건 절대 옳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이제 자신의 생각이, 주관이 막 자라기 시작한 10대에 이렇게 체벌을 당하면 참.....그게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는다 하더라구요. 저는 맞고 크질 않아서 남편의 이런 행동에 굉장히 화가 나고, 이해도 안 됩니다. 그런데 남편은 적당한 체벌은 필요하고, 아빠 무서운 줄 알아야 한다고 하니....마음이 착찹하네요. 제가 얘기했어요. 아이는 당신 말이 옳아서가 아니라 당신의 행동이 무서워서 지금 당장 수긍했을 뿐이고, 굉장히 속상할거라고요. 그래도 제 의견이 틀렸대요. 시아버지가 평소엔 말씀이 없으신데, 화나면 엄청 무서웠다는 얘길 남편을 통해 들은 적 있어서, 남편은 10대 때 잘못하면 가정에서 맞고 자랐나 싶기도 하고....그래서 이렇게 되물림 시키고 있는거냐고 남편에게 화내고 싶은데 꾹 참으며 조언을 구합니다.
남편이 이런 비슷한 일이 있을 때 마다 딸 아이를 때리면, 저는 어떡해야 할까요? 혼 낼때 끼어들지 말라고 하는데...보고있자니 저도 화가 나서 말이지요. 진지하게 타이르는 일도 없이 급발진을 하니....지켜보는 아들도 겁을 먹고, 저는 화가납니다. 남편과도 참 서먹서먹하네요. 지혜를 나누어 주세요.
남편이 아이를 때릴 때 저는 어떡해야 할까요?
학교 성적은 상위 10%안에 들고, 나름 성실하게 노력하는 그 과정을 믿으며 좀 지켜보는 입장입니다.
최근들어 딸 아이가 본인이 세운 계획을 잘 실천하지 못하거나, 몰아서 하는 일이 자주 있었어요. 이걸 두고 조금 전 남편이 딸 아이에게 계속 싫은 소릴 했어요. (남편의 말을 듣고 있으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분명 교훈적인데, 전달하는 방법이 선뜻 수긍하고 싶지 않은 기분 나쁜 어조입니다ㅠㅠ) 딸 아이는 방에서 아빠의 잔소릴 계속 듣고 있다, 아빠가 거실로 나오자....혼잣말로 '무슨 개소리야?'라고 했나봐요. 그걸 남편이 거실에서 듣고는, 완전 이성을 상실해선 청소기 툴을 뽑아들곤 그걸로 여러대 막 때렸나봐요. 제가 방으로 들어갔을 땐, 이미 여러대 때린 후고, 아이는 울고불고 하고 있더라구요.
딸 아이 또한 잘못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랑의 매'니 '사랑의 체벌'이라는 명분으로 자녀를 때리는건 절대 옳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이제 자신의 생각이, 주관이 막 자라기 시작한 10대에 이렇게 체벌을 당하면 참.....그게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는다 하더라구요. 저는 맞고 크질 않아서 남편의 이런 행동에 굉장히 화가 나고, 이해도 안 됩니다. 그런데 남편은 적당한 체벌은 필요하고, 아빠 무서운 줄 알아야 한다고 하니....마음이 착찹하네요. 제가 얘기했어요. 아이는 당신 말이 옳아서가 아니라 당신의 행동이 무서워서 지금 당장 수긍했을 뿐이고, 굉장히 속상할거라고요. 그래도 제 의견이 틀렸대요. 시아버지가 평소엔 말씀이 없으신데, 화나면 엄청 무서웠다는 얘길 남편을 통해 들은 적 있어서, 남편은 10대 때 잘못하면 가정에서 맞고 자랐나 싶기도 하고....그래서 이렇게 되물림 시키고 있는거냐고 남편에게 화내고 싶은데 꾹 참으며 조언을 구합니다.
남편이 이런 비슷한 일이 있을 때 마다 딸 아이를 때리면, 저는 어떡해야 할까요? 혼 낼때 끼어들지 말라고 하는데...보고있자니 저도 화가 나서 말이지요. 진지하게 타이르는 일도 없이 급발진을 하니....지켜보는 아들도 겁을 먹고, 저는 화가납니다. 남편과도 참 서먹서먹하네요. 지혜를 나누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