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조리원에서 있었던 일(용인)

ddd2020.12.20
조회89
둘째 출산후 와이프는 조리원에 있고
저는 첫째 보고있습니다

어제 조리원에서 황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더 화가 나는건 원장의 대처입니다

일단 상황은,
애기엄마가 수유콜 받고 내려갔는데
다른산모한분이 수유를 하고 계셨대요(옆에 도와주는 선생 (선생1)하나랑요)
와이프가 들어가서 OO이 엄마요~
하니까 안에 있던 다른 선생(선생2)이 수유중인 산모옆에있는 선생1 등짝을 치면서 그 산모가 수유하고있던 애기를 제 와이프한테 줬다네요..
제 애기를 다른산모한테 데려가서 수유하고 있었던겁니다..

그 산모분은 애기가 많이 운다고 선생1이 젖을 급하게 물려줘서 얼굴도 제대로 못보고 물리셨다고 하십니다
싸개앞에 이름이 적혀있지만 손수건에 가렸었구요
무엇보다 그런일이 있을꺼라고는 생각을 못하셨겠죠
지금까지도 자기아기 얼굴 못알아봤다는 죄책감에 멘탈도 나가셨나봐요..

정작 애기 잘못 데려온 선생1은 사과도 없이 들어가고
선생2가 저희와이프한텐 죄송하다고 했나봐요
젖을 잘못물리신 산모님한텐 아무도 사과를 안하더래요

근데 더 문제는 원장이란 사람이(쌍욕박고싶은데 글 삭제되서 열받네)
“어떻게 그런일이 있었대 호호호”
“너무 웃긴다 호호호”
“옛날엔 젖동냥도 했었대잖아 호호호”

이딴 개소리를 지껄이면서 푼수마냥 쳐웃으면서 사과한마디 없다네요..
무릎꿇고 두 산모한테 빌어도 시원찮을판에
웃음이 나온다는게 어이가 없고 빡칩니다
이 xxx을 어떻게 해야되는걸까요..
조리원 몇일 남아서 뒤집어엎고싶어도 혹시 애기 해코지 당할까봐 와이프는 그러지말라고 하네요...

ps. 용인사시는 예비부모님들은 거르시길 추천드려요
용인 보정동 뒤 언덕꼭대기에 있는 독채 산후조리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