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의 연인-1 띵동 띵동 “누구세요?” “네 피자배달 왔습니다” “하하 일찍 오셨네요” “........” “욱 으으” 푸욱 푸욱 털썩 “여보 왜그래요 헉” “끝을 봐야지 흐흐흐” “아아 악” “미안하군 하지만 뒤처리가 확실해야 뒷탈이 없거든 크크크” “아아아 악” “보스 또 악몽을 꾸셨습니까? 보스 보스?” “하악 하악” “보스 잊어버리셔야 합니다. 이러면 보스께 짐이 될 뿐입니다.” “휴우~ 그래야 겠지 하하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 빌어먹을” “............” 내가 대신 아플수만 있다면 어떤 대가를 치루고서라도 대신 아파주고 싶었다. 언제나 옆에서 아파하는 보스의 모습을 보면서 다정히 어루만져 주고 싶지만 그건 안될말이다. 그래도 이분은 여전히 나의 보스이기에 “그래도 니가 옆에 있어서 다행이다” “걱정마십시오 항상 곁에 있어 드리겠습니다” “그래 그렇겠지 내가 원망스럽지 않나?” “아 아닙니다. 보스를 곁에서 모시는 것만으로도 제겐 영광입니다.” “후후 그래” 어려서 고아원앞에 버려져 거지보다 못하게 커온 내게 처음으로 인간다운 대접을 해주신 이분께 내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충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슬픈눈을 하고 날 바라보시던 그 눈길에 뭣모르고 고아원 원장의 손에 창녀촌으로 팔려와 세상을 저주하던 난 처음으로 가슴이 따뜻해지는 걸 느꼈다. 내 손을 잡으시며 어린아이는 이런곳에 있으면 안된다고 잡아끄시던 그 팔의 힘에 완전한 안도감이 생겼었다. 이렇게 힘이 세면 나 날 지켜줄수 있겠구나하는 “미래야” “네 보스” “내가 복수할만큼 성장한걸까?” “보스, 보스께서 원하시면 이 미래가 책임지고 임무를 완성하겠습니다” “그래 그렇겠구나 넌 내 말이라면 뭐든지 하는 아이니까” “..........” “미래야” “네 보스” “이젠 슬슬 이 짐을 털어버리고 싶다.” “알겠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처음으로 술에취해 과거의 얘기를 해주시던 보스의 눈에 눈물이 가득 차올랐다. 태어나서 아니 그 일이후로 처음으로 울어본다던 보스의 말에 내 가슴은 파도가 되어버린 슬픔으로 소용돌이 치고 있었다. “크크 내 생일 날이었어 딸꾹 매일 바쁘시던 아버지가 웬일로 내 생일을 챙겨주시겠다는 거야 크크 딸꾹” “...................” “피자를 시켰는데..... 그런데......... 그게 끝이었어” “보스” “난 그놈이 누군지 몰라 다만 목소리만 선명하게 떠오를뿐이야 지금도 그놈 목소리가 들려 너무 크고 선명하게 들려서 딸꾹! 소름이 끼쳐와” “...........” “죄없는 우리 어머니까지 죽였어 그 나쁜 자식이 우리 어머니까지 죽였다구 흐흐흑” “보스 많이 취하셨습니다. 그만 하시죠” “미래야 그놈을 찾아야겠어 내가 이 세계에 뛰어든것도 그놈을 찾아 복수하기 위해서야 알아? 복수 하기 위해서라고” “보스 제가 해드리겠습니다.” “그래? 어떻게 할건데? 생긴것도 모르고 딸꾹! 어디있는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그래도 찾아내겠습니다” 픽 그말을 마지막으로 내 품안으로 쓰러지듯 잠들어 버린 보스의 눈물맺힌 얼굴에 복수심이 타올랐다. 이렇게 천사같은 사람의 행복을 앗아가다니 절대로 용서할 수가 없었다. “일단은 그 때의 보스의 아버지와 원한관계에 있던 조직을 찾을겁니다. 그런다음 유력한 인물을 찾아야겠죠“ “그래 수고해” 알몸으로 욕실로 향하는 보스를 보며 이불을 들어 가슴까지 끌어올리며 중얼거렸다 “살아있다면...... 꼭 살아있어야만해 니가 누군지 내가 처참하게 죽여줄테니까” “부르셨습니까?” “그래 20년전에 광동파와 원수관계에 있던 조직을 조사해와 조용히” “네 알겠습니다. 지시사항이 없으시면 나가보겠습니다” “아! 그리고 그 조직원들이 어디에 살고있는지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네 그럼” 내가 보스다음으로 믿는 내 수족같은 부하 철진이에게 지시를 하고 내 개인 사무실에서 생각에 잠겼다. 이곳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가 아픈상처들을 한가지씩은 가지고 있다. 철진이도 사채업자에게 모든 걸 뺏긴 부모님이 동반자살을 하는 바람에 다니던 대학을 그만두고 이 세계로 뛰어든 아이였다. 말 수가 적고 내가 말하지 않아도 내 생각을 읽을수 있을만큼 영리한 아이다. 나보다 세살이 많지만 어린 여자아이라고 날 무시하던 이바닥의 인간들하고는 사뭇 다른 깎듯한 대접을 해준 참으로 마음에 드는 아이였다. 저렇게 심각한 얼굴로 지시한는걸 보니 뭔가 중요한 일인 것 같다. 하지만 질문은 금지 명령은 명령일 뿐이다. 시키면 해야 할뿐 하지만 난 내가 하고 싶어서 한다. 그분은 나의......... 내가 슬프고 지쳐있을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있을때 소원을 들어준다는 요정처럼 다가와 그 악독한 사채업자들을 손수 쓸어주신분 지금도 잊지 못하는 그분의 피묻은 손 날 위해 흘려주신 황금같은 피 죽을때까지 옆에서 모시며 다시는 그분께서 피를 흘리게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어린여자라고 무시하던 조직원들을 내가 힘으로 또는 말로 달래가면서 충성을 받아낸걸 그분은 아직 모른다. 알아주지 않아도 내 마음속에서 웃으며 피묻은 손을 내밀며 가자고 이끄시던 그분의 미소가 있기에 어떤 일이라도 할 자신이 있었다. “휴우~ 실장님 그렇게 심각한 얼굴 하지 마세요 이 철진이가 힘든일은 모두 대신 하겠습니다” 똑똑 “들어와” “실장님 보스께서 찾으십니다” “그래 가지” “저 그런데 보스께서 많이 화가나셨습니다” “뭐? 왜?” “저어 그게” “이새끼 빨리 말안해” “네 그게 명동새끼들이 우리구역을 건드린 모양입니다” “뭐야? 그런데 그게 왜 보스귀에 직접 들어갔어 어?”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보스” “그래 피해는?” “그게 아직 파악이 안됐습니다” “뭐? 그러고도 실장이야? 무슨일을 그따위로 하는거야?” “죄송합니다 최대한 빨리 알아본 후에 조치하겠습니다” “적당히는 없어 확실하게” “네 보스” 미래 잘못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또 이렇게 큰소리를 쳐버렸다. 내가 시키는 건 뭐든 하는 불쌍한 아이 그래서 약해질까봐 어느새 큰소리를 치고 있는 나 내 부모님의 복수를 하기 위해 이를 악물고 만들어낸 조직이다 아버지께서 그렇게 돌아가시고 뿔뿔이 흩어진 조직원들 중에 날 받아 주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살해당하신걸 아는 조직원들은 하나같이 후환을 두려워했고 난 손톱이 살에 박히도록 주먹을 꼭 쥐고 살아남아야 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내구역이 침범당하면 이대로 무너지면 복수할 기회마저 뺏길까봐 항상 신경을 곤두세우곤 했다. “그래 이대론 안되지” “보스, 미랩니다” “들어와” “피해현황과 명동을 칠 계획입니다” “음” “우리쪽 피해는 제 삼조에 있는 애들 여섯명이 대략 십육주의 부상을 입고 치료중이고 웨이터애들 세명이 삼주씩 받고 입원 중입니다. 다행히 손님쪽 피해는 없습니다” “계속해” “네, 대부분의 손님들이 자리를 피했지만 무서워서 도망도 가지 못한 손님들은 적당히 배상을 할 생각입니다” “그래야지” “그리고 오늘 새벽 두시 명동의 카메오를 칠 생각입니다. 나이트에 손님이 제일 많을 시간으로 잡았습니다” “그래 실수 없도록” “네 그럼 이만” 내 지시를 받고 움직이던 철진이를 급하게 불러들이고 밑에 있는 애들에게 연장손질을 잘 해놓으라고 지시한뒤 쇼파에 몸을 묻었다. 개새끼들 보스의 심기를 건드리다니 아주 몸서리를 치게 만들어주마 하루를 지루하게 보내고 드디어 새벽 한시 “출발해라” ‘네 실장님“ 오랜만에 몸을 푼다는 생각에 어느새 내몸의 세포들이 활발히 움직이고 있었다. 피를 달라는 듯이 보스를 만나고 난 후부터 그분께 피해를 주는 이들의 피를 보는 걸 즐기게 된 것 같다. 어느새 난 피에 굶주린 악마가 된건가? “후후” “실장님?” “크크 아무것도 아니야 준비는 철저하겠지?” “네 걱정마십시오” “그래~ 후후 게임을 신청했으니 한번 놀아줘야지” “.........” *명동 카메오 근처[새벽 한시 반] “정확히 두시” “네” “일반인들에겐 되도록이면 피해없도록” “네 실장님” “크크 시작하면 모조리 밟아줘라 아무것도 남지 않도록” 어느새 난 또다른 내가 되어가고 있었다. 두눈을 붉게 물들이고서
보스의 연인 - 1
보스의 연인-1
띵동 띵동
“누구세요?”
“네 피자배달 왔습니다”
“하하 일찍 오셨네요”
“........”
“욱 으으”
푸욱 푸욱
털썩
“여보 왜그래요 헉”
“끝을 봐야지 흐흐흐”
“아아 악”
“미안하군 하지만 뒤처리가 확실해야 뒷탈이 없거든 크크크”
“아아아 악”
“보스 또 악몽을 꾸셨습니까? 보스 보스?”
“하악 하악”
“보스 잊어버리셔야 합니다. 이러면 보스께 짐이 될 뿐입니다.”
“휴우~ 그래야 겠지 하하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 빌어먹을”
“............”
내가 대신 아플수만 있다면 어떤 대가를 치루고서라도 대신 아파주고 싶었다.
언제나 옆에서 아파하는 보스의 모습을 보면서 다정히 어루만져 주고 싶지만
그건 안될말이다. 그래도 이분은 여전히 나의 보스이기에
“그래도 니가 옆에 있어서 다행이다”
“걱정마십시오 항상 곁에 있어 드리겠습니다”
“그래 그렇겠지 내가 원망스럽지 않나?”
“아 아닙니다. 보스를 곁에서 모시는 것만으로도 제겐 영광입니다.”
“후후 그래”
어려서 고아원앞에 버려져 거지보다 못하게 커온 내게 처음으로 인간다운 대접을 해주신 이분께 내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충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슬픈눈을 하고 날 바라보시던 그 눈길에 뭣모르고 고아원 원장의 손에 창녀촌으로 팔려와 세상을 저주하던 난 처음으로 가슴이 따뜻해지는 걸 느꼈다.
내 손을 잡으시며 어린아이는 이런곳에 있으면 안된다고 잡아끄시던 그 팔의 힘에 완전한 안도감이 생겼었다. 이렇게 힘이 세면 나 날 지켜줄수 있겠구나하는
“미래야”
“네 보스”
“내가 복수할만큼 성장한걸까?”
“보스, 보스께서 원하시면 이 미래가 책임지고 임무를 완성하겠습니다”
“그래 그렇겠구나 넌 내 말이라면 뭐든지 하는 아이니까”
“..........”
“미래야”
“네 보스”
“이젠 슬슬 이 짐을 털어버리고 싶다.”
“알겠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처음으로 술에취해 과거의 얘기를 해주시던 보스의 눈에 눈물이 가득 차올랐다.
태어나서 아니 그 일이후로 처음으로 울어본다던 보스의 말에 내 가슴은 파도가 되어버린 슬픔으로 소용돌이 치고 있었다.
“크크 내 생일 날이었어 딸꾹 매일 바쁘시던 아버지가 웬일로 내 생일을 챙겨주시겠다는 거야 크크 딸꾹”
“...................”
“피자를 시켰는데..... 그런데......... 그게 끝이었어”
“보스”
“난 그놈이 누군지 몰라 다만 목소리만 선명하게 떠오를뿐이야 지금도 그놈 목소리가 들려 너무 크고 선명하게 들려서 딸꾹! 소름이 끼쳐와”
“...........”
“죄없는 우리 어머니까지 죽였어 그 나쁜 자식이 우리 어머니까지 죽였다구 흐흐흑”
“보스 많이 취하셨습니다. 그만 하시죠”
“미래야 그놈을 찾아야겠어 내가 이 세계에 뛰어든것도 그놈을 찾아 복수하기 위해서야 알아? 복수 하기 위해서라고”
“보스 제가 해드리겠습니다.”
“그래? 어떻게 할건데? 생긴것도 모르고 딸꾹! 어디있는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그래도 찾아내겠습니다”
픽
그말을 마지막으로 내 품안으로 쓰러지듯 잠들어 버린 보스의 눈물맺힌 얼굴에 복수심이 타올랐다.
이렇게 천사같은 사람의 행복을 앗아가다니 절대로 용서할 수가 없었다.
“일단은 그 때의 보스의 아버지와 원한관계에 있던 조직을 찾을겁니다.
그런다음 유력한 인물을 찾아야겠죠“
“그래 수고해”
알몸으로 욕실로 향하는 보스를 보며 이불을 들어 가슴까지 끌어올리며 중얼거렸다
“살아있다면...... 꼭 살아있어야만해 니가 누군지 내가 처참하게 죽여줄테니까”
“부르셨습니까?”
“그래 20년전에 광동파와 원수관계에 있던 조직을 조사해와 조용히”
“네 알겠습니다. 지시사항이 없으시면 나가보겠습니다”
“아! 그리고 그 조직원들이 어디에 살고있는지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네 그럼”
내가 보스다음으로 믿는 내 수족같은 부하 철진이에게 지시를 하고 내 개인 사무실에서 생각에 잠겼다.
이곳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가 아픈상처들을 한가지씩은 가지고 있다.
철진이도 사채업자에게 모든 걸 뺏긴 부모님이 동반자살을 하는 바람에 다니던 대학을 그만두고 이 세계로 뛰어든 아이였다.
말 수가 적고 내가 말하지 않아도 내 생각을 읽을수 있을만큼 영리한 아이다.
나보다 세살이 많지만 어린 여자아이라고 날 무시하던 이바닥의 인간들하고는 사뭇 다른 깎듯한 대접을 해준 참으로 마음에 드는 아이였다.
저렇게 심각한 얼굴로 지시한는걸 보니 뭔가 중요한 일인 것 같다.
하지만 질문은 금지 명령은 명령일 뿐이다. 시키면 해야 할뿐
하지만 난 내가 하고 싶어서 한다. 그분은 나의.........
내가 슬프고 지쳐있을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있을때 소원을 들어준다는 요정처럼 다가와 그 악독한 사채업자들을 손수 쓸어주신분
지금도 잊지 못하는 그분의 피묻은 손
날 위해 흘려주신 황금같은 피
죽을때까지 옆에서 모시며 다시는 그분께서 피를 흘리게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어린여자라고 무시하던 조직원들을 내가 힘으로 또는 말로 달래가면서 충성을 받아낸걸 그분은 아직 모른다.
알아주지 않아도 내 마음속에서 웃으며 피묻은 손을 내밀며 가자고 이끄시던 그분의 미소가 있기에 어떤 일이라도 할 자신이 있었다.
“휴우~ 실장님 그렇게 심각한 얼굴 하지 마세요 이 철진이가 힘든일은 모두 대신 하겠습니다”
똑똑
“들어와”
“실장님 보스께서 찾으십니다”
“그래 가지”
“저 그런데 보스께서 많이 화가나셨습니다”
“뭐? 왜?”
“저어 그게”
“이새끼 빨리 말안해”
“네 그게 명동새끼들이 우리구역을 건드린 모양입니다”
“뭐야? 그런데 그게 왜 보스귀에 직접 들어갔어 어?”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보스”
“그래 피해는?”
“그게 아직 파악이 안됐습니다”
“뭐? 그러고도 실장이야? 무슨일을 그따위로 하는거야?”
“죄송합니다 최대한 빨리 알아본 후에 조치하겠습니다”
“적당히는 없어 확실하게”
“네 보스”
미래 잘못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또 이렇게 큰소리를 쳐버렸다.
내가 시키는 건 뭐든 하는 불쌍한 아이
그래서 약해질까봐 어느새 큰소리를 치고 있는 나
내 부모님의 복수를 하기 위해 이를 악물고 만들어낸 조직이다
아버지께서 그렇게 돌아가시고 뿔뿔이 흩어진 조직원들 중에 날 받아 주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살해당하신걸 아는 조직원들은 하나같이 후환을 두려워했고 난 손톱이 살에 박히도록 주먹을 꼭 쥐고 살아남아야 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내구역이 침범당하면 이대로 무너지면 복수할 기회마저 뺏길까봐 항상 신경을 곤두세우곤 했다.
“그래 이대론 안되지”
“보스, 미랩니다”
“들어와”
“피해현황과 명동을 칠 계획입니다”
“음”
“우리쪽 피해는 제 삼조에 있는 애들 여섯명이 대략 십육주의 부상을 입고 치료중이고 웨이터애들 세명이 삼주씩 받고 입원 중입니다. 다행히 손님쪽 피해는 없습니다”
“계속해”
“네, 대부분의 손님들이 자리를 피했지만 무서워서 도망도 가지 못한 손님들은 적당히 배상을 할 생각입니다”
“그래야지”
“그리고 오늘 새벽 두시 명동의 카메오를 칠 생각입니다. 나이트에 손님이 제일 많을 시간으로 잡았습니다”
“그래 실수 없도록”
“네 그럼 이만”
내 지시를 받고 움직이던 철진이를 급하게 불러들이고 밑에 있는 애들에게 연장손질을 잘 해놓으라고 지시한뒤 쇼파에 몸을 묻었다.
개새끼들 보스의 심기를 건드리다니 아주 몸서리를 치게 만들어주마
하루를 지루하게 보내고 드디어 새벽 한시
“출발해라”
‘네 실장님“
오랜만에 몸을 푼다는 생각에 어느새 내몸의 세포들이 활발히 움직이고 있었다.
피를 달라는 듯이 보스를 만나고 난 후부터 그분께 피해를 주는 이들의 피를 보는 걸 즐기게 된 것 같다.
어느새 난 피에 굶주린 악마가 된건가?
“후후”
“실장님?”
“크크 아무것도 아니야 준비는 철저하겠지?”
“네 걱정마십시오”
“그래~ 후후 게임을 신청했으니 한번 놀아줘야지”
“.........”
*명동 카메오 근처[새벽 한시 반]
“정확히 두시”
“네”
“일반인들에겐 되도록이면 피해없도록”
“네 실장님”
“크크 시작하면 모조리 밟아줘라 아무것도 남지 않도록”
어느새 난 또다른 내가 되어가고 있었다.
두눈을 붉게 물들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