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신혼초 신랑친구문제 조언구합니다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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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조언들 너무 감사합니다.
많은분들이 우려하셨던 혼인신고는 이미 했습니다. 신랑과 어제 이야기해서 한달에 두번까지만 친구 만나기로 했어요. 혹시 다른모임같은게 있으면 어쩌냐고하는데 그건 그때가서 보자고 말했어요.
그리고 원래 노산이라 아이를 빨리 갖고싶었는데, 많은분들말대로 아이갖는건 좀 보류하려고요. 지켜봐야될것같습니다.
댓글들보고 많이 생각정리가 되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다들 코로나 조심하세요








결혼한지 두달된 30대중반 동갑부부입니다.

결혼전부터 신랑이 친구를 좋아하는건 알고있는터라 사실 결혼에 대해서도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신랑에게도 매번 물었죠 결혼하고는 지금처럼 친구만나거나 할수없는데 괜찮겠냐고.. 그럼 그럴때마다 당연한거고 저와 항상 함께할꺼라며 걱정하지말라고 절 안심시켰습니다.

그말을 전 믿었고, 결혼한지 두달
우선 두달동안 친구를 만난 횟수를 말한다면
결혼선물을 크게 준 신랑친구를 저와 함께 만나 신혼집근처에서 1차 2차먹고 집에 같이와서 먹은적이있고, 신랑과 저를 이어준 친구들을 초대해 집들이를 하고 자고 갔습니다.
그리고 신랑 회사에 (신혼집과 신랑회사는 지역이 다릅니다. 출퇴근 편도1시간거리) 친한형과 술자리를 갖고싶다고 그 형(이분도 다른 지역출퇴근)이랑 술먹고 모텔에서 자고 그담날 출근하겠다고해서 허락해주었고, 그다음날은 친구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친구들과 다녀오겠다고해서 다녀왔습니다.
사실 이때도 친구 부모님도 아니고 할머니고 전날 외박도 했는데 그냥 얼굴만 비추고오면 안되겠냐고 했으나 친구들끼리 다같이 다녀오기로 했다며 결국 친구들과 다녀왔습니다.

그 중에는 신랑친구 결혼식이있어 혼자 다녀오라고 보냈습니다. 친구들이랑 좀 놀다오라고 ~
그리고 신랑이 타지에서 몇년전에 일하면서 알게된 신랑친구들이 와서 집들이하고 하룻밤 저희집에서 자고 갔습니다. 이렇게 집들이로 다녀간게 지난주말 신랑은 돌아오는주에 첫번째 결혼선물을 크게줬다는 그 친구랑 저희를 이어준 친구를 만나겠다는거에요. 저에게 통보는 아니고 허락을 구했으나, 전 처음으로 안된다고 했습니다.
아 중간에 신랑고향친구가 10년만에 연락이 와서 만나자고 해서 허락했으나 그 친구가 잠수. 그뒤에 그친구가 또 만나자고 해서 허락했으나 또 잠수.

그렇게 계속 친구들만나는거에대해 반대한적이 없으나 두달밖에 안됐는데 너무 많이 만나는게 아닌가 싶어 반대했어요. 그런데 신랑이 제가 친구를 못만나게해서 끊었던 담배생각이 처음으로 났다고 하더라고요.(끊은지 3년) 사실 그 얘기를 듣는데 현타왔습니다. 제 생각엔 지금까지 많이 만난거라 생각했는데 신랑은 아니라네요.

현실적인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