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견사건으로 시끄러웠던 브랜드 직원으로서의 불안감

톡커님들2020.12.21
조회2,628
방탈 죄송합니다

제가 아는 커뮤니티가 이곳 뿐이라서 답답한 마음에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 모브랜드 백화점에서 근무중인 직원입니다

요즘 코시국이 연장되고, 또 기하급수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저를 포함한저희 매장 직원 및, 저희 점 직원들 다 불안해 하는 것 같아요

며칠전 백화점이 속해있는 해당 구 구청홈페이지를 보다가 확진자가 백화점을 방문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방문했던 날짜보다 발견한 날짜가 시간이 좀 지나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동선에 대해서 백화점 파트리더에게 공유받은 내용이 없어 파트리더에게 개인적으로 물어보았으나,

돌아오는 답변은
'그날 휴무라서 나는 잘 모르겠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백화점 직원들은 출근 이후 거의 모든 근무시간을 백화점 안에서 보냅니다

식사를 포함한 양치 및 휴식 모두 정해진 공간에서 이루어지며,
고객의 동선에 있으면 안된다고 사전에 교육을 받습니다
(이 부분은 점마다 상이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긴 시간을 백화점에서 보내는 직원들을 상대로
확진자의 동선공개가 이루어지지 않으며,
백화점 관계자들이 쉬쉬하며 넘어간 것이 이번으로 벌써 세번째 입니다

직원들이 직접 구청 홈페이지를 뒤져가며 캡쳐를 해 카톡방에 공유를해도, 돌아오는 답변은 없습니다.

구청 홈페이지에도 백화점 부분은 브랜드 비공개로 나와 더욱 더 불안합니다

최근에 백화점 앞 선별진료소가 생겼습니다

코로나검사 직후에 바로 백화점을 방문하는 분들도 있어 동선확보가 너무너무너무 중요한데,
이런 불투명하고 이기적인 태도에 더 화가 납니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몇자 적었습니다

모두들 따듯하게 입고다니시고 연말까지 잘 버텼으면 좋겠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