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못하는 고3동생이 의대간다고 재수한다는데

ㅇㅇ2020.12.21
조회8,790

+)댓글 다 읽어봤구요 진지하게 조언해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에 제가 지잡대 의대라는 표현을 사용한거에 대해서 말들이 많으신데 저도 입시를 해봤으니 지방에 있는 이름모를 대학에 있는 의대도 당연히 아주 높은 수준이라는거 인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동생이 스카이 의대 아니면 안간다는 식으로 말하니까 스카이 의대는 무슨 지방에 있는 대학교의 의대도 접수못할거다, 의대중에 제일 낮은곳도 지원못할거라는 뉘앙스로 말한건데 아무래도 ‘지잡대’라는 표현을 의대앞에 붙인게 화근인거 같아요 불편하신분들 죄송합니다.
그리고 이거 하나로 댓글에 제 대학수준 운운하시는분이 계시는데 다행히 지잡대는 아니고요 지거국 합격해서 잘 다니는중이니까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엄마랑 동생한테 댓글 다 보여주고 제가 잘 설득해봐야할거 같아요 다시 한번 이 글 읽어주시고 조언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들 코로나 조심하세요


——(본문)
우선 방탈죄송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보는것같아 조언 최대한 듣고싶어서 여기다 올립니다 ㅠ

저는 스무살이고 올해 수능친 고3 동생이있어요
공부 진짜 못하면서 목표만 높아가지고 원서쓸때 서연고 의대아니면 안간다는거 엄마가 설득해서 지수준에 안맞는 인서울, 지거국 적성고사같은 전형으로 원서 높게 썼는데(이것도 가능성 거의없는데 그나마 목표낮춰쓴거에요 ...) 지금 합격할 가망이 없어보이는지 재수한다고 설칩니다
근데 엄마가 대뜸 시켜준다고 그러는거에요 우리집 돈도없는데
엄마한테 말해봐도 오지랖부리지말라면서 제 말 다 무시하고 ㅠ 이거 어케해야되나요
집이 가난해서 올해처럼 사설 인강끊어주는거 이상으로 못밀어줄거 뻔하고 저 머리로는 지잡대 의대도 못갈거같은데.. 만약 재수해서 내년에 의대못가면 지 붙을때까지 시켜달라할거 같거든요 안그래도 가난한데 가능성도 없는 입시에 쓰이는돈이 너무 아까울거같아요 엄마 보여드리게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