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다가 못 사는 기분

ㅇㅇ2020.12.22
조회10,880
자세한 이야기 구구절절 적다가신상 노출될까봐 다 지웠어요...
집이 어릴적 부터 잘 살다가그래서 그런 삶을 누려오다가망한 것 까진 아니더라도.. 평범해진 분 계신가요...
제가 그럴 것 같아요...20대 초반까지만 해도 소위 말하는 금수저의 삶을 살다몇 년 전 부터 집이 힘들어지고 있어요.
가족의 경제력에 보탬이 된 거 하나도 없지만어릴적 부터 좋은 삶을 누려왔기에주변 모든 사람들도 친구들도 잘 사는 집 사람이고자라온 환경 지금 몸 담아둔 환경 다 좋은 환경인데
갑자기 거기서 동떨어져가는 기분...앞으로는 내가 누린 것을 다시 누리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
너무 씁쓸하고 슬퍼요.
또 난 한 것도 없고 오히려 지금까지 잘 산 것도 너무 많은 걸 누린건데감사하지 않고 씁쓸해하고 슬퍼하는 내 자신에게 실망도 되고
우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