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신에 대한 의견이 궁금합니다

도와주세요2020.12.22
조회43,600
여기가 화력이 쎄서 여기에 남깁니다 죄송합니다 불편하시면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약 1년 넘은 고무신입니다 내년 6월쯤이면 꽃신을 신을 예정이었습니다만.. 계속 이어 가는게 맞는건가 싶어 글 올립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남친은 지금껏 5월 한번의 휴가 이후로 보지 못했습니다 면회도 안되서 못봤구요
1년동안 한번밖에 못보니 많이 지치고 싸우게 되드라구요
그래도 요새는 체념해서 걍 전역날까지 휴가모아서 일찍 나오라는 농담도 하고 그랬습니다만..

오늘 누가 기다리는가 에 대해서 이 문제로 싸웠습니다

본인(고무신) : 코로나 상황을 배제하더라도 온전히 너의 상황과 이유로 못만나는거니 내가 널 기다리는거고 넌 날 기다린다고 할 수 없다. 내 청춘에 너를 위해 아무도 안만나고 기다리는거다

남친(군인) : 어떻게 그게 너 혼자 기다리는거냐 나도 널 같이 기다리는거다

1년동안 기다려오면서 남친이 이런 생각 갖고있는지 몰랐습니다. 본인이 못나오는거면서 어떻게 자기가 절 기다린다고 생각할 수 있는지.. 제 상식선에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나는 도저히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랑 사귈 수 없다 헤어지자 하였고
남친은 내일까지 생각을 정리하겠다고 했습니다
제 의견을 말했고 남친이 설득당해 인정해준다면 계속 사귀고
도저히 안되겠으면 헤어지기로 하였는데

제 생각이 이상한건가요 남친의 생각이 이상한건가요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