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녀한테 차이려고 물고기를 선물해줬다.

주주2020.12.23
조회210

내가 좋아하는거 알고,
걔는 나를 거리두는것도 잘안다.
카톡의 반은 읽씹하니까.
그것만으로도 답을 안다.

그래서.
최근 답답해 하길래..
물고기 한마리를 선물해줬다.
조금은 괜찮아졌음 좋겠어 라며.


말그대로 부담스러워 하라고.
차라리 이런건 부담스러워서 밀어내라고

짝사랑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좋아하는데도 차이고 싶은 심정을.

사실 카톡만봐도 대답은 뻔해서..
그러면서도 두번다시 못볼까봐
고백도 못하고 이러고있다..


주면서도 키우다 힘들면 얘기해줘 데려갈께. 라고
말했지만 사실 기다리고 있었다.
돌려받길.


근데 얜 또 그 물고기를
어항까지 새로 구입하고
이름까지 지어주곤 인스타에 올리고있다..


짜증나.
보고싶다.

프사도..
나랑 놀러갔을때 그사진이던데.


그저 별 의미 없이 한거라는걸 알면서도.
의미부여라도 하고싶다.
항상 셀카찍고 프사로 하던 너가.
왜 시간도 한참 지난 그사진일까 싶어서.

그러면서도 연락도 없어.
역시 아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