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소설 같다는 분들이 계신데... 소설 같으면 안보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용기 내서 올린 게시물이고 너무 힘들어서 올린건데 말들 진짜 심하시네요. 사과한 문자 내용이라도 올려야할까요? 소설같으면 보지마세요.
저는 16살 중3입니다. 곧 고1올라가는... 저는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살이 급격히 븥기 시작해서 비만에 이르렀습니다. 저희집안 아주 늦둥이 고명딸 막내둥이라뭘해도 귀엽고 이쁘다고 부모님은 봐주셨어요. 그러다보니 조절을 못했죠. 아무튼 그렇게 불어난 살로 학교를 다녔으니 놀림은 절 늘 따라왔어요. 시작은 남자아이 한 명... 돼지라고 부른 그 한 마디가 모두를 선동했고, 전 그날부터 돼지가 됐어요. 10살, 그 어린 나이에 자살 시도를 했어요. 제가 다닌 초등학교가 명망있는 사립 초등학교라 저희 작은오빠도 다녔기에 믿고 간거였어요. 어렸을때부터 전 유달리 똑똑하고 야무졌기에 가서도 늘 1등이었고 저를 질투한게 원인이었던거죠. 제가 처음 엄마한테 "내가 그렇게 뚱뚱하고 돼지같아? 나 돼지야?"라고 말하자 엄마는 너무 가슴 아파하셨어요. 작은오빠도 왕따를 당했다고 하더라구요. 엄마의 슬픔이 얼마나 깊은지는 전 생각할 여유가 없었어요...
사람이라는게 환경에 적응을 하더라구요. 돼지라는 소리가 익숙해졌고, 4학년때 제가 2학년때 챙겨줘서 친했던 아이가 전학을 갔다가 다시 왔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잘 지내야지라는 생각에 기뻤어요. 근데 그 친구가 이상한거에요. 제 불행의 시작이었죠. 저랑 친했던 남자아이가 힘든 틈을 이용해 저에 대한 신체적 비하 노래를 부르게 하고 그걸 거의 모든 애들이 다 알았어요. 돌림노트로 제 신체비하욕을 돌려가면서 적더라구요. 수업시간까지 뒤에서... 그나마도 저랑 친했던 여자애마저 이간질로 빼앗아 갔고, 전 모든것을 잃었다고 느꼈어요.
하지만 진짜 악행을 여기서에요. 저희가 사립이다보니 수학여행을 2번, 1번은 제주도, 한 번은 타국으로 갔어요. 6학년이었는데 당시 놀이공원에서 하필이면 빼앗아갔던 그 친구와 그 애랑 같이 팀을 묶어주셨어요. 그 애는 사실 장애인으로 등록된 아픈 아이였기에 제가 우수하다거 판단하신 선생님이 챙기라거 하셨죠. 눈물을 머금고 창기면서 다녔어요. 그러다가 롤러코스터 앞에 멈췄는데 저는 또 그게 타고싶었어요.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외국이니까요... 처음 와보는거였거든요... 어쩔 수 없이 걔는 아프다 보니 못타고 저희 짐을 다 들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직은 살짝 어색한 빼앗긴 친구와 2이서 타러 갔어요. 거의 저희 차례쯤 운행이 멈춘거에요... 이유를 물어보니 비가 온다더라구요. 저는 그와중에도 아픈 그 친구가 걱정돼서 바로 다음 차례인걸 포기하고 뛰쳐나왓어요. 아니나 다를까 사라졌더라구요. 울면서 뛰었어요. 저때문에 잘못된거면 어떡하나 무서웠어요. 그때 같은 반 다른 친구가 선생님이랑 피자집에 같이 있다며 알려줘서 가보니 울고있더라구요. 미안했어요... 그래서 다행이다 하면서 갔는데 애들이 저랑 옛친구보고 쓰레기라는거에요. 이게 뭔소린가 들어보니 제가 그 친구한테 짐을 다 들게 하고 놀라갔다고 말했다는거에요. 저는 이젠 놀랍지도 않았어요. 아 내가 까먹고 있었구나... 그런 애라는걸... 저는 반면에 옛친구가 걱정돼서 보니 충격 먹은 얼굴로 창백해져있더라구요. 3자 대면을 했고 아픈 그 애는 한 마디도 안하고 노려보더라구요. 그 때 전 그친구가 진정하는게 먼저라는 생각에 사과했어요. 미안하다고.
그 일이 있은 후로 엮이진 않았구 중학교를 배정 받았는데 그 애랑 같은 학교가 된거에요. 정말 더러운 인생이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심지어 1학년 반도 옆반..ㅋㅋㅋ 그 후로는 다행히 별일이 없었고 그 애가 학교를 자퇴했어요. 그렇게 3학년 초가 됐고, 연락이 왔어요. 미안하다고. 정말 사과하고 싶었다고. 미안이라는 두글자를 보자마자 눈물이 터져버렸어요. 실성할지경이었죠. 저는 만나자고 했고 그 친구랑 만나서 이야기를 했어요. 상태가 안좋더라구요. 벌 받았구나 싶었어요. 상황이 안좋아져서 고등학교도 못간다고 하는데... 제가 호구인건지 안쓰러웠어요. 시간이 약이라는 말처럼 약 4년이 지나면서 나름 덤덤해졌구요. 그리고 사과라는게 쉬운일이 아니잖아요. 저도 누군가한테 잘못을 한 적이 있을거고, 제 사과를 받고싶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데 저같으면 사과를 못할것같았거든요. 그래서 사과해줘서 고맙다, 앞으로는 죄책감 덜고 살아가라. 나한테 미안하거든 네 주위에 힘든 사람들을 도와라. 제발. 이러고선 그냥 그 자리를 떴습니다.
그런데 제가 참 위선적인건지...ㅋㅋㅋ 자꾸 아픈 기억들때문에 불면증에 우울증에 너무 괴롭습니다. 확실히 사과받기 전보단 덜하지만 아직도 아픕니다. 돼지라는 소리가 귓가에 맴돌아서 미칠것같아요. 사실 전에 그 친구랑 영재학급도 같이 했었는디 그때 저희 엄마를 포함한 같은 초 동창들 중 영재인 애들이 만나서 밥을 먹었는데 엄마랑 그 친구 엄마랑 만나자 엄마는 마음 먹었다는 듯이 그 엄마에겐 한 번도 웃어보이질 않았어요. 집에 갈때 저랑 그 친구 엄마랑 잠깐 둘이 남았는데 저한테 "앞으로는 다 잊고 친하게 지내달라"라고 하시더군요. 이말을 엄마아빠한테 전하자 아빠는 아무말없이 화난 표정이셨고 엄마는 너무 함들어하셨어요. 아직도 생각나요... 잘지내달라... 이 말때문에도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이 일에 집중하다보니 중학교에서 전교 1등을 2번이나 놓쳤어요... 용서를 했다고 믿었는데... 아닌가봐요... 제가 너무 못된 아이 같아요...
학폭 가해자 용서가 안되요...
저는 16살 중3입니다. 곧 고1올라가는... 저는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살이 급격히 븥기 시작해서 비만에 이르렀습니다. 저희집안 아주 늦둥이 고명딸 막내둥이라뭘해도 귀엽고 이쁘다고 부모님은 봐주셨어요. 그러다보니 조절을 못했죠. 아무튼 그렇게 불어난 살로 학교를 다녔으니 놀림은 절 늘 따라왔어요. 시작은 남자아이 한 명... 돼지라고 부른 그 한 마디가 모두를 선동했고, 전 그날부터 돼지가 됐어요. 10살, 그 어린 나이에 자살 시도를 했어요. 제가 다닌 초등학교가 명망있는 사립 초등학교라 저희 작은오빠도 다녔기에 믿고 간거였어요. 어렸을때부터 전 유달리 똑똑하고 야무졌기에 가서도 늘 1등이었고 저를 질투한게 원인이었던거죠. 제가 처음 엄마한테 "내가 그렇게 뚱뚱하고 돼지같아? 나 돼지야?"라고 말하자 엄마는 너무 가슴 아파하셨어요. 작은오빠도 왕따를 당했다고 하더라구요. 엄마의 슬픔이 얼마나 깊은지는 전 생각할 여유가 없었어요...
사람이라는게 환경에 적응을 하더라구요. 돼지라는 소리가 익숙해졌고, 4학년때 제가 2학년때 챙겨줘서 친했던 아이가 전학을 갔다가 다시 왔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잘 지내야지라는 생각에 기뻤어요. 근데 그 친구가 이상한거에요. 제 불행의 시작이었죠. 저랑 친했던 남자아이가 힘든 틈을 이용해 저에 대한 신체적 비하 노래를 부르게 하고 그걸 거의 모든 애들이 다 알았어요. 돌림노트로 제 신체비하욕을 돌려가면서 적더라구요. 수업시간까지 뒤에서... 그나마도 저랑 친했던 여자애마저 이간질로 빼앗아 갔고, 전 모든것을 잃었다고 느꼈어요.
하지만 진짜 악행을 여기서에요. 저희가 사립이다보니 수학여행을 2번, 1번은 제주도, 한 번은 타국으로 갔어요. 6학년이었는데 당시 놀이공원에서 하필이면 빼앗아갔던 그 친구와 그 애랑 같이 팀을 묶어주셨어요. 그 애는 사실 장애인으로 등록된 아픈 아이였기에 제가 우수하다거 판단하신 선생님이 챙기라거 하셨죠. 눈물을 머금고 창기면서 다녔어요. 그러다가 롤러코스터 앞에 멈췄는데 저는 또 그게 타고싶었어요.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외국이니까요... 처음 와보는거였거든요... 어쩔 수 없이 걔는 아프다 보니 못타고 저희 짐을 다 들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직은 살짝 어색한 빼앗긴 친구와 2이서 타러 갔어요. 거의 저희 차례쯤 운행이 멈춘거에요... 이유를 물어보니 비가 온다더라구요. 저는 그와중에도 아픈 그 친구가 걱정돼서 바로 다음 차례인걸 포기하고 뛰쳐나왓어요. 아니나 다를까 사라졌더라구요. 울면서 뛰었어요. 저때문에 잘못된거면 어떡하나 무서웠어요. 그때 같은 반 다른 친구가 선생님이랑 피자집에 같이 있다며 알려줘서 가보니 울고있더라구요. 미안했어요... 그래서 다행이다 하면서 갔는데 애들이 저랑 옛친구보고 쓰레기라는거에요. 이게 뭔소린가 들어보니 제가 그 친구한테 짐을 다 들게 하고 놀라갔다고 말했다는거에요. 저는 이젠 놀랍지도 않았어요. 아 내가 까먹고 있었구나... 그런 애라는걸... 저는 반면에 옛친구가 걱정돼서 보니 충격 먹은 얼굴로 창백해져있더라구요. 3자 대면을 했고 아픈 그 애는 한 마디도 안하고 노려보더라구요. 그 때 전 그친구가 진정하는게 먼저라는 생각에 사과했어요. 미안하다고.
그 일이 있은 후로 엮이진 않았구 중학교를 배정 받았는데 그 애랑 같은 학교가 된거에요. 정말 더러운 인생이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심지어 1학년 반도 옆반..ㅋㅋㅋ 그 후로는 다행히 별일이 없었고 그 애가 학교를 자퇴했어요. 그렇게 3학년 초가 됐고, 연락이 왔어요. 미안하다고. 정말 사과하고 싶었다고. 미안이라는 두글자를 보자마자 눈물이 터져버렸어요. 실성할지경이었죠. 저는 만나자고 했고 그 친구랑 만나서 이야기를 했어요. 상태가 안좋더라구요. 벌 받았구나 싶었어요. 상황이 안좋아져서 고등학교도 못간다고 하는데... 제가 호구인건지 안쓰러웠어요. 시간이 약이라는 말처럼 약 4년이 지나면서 나름 덤덤해졌구요. 그리고 사과라는게 쉬운일이 아니잖아요. 저도 누군가한테 잘못을 한 적이 있을거고, 제 사과를 받고싶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데 저같으면 사과를 못할것같았거든요. 그래서 사과해줘서 고맙다, 앞으로는 죄책감 덜고 살아가라. 나한테 미안하거든 네 주위에 힘든 사람들을 도와라. 제발. 이러고선 그냥 그 자리를 떴습니다.
그런데 제가 참 위선적인건지...ㅋㅋㅋ 자꾸 아픈 기억들때문에 불면증에 우울증에 너무 괴롭습니다. 확실히 사과받기 전보단 덜하지만 아직도 아픕니다. 돼지라는 소리가 귓가에 맴돌아서 미칠것같아요. 사실 전에 그 친구랑 영재학급도 같이 했었는디 그때 저희 엄마를 포함한 같은 초 동창들 중 영재인 애들이 만나서 밥을 먹었는데 엄마랑 그 친구 엄마랑 만나자 엄마는 마음 먹었다는 듯이 그 엄마에겐 한 번도 웃어보이질 않았어요. 집에 갈때 저랑 그 친구 엄마랑 잠깐 둘이 남았는데 저한테 "앞으로는 다 잊고 친하게 지내달라"라고 하시더군요. 이말을 엄마아빠한테 전하자 아빠는 아무말없이 화난 표정이셨고 엄마는 너무 함들어하셨어요. 아직도 생각나요... 잘지내달라... 이 말때문에도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이 일에 집중하다보니 중학교에서 전교 1등을 2번이나 놓쳤어요... 용서를 했다고 믿었는데... 아닌가봐요... 제가 너무 못된 아이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