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지내겠지..너무 힘들다

저왜그럴까요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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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헤어진지 두달이 다됐네..ㅎㅎ
2년 가까이 만나는동안 크게 싸워서
기분상할 일도 손가락에 꼽을정도였는데..
지금까지 살면서 이런적 없었는데
왜이렇게 힘든지 모르겠다..

아직도 내옆에 있을것만같고
잘자라고 꿈에서 만나자고 할거같은데..
이제는 남보다도 못한사이가 되어버렸네..
같이 있을땐 떨어지기싫어서 서로 아쉬워 하던 우리 였는데..
어쩌다 보고싶어도 못보고 만지고 싶어도 만질수 없는
사이가 되어버린건지 너무 힘드네..

너만나면서도 항상 하루가 너로 시작하고
너로 끝나는 하루였는데..
사정이 안좋아서 투잡하면서 힘들어도
너때문에 버텨왔는데..

그래서 이별하고도 더 힘든거같다..
너랑 헤어지고 매일같이 밥도 못먹고
매일같이 술기운에 약기운에 취해서 잠들고..
자다가 깨도 온통 너생각뿐이고..

마지막날 울고 불며 너 붙잡는 내자신이 비참해지고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데 이젠 잡을 만한게 없네..
지금까지 연애하면서 이런적이 없었는데
내자신이 한심해보여..

내가 가진다 내려놓고라도
너만있었으면 좋겠다..

오빠가 마지막에 멀리멀리 도망가라고 신발 선물 했었는데..
사실 그게 도망이 아니라 족쇄였음 좋겠다고 생각했어..
그신발 보고 오빠 생각나라고..
그신발 보면서 오빠생각나서 단 한번이라도 연락줬음해서..

너없는 하루가 너무 힘들다..
나는 진짜 너만있었으면 좋겠는데
너는 내가 옆에 있다는거 자체가 부담스럽고
실증 난거같아서 그게 너무 힘들다..

아직도 난 너를보면서 이뻐해주고 너만 있었으면 좋겠는데..
차갑게 식어버린 너의 맘을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질듯 아프다..

정말 너만 기다리고 있을테니 용기내서 나중에 꼭 연락해줘..
연락 안한다며 약속했던 내가 또다시 이렇게 연락해서 미안해..

정말 보고싶다..
너랑 다시 만나는날까지 꼭 기다릴께..

오늘밤도 좋은꿈꾸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랄께..
너무너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