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져야할까 고민이야

ㅇㅇ2020.12.25
조회223

남친이 있는데... 내가 몇번 미슐랭도 데려가고 직접 만든

음식도 선물하고 그랬는데 얘는 나한테 기념일 선물로

신발 한번 목도리 한번 꽃 3번이 다야 밥이나 데이트

비용은 전부 각자 쓰는데 처음엔 난 얘 거의 다 사주고

얘가 더 부유한 집인데도 주는게 너무 좋아서 계속 줬어

뭐든 근데 이게 시간이 지나니까 너무 지치고 지금이

그날인데 그날 됐다니까 너 말투 변하고 하는게 싫대서

그럼 그냥 전화하지 말자구 했어 어제 내가 처음으로

3~4만원짜리 선물 사달라구 했는데... 어제 오전 12시

전까지 사야했던거거든? 근데 한 6시쯤 말했는데

주문할 시간이 없어서 다음에 사준대.... 뭔가 허탈행

나는 얘한테 하나도 안아끼고 다 주고싶었는데 얜

3만원짜리 주문해줄 시간도 없었구나 싶어서? 선물?

사실 그거 그냥 내가 사면 돼 근데 친구들이랑

피시방이면서 주문할 시간이 안되는게 말이 되는건가...

선물은 원래 돌려받을 생각 하지말고 주는거랬는데

내가 잘못된건가...? 난 3만원짜리 안사준것보다

그거 주문할 시간이 없다는게 너무....어이가 없어...

그냥.... 받을 생각하고 선물을 준건가 내가?

속물적이었던걸까? 원래 보답을 바라지말아야했는데

너무 큰걸 바랬나 싶기도 하구... 모르겠다

판하시는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제가 너무 속물적인건가요? 정말 평소에

잘 표현해주고 잘 챙겨주는데... 얘네 집이 그렇게

궁핍한것도 아니고 저희집 배로 잘 살아요... 원래 그러면

안되는건데 더 속상해지네요 잘사는걸 아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