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적으로 유학이 성공에 큰 의미가 있나요?

ㅇㅇ2020.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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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능때 역대 최저등급을 받고 재수를 결심했던 고3 입니다. 그래서 원하는 대학도 못가구요, 총 수시 6광탈 정시 3광탈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저는 재수가 너무 하고싶습니다. 분명 9월 모평때는 최저등급을 맞추는 성적이였는데 변명일 수 도 있지만 수능때 물수능과목이였던 지리 두과목을 치고 평소에 1,2등급 받던 성적이 5등급을 받고 국어 가채점 당시 3등급 이였는데 성적표 받으니 5등급이고 평소 3등급 받던 영어에서 한두문제 차이로 4등급 받고 그렇게 원하던 부산대 노어노문학과 논술입시가 끝났습니다.

그래서 저는 재수를 하고싶다고 부모님께 말씀 드렸는데 죽어도 안된다고 하십니다.
이딴 등급 받고는 부산대 꿈도 꾸지 말아라, 이딴 성적으로 부산대 절대 안된다. 여기서 다시 재수해봤자 같은 성적 나온다 하시면서 저보고 차라리 러시아 유학을 가라는데 도대체 어떤 판단이 나은가요..?

저는 꼭 부산대를 가고싶은데 그 이유가 제 꿈이 7급 외무영사직인데 부산대를 진학하게 된다면 노어노문학과를 다니며 정치외교학과 복수전공을 하면서 안정적인 공시생 생활이 가능하며, 만약 공무원 시험을 죽어라 쳐도 합격이 안된다면 일단 부산에서는 취업이 대충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왠만한 사기업들은 4년제 대학 졸업생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부모님께서는 유학을 가라 유학가면 더 성공할 수 있다. 유학 가고나서도 공무원 시험 준비할 수 있다 하시면서 절대로 재수는 안된다고 하시는데 표면적으로 많은 결과를 봤을때 어떤경우가 더 가능성 있나요?

재수를 극구 만류하시니 정말 충돌도 장난 아니고 힘드네요... 유학이 정말 인생의 성공에 큰 영향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