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미혼모입니다..아들 여친이 임신 했답니다.

ㅇㅇ2020.12.27
조회358,604
아들은 01년생, 20살입니다.
저는 아들 나이때 임신해서 21살 출산했습니다.
혼자 아이 낳아 어린 나이에 악착 같이 살아서 아들 대학 보내고, 이제 좀 숨통 트이고 ,좀 사나 싶었는데..고등학교 때부터 사귄 아들 여자친구가 임신 했다고 합니다. 여자아이는 같이 아들과 공부도 하고, 저희집도 자주 놀러오고, 가끔 저랑 밥도 먹고. 쇼핑도 했을 정도로 친했어요. 제가 젊다 보니 언니 같다고 잘 따랐고요. 둘이 같이 열심히 공부해서 같은 대학교도 갔으니 대견하고 이쁘죠. 그런데 임신을 해서 낳겠다고.. 여자아이는 자퇴를 하겠다 합니다.. 이젠 언니에서 어머님이라고 하고, 울고.. 여자아이쪽 부모님은 난리가 나셨습니다. 그리고 여자애 어머니께서도 저에게 폭언을 서슴치 않으시네요. 아들이 엄마 닮아 어린 나이부터 임신이나 시키고.. 아빠도 없이 자란 놈에게 딸 줄수 없다며 수술 시킬테니 수술비와 정신적 피해보상 하라 난리이시고요.
저는 제가 욕 먹는건 괜찮지만 그로 인해 제 아들이 아빠 없는 자식, 미혼모 아들이라고 상처 받는게 가슴이 아픕니다. 그리고, 귀한 남의 딸 몸과 인생이 망가지는것도요. 저 역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수술을 시키고, 충분한 보상을 해주려 합니다.
여자아이 역시 너무 착하고, 저를 정말 좋아해주던 녀석인데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설득을 충분히 하는데 이 녀석들 꼭 아이 낳겠다고.. 결혼한다 난리입니다. 여자아이는 현재 임신 6주정도 됐다 합니다.. 이 사태를 어찌 극복해야 할지.. 머리도 아프고, 마음도 아파 밥도 못 먹고 회사에도 급히 휴가 냈습니다.
아이를 떼면 여자아이 몸 많이 상하고, 마음도 상처가 클텐데..그렇다고 앞길 창창한 아이들.. 어찌해야 할까요..
3일새 3키로가 빠졌습니다.. 도와주세요. ㅜㅜ

댓글 237

ㅇㅇ오래 전

Best본인도 미혼모였기에 더욱 안타까운 부모 마음은 이해됩니다. 그러나 어떤선택과 어떤책임을 지든 아들이 하게 두십시요. 강간을 한 것도 아니고 둘이서 좋아서 한 일인데 쓰니가 관여하고 쓰니가 보상할 이유는 없습니다. 쓰니가 보상을 하는 순간부터 마치 쓰니 잘못인 것처럼 쓰니 마음만 더 다치게 됩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아들이지만 아들 인생과 쓰니 인생은 다른 겁니다. 아이를 낳아서 키우든 지우든 둘이서 의논해서 결정하고 책임지도록 하세요.

ㅇㅇ오래 전

Best와 여자네 부모 마음은 이해가는데 말하는 거 봐라 ㅋㅋㅋㅋ 지네 딸은 양가 부모 다 있는데 뭘 보고 자랐길래 덜컥 임신을 했다고??? 임신은 남자 혼자 시켰대???

오래 전

Best아들새끼 진짜...답없다 여자애야 화목한 가정에서 고생한번 안해보고 자랐을테니 그럴수있다고 쳐도 아들새끼는 지 엄마가 어떻게 살았는지 다 보고 컸을거면서 저딴식으로 사고를 침? 20살이면 성인이에요 냅두고 글쓴이 인생이나 살아요 이러다 불혹에 갓난쟁이 키우게 생길거같으니까

ㅇㄷㅇ오래 전

Best여자네 부모가 저렇게 폭언을 하면 가만히 있지만말고 댁 딸이 그럼 강간당해서 임신한거냐고 여자애가 조신해서 임신한게 자랑이냐고 맞받아치셈 당하고만 있으면 병신인줄 알고 더 심하게 난리쳐요. 한국사람들은.

ㅇㅇ오래 전

Best아직 어려서 책임감에 낳겠다고 하는겁니다. 애를 키우는데에 얼마나 많은 돈과 노력과 희생이 따르는지 모르고하는 소리입니다. 쓰니가 잘못한건 없죠. 아이들에게도 이번에는 포기하고 엄마,아빠가 될 준비를 단단히 한 뒤에 낳자고 설득하세요. 어렸을적 사고쳐서 결혼한 사람들치고 나이먹어서까지 사이좋게 잘사는 부부 드물어요. 서로힘들어지는 길입니다.

ㅇㅇ오래 전

여자애는 몸 망가지고 정신적으로도 피해보고 낙태한 여자라는 꼬리표까지 달게 생겼는데 낙태비용 주지마라 or 반반내라 하는 것들은 뭐임? 아들낳으면서 뇌도 같이 낳았음?

ㅇㅇ오래 전

딸부모 입장 이해되는데...? 님 아들은 낙태기록도 안남고 신체적 손해도 없잖아요. 그집 딸은 낙태하면 약점 하나 잡히는거고 몸도 상할텐데;;

오래 전

그 엄마에 그 아들 그런것도 유전인가봐요 자식 낳아서 친구 사겼는데 그 엄마 아빠가 이상할 정도로 젊거나 어리면 어울리지 말라고 가르쳐야겠음 대대로 수준하고는 쯧... 그 여친은 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랐지만 남친만나서 물들여진거네요. 나같아도 뒷목잡고 미혼모 부모둔 남친 못만나게했어야 됐다고 후회 오지게 할듯

ㅇㅇ오래 전

쓰니 아들이 억지로 임신시킨것도 아니고 둘이 좋아 만나다 임신한건데, 쓰니가 물론 본인의 상황때문에 죄송한 마음 가지는거 이해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상대 부모에게 죄인처럼 할 필요 없어요. 정신적 피해보상이라니 ㅎㅎㅎ 그거 받고 싶으면 정식으로 소송하든가 하라고 하시고 아이 지운다하면 그 비용만 해도 충분합니다. 쓰니가 마음 독하게 먹고 아들에게 나는 아무것도 해주지 않겠다, 네가 알아서 해라 하고 딱 끊으시고 여자가 만약 같이 와서 말한다면 너희 둘이 알아서 하라고 네 부모님이 다시는 내게 오지 않았으면 한다 단호하게 말한뒤 혹 여자쪽 부모가 연락오거나 하면 제대로 한번 말해서 둘이 좋아 만든 아기인데 왜 저희만 죄인이 되어야하는지 모르겠고 아이 지우신다하면 그 비용은 제가 내겠습니다. 그외에 전화하시거나 찾아오시면 저는 경찰 부르겠습니다 하세요.

oo오래 전

여자네는 미혼모가 혼자 키운 것도 아닌데 왜 스무살에 임신을 했을까나요? 임신을 시키긴 누가 시켜요? 물론 딸 가진 부모 심정이야 이해 가지만 절대로 님이 일방적으로 굽히고 들어갈 일 아니네요. 저 아래 긴 댓글 참고해서 양가 부모가 합심해서 이 아이들 설득하고 최소 대학이라도 마친 다음에 결혼시키기로 약속하세요. 만약 낳기를 고집한다면 님이 절대로 키우거나 금전적 지원 못 해준다 하시고요.

ㅇㅇ오래 전

그리고 6주면 괜찮을텐데..성인 2명의 인생을 우선시 해야 하지 않을까요 저런 집안 제발 피하시길

ㅇㅇ오래 전

콘돔 안 킨 아들 잘못이 1차, 거절 안 한 여친 책임이 2차이긴 하지만..튄 것도 아닌데 뭐하러 빌고 있어요 저런 집은 안 만나는 게 좋겠네요

ㅇㅇ오래 전

걍 낙태시키고 낙태비용만 주셈 ㅈㅂ

노답오래 전

임신을해서 잘되면, 여자가 낳아준거야 받들어모셔!! 임신을해서 상황안좋으면, 임신시킨 남자잘못이거등욧!! by네이트한녀

ㅂㅌㅁ오래 전

여자애가 대학 자퇴하면 인생 둘다 망하는 거죠. 자퇴해서 학력도 없고 어딜 취직하겠으며... 아직 졸업도 안한 아들이 얼마나 알바로 벌어서 셋을 먹여살리나요 결국 님더러 부양하란 이야긴데 님도 같이 넷이 망하는 거에요. 저렇게 어린 나이에 대책없이 애 낳은 부부들이 대부분 많이 가정이 파괴됩니다. 돈 벌려면 남자는 아직 최소한 십년은 더 있어야하는데 여자는 애만 키우고 경력없어 알바나 전전하고.. 그동안 애는 시어머니에게 맡기고, 시어머니도 벌던 돈도 못 벌고 집에서 애 봐주기 십상이고... 순리대로 아들 졸업할 때까지 둘다 기다렸다가 직장 다 잡고 그때 결혼해서 독립해서 애 낳아 기르면 탄탄대로지만 일찍 저렇게 사고치는 경우는 인생 많이 망가집니다. 모진소리지만 애 낳지 마세요. 여자애에게 자퇴하지 말라하고 애 지우고 둘다 졸업해 직장 가지면 그때 결혼하라 하세요. 님이 입다물고 있으니까 님 믿고 저러는 거 아니에요? 여자쪽 엄마가 저러는 거 이상한게 아니죠. 님이 난리치고 애 못 받는다 그러면 화는 나지만 딸이 애 낳고 자퇴해서 살림이나 하겠단 소린 안할 거 아닌가요? 님이 여자애 엄마 만나서 냉정하게 현실 따지세요. -자퇴하면 죽도밥도 안되고 여자애는 고졸로 알바나 하면서 전업주부된다.그것도 가난한.. -지금 우리애는 돈벌 능력도 없고 군대도 안 갔다왔고 돈벌려면 수년은 더 있어야한다. 지금 당장 돈벌려고하면 결국 제대로 된 직장 못 갖고 알바나하다가 평생 그렇게 살게 된다. 즉, 시간이 필요하다. -나도 돈 벌어야하고 손주 봐주면서 직장 놓을 여건 안된다. 결국 애는 지우고 둘은 각자 살아야한다. 나중에 결혼시키자. 만일 여자애 고집 피우면 그땐 나도 우리애 내쫓고 몰라라 하겠다. 둘이 원룸 들어가 둘다 자퇴해서 알바하면서 애 낳아 기르던 말던 나도 모르겠다. 고로, 두 엄마가 양쪽에서 협력해야합니다. 그리고 각자 자기 애들 설득해야해요. 그 엄마에게 님 아들 비난하는 짓하면 애들은 더 지들끼리 뭉쳐서 나가서 잠적해서 애 낳고 들어올 수 있다. 현실적으로 말하고, 지금 애는 지우고 졸업해 돈 벌 때까지 연애하면서 기다리라 하세요. 졸업하고 직장 구하면 바로 결혼시켜준다고요. 그렇게 말해서 일단 지금을 넘기고, 시간 지나면 그땐 서서히 헤어질 가능성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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