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살 처자이구요~ 22일 토요일에 보았던 좀 황당한 이야기가 있어서 이리 글을 써봅니다~ 제가 강원도 동해에 사는데 중요한 시험이 있어서 서울 올라갔다가 기차 타는걸 좋아해서 돌아가는 길에 청량리역서 밤 9시 50분 특실표를 끊고 시간이 되서 차안으로 올랐습니다~ 주말이라 태백이랑 정동진으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참 많더라구요 ㅎ 특실표는 좀 비싼 편인데 그래도 사람들이 그득그득 했습니다. 자리를 잡고 선반에 짐을 올리기 위해 일어섰는데 바로 앞자리에서 작은 실랑이가 벌어졌더군요~ 짐을 올리면서 보니깐 30대 중반되는 여자분이 자리에 먼저 앉아 있고 바로 옆에는 20대의 여자 두분이 중복되는 자리때문에 실랑이가 벌어졌더라구요~ 편의상 나이대로 대화내용을 나눠 보겠습니다. 30대 - 글쎄 여기가 제자리 맞아요~ 봐요~ 1호차 39석~ 20대 - 저도 1호차 39석인데요~ 다시 한번 표 봐주세요~ (20대 여자 두분은 인터넷 발권을 하셔서 따로 프린트된 표를 가지고 계셨죠 인터넷 발권은 미리 예약한 사람들만 가능해요 ㅋ) 근데 여기서 부터 30대 여자분의 황당함이 시작됩니다~ 자리에 그냥 앉으면 될걸 정말 자기 자리라는듯 두좌석 사이에 드러눕더군요;; 중간에 팔걸이도 있는데;; 30대 -(여유있는 웃음을 띄면서) 아가씨들이 잘못본거아냐?? 다시한번 봐봐잉~ 귀여운척까지 하시고;; 지켜보는 내내 웃긴거 겨우 참았네요;; 20대 2 - 야 표 정말 잘못나온거아냐?? 20대 1- 아냐아냐~ 30대 - 아니긴 머가아니예요~ 봐봐요~ 그말에서 저도 30대 여자분의 표를 살짝보게되었습니다. 대놓고 보라는 식으로 꺼내고계셔서요~ 그리고 저는 거기서 30대 여자분의 크나큰 오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말하려던 찰라에 20대 여자분께서 말을 하시더군요~ 20대 1 - 어? 이 차 남춘천 가는 차였어요?? 20대 여자분 순간 패닉에 빠지려 하실때 제가 말을 거들었습니다. 본인 - 아줌마 이거 강릉가는차예요 -ㅅ- 남춘천표를 들고 계시잖아요 그 표에는 매표소에서 헷갈리지말라고 붉은 색연필로 표시까지 해준거였죠; 3초간의 정적이 흘렀습니다. 20대 여자분들은 30대 여자분을 황당하게 처다보고.. 30대 여자분은 귀염떨던 얼굴과 표정은 어디가고 굳은 얼굴이 되가셨죠 하지만 곧 민망함때문인지 억지웃음을 지으시며 말씀하십니다. 30대 - 어머나! 그럼 내려야겠네~ 호호~ 하면서 재빠른 손놀림으로 짐을 챙기시던데 오른손에 캔맥주가 보였어요-ㅅ- 설마 술드셔서 그러신건가 -ㅅ- 보니깐 일행도 없으시고... 그리고 20대 여자분들한테는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도 없이 유유히 사라지시고;; 30대 여자분의 행동도 그렇지만 더 황당한건 그 이후 입니다. 20대 1 - 근데 남춘천 기차 40분에 떠나지 않았냐?? 그렇습니다. 30대 여자분은 9시 40분 남춘천차(태백선)인데 정작 타신건 강릉차(영동선)을 타셨죠..게이트도 다른데;; 결론적으로 남춘천가는 차에는 '특실'이 없습니다. 일반실 뿐이죠 -ㅅ-;; 차표도 강릉가는건 이만오천원 안팎인데 남춘천은 오천사백원; 그러고는 자리가 잘못나왔네 중복되었네 여긴 내자리네 아가씨들 황당하네 라고 말한 30대 여자분은 제대로 실수하신거죠 -_-;; 제 옆자리서 모든 상황을 지켜보신 아주머니께서 한말씀 하시더라구요 '그대로 타고 갔으면 정말 큰일 날 뻔했네' 머 30대 여자분은 그 후에 어찌되셨을지 미리 짐작이 갑니다만 역시나 안습이네요 ㅎㅎ 여행인지 집으로 가시는 건지 몰라도 잘 다녀오셨음 합니다-ㅅ-)/
청량리역 기차에서 본 황당한 분
안녕하세요~ 24살 처자이구요~ 22일 토요일에 보았던
좀 황당한 이야기가 있어서 이리 글을 써봅니다~
제가 강원도 동해에 사는데 중요한 시험이 있어서 서울 올라갔다가
기차 타는걸 좋아해서 돌아가는 길에 청량리역서 밤 9시 50분 특실표를 끊고
시간이 되서 차안으로 올랐습니다~
주말이라 태백이랑 정동진으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참 많더라구요 ㅎ
특실표는 좀 비싼 편인데 그래도 사람들이 그득그득 했습니다.
자리를 잡고 선반에 짐을 올리기 위해 일어섰는데
바로 앞자리에서 작은 실랑이가 벌어졌더군요~
짐을 올리면서 보니깐 30대 중반되는 여자분이
자리에 먼저 앉아 있고 바로 옆에는 20대의 여자 두분이
중복되는 자리때문에 실랑이가 벌어졌더라구요~
편의상 나이대로 대화내용을 나눠 보겠습니다.
30대 - 글쎄 여기가 제자리 맞아요~ 봐요~ 1호차 39석~
20대 - 저도 1호차 39석인데요~ 다시 한번 표 봐주세요~
(20대 여자 두분은 인터넷 발권을 하셔서 따로 프린트된 표를 가지고 계셨죠
인터넷 발권은 미리 예약한 사람들만 가능해요 ㅋ)
근데 여기서 부터 30대 여자분의 황당함이 시작됩니다~
자리에 그냥 앉으면 될걸 정말 자기 자리라는듯 두좌석 사이에
드러눕더군요;; 중간에 팔걸이도 있는데;;
30대 -(여유있는 웃음을 띄면서) 아가씨들이 잘못본거아냐?? 다시한번 봐봐잉~
귀여운척까지 하시고;; 지켜보는 내내 웃긴거 겨우 참았네요;;
20대 2 - 야 표 정말 잘못나온거아냐??
20대 1- 아냐아냐~
30대 - 아니긴 머가아니예요~ 봐봐요~
그말에서 저도 30대 여자분의 표를 살짝보게되었습니다.
대놓고 보라는 식으로 꺼내고계셔서요~
그리고 저는 거기서 30대 여자분의 크나큰 오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말하려던 찰라에 20대 여자분께서 말을 하시더군요~
20대 1 - 어? 이 차 남춘천 가는 차였어요??
20대 여자분 순간 패닉에 빠지려 하실때 제가 말을 거들었습니다.
본인 - 아줌마 이거 강릉가는차예요 -ㅅ- 남춘천표를 들고 계시잖아요
그 표에는 매표소에서 헷갈리지말라고 붉은 색연필로 표시까지 해준거였죠;
3초간의 정적이 흘렀습니다. 20대 여자분들은 30대 여자분을 황당하게 처다보고..
30대 여자분은 귀염떨던 얼굴과 표정은 어디가고 굳은 얼굴이 되가셨죠
하지만 곧 민망함때문인지 억지웃음을 지으시며 말씀하십니다.
30대 - 어머나! 그럼 내려야겠네~ 호호~
하면서 재빠른 손놀림으로 짐을 챙기시던데 오른손에 캔맥주가 보였어요-ㅅ-
설마 술드셔서 그러신건가 -ㅅ- 보니깐 일행도 없으시고...
그리고 20대 여자분들한테는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도 없이 유유히 사라지시고;;
30대 여자분의 행동도 그렇지만 더 황당한건 그 이후 입니다.
20대 1 - 근데 남춘천 기차 40분에 떠나지 않았냐??
그렇습니다. 30대 여자분은 9시 40분 남춘천차(태백선)인데
정작 타신건 강릉차(영동선)을 타셨죠..게이트도 다른데;;
결론적으로 남춘천가는 차에는 '특실'이 없습니다. 일반실 뿐이죠 -ㅅ-;;
차표도 강릉가는건 이만오천원 안팎인데 남춘천은 오천사백원;
그러고는 자리가 잘못나왔네 중복되었네 여긴 내자리네 아가씨들 황당하네
라고 말한 30대 여자분은 제대로 실수하신거죠 -_-;;
제 옆자리서 모든 상황을 지켜보신 아주머니께서 한말씀 하시더라구요
'그대로 타고 갔으면 정말 큰일 날 뻔했네'
머 30대 여자분은 그 후에 어찌되셨을지 미리 짐작이 갑니다만
역시나 안습이네요 ㅎㅎ
여행인지 집으로 가시는 건지 몰라도 잘 다녀오셨음 합니다-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