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남친 스케쥴에 맞추는 나 우울증 걸릴 것 같아ㅠㅠ

백조2008.11.24
조회1,138

안녕하세요. 톡만 보다가 제 고민을 한번 푸념이나 해볼까(?) 해서

용기내어 글 올립니다..

 

저는 스무살 할것없이 노는 백조이구요..(비판은 말아주세요ㅠ)

남자친구는 저와 띠동갑이구.. 직업은 촬영스태프입니다.

 

그냥..공부 못해서 대학 못 갔을 뿐이고

아주 못사는 건 아니지만 가진 돈이 없을 뿐이고

알바 몇개월 하다가 지금은 그만뒀을 뿐이고..ㅠ.ㅠ

 

어쨌든 친구의 도움으로 알바를 몇개월 해서

그나마 지금은 돈이 있긴 있지만...........

 

문제는 지금은 논다는 사실 -_-;

 

에헤헴, 그러니까. 제 고민의 요지는..................................@.@

 

 

(남친이) 촬영일을 하다보면, 변동되는 경우도 있고 취소되는 경우도 간혹 있어요.

촬영일이 원래 그런데. 스케쥴이란 게 있거든요.

크게 이변이 없는 한 거의 스케쥴에 맞춰 일한다고 보시면 돼요.

 

일주일에 3~4일 꼴로 촬영나가고 그 외에는 쉬는 날인데

그 외에는 꼭 저를 만나서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므흣하게 사랑도 나누고(*_*아시죠?)

 

.............................

 

 

근데...요즘 제가 자꾸 우울증때문에 미치겠습니다아!!!!!!!!!!!!!!!!!!!!!!!1

 

알바는 해야겠고 그렇다고 당장 급한것도 아니고(당장 먹고살 돈은 있으니깐)
아무생각없이 놀자니 남자친구에게 미안한 마음이 ㄷㄷ.....................

 

 

뭐 이런저런 생각을 나름대로 하지만 결론은 먹고 놀고 잔다는 사실.......-_-;;;;;;;

현실의 심각성도 금방 잊어버리는 단순무식한 나..ㅠㅠ

 

 

사람이 일이나 공부를 안하면 우울증이 오는 건 사실이잖아요.

아무것도 안하고 놀다보면 사실 처음엔 마냥 좋기만 한데

 

.........................

 

그것도 한계죠......-_-

 

 

하아 ..........

 

늘 저는...남자친구가 언제 쉬려나, 언제 나랑 데이트하려나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

그러면서 게임하고 티비보고 먹고 놀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심하게 늘어가는 다크서클과 함께 남자친구를 만나면 급 해피 모드*^^*......

 

....그러다 또 남자친구가 일하는 날이 돌아오고 나는 또 무기력해지고

밖에 나가기 싫고 괜히 우울해지고 나만 홀로 남겨진 것 같은 이런 쓸쓸한 기분...........

 

아. 이런 날들이 반복되니 정말 지치고 지치네요.

남자친구한테 푸념하는 것도 한두번이지.ㅠㅠ

 

하지만 그보다 정말 참을 수 없는 건 ㅠㅠ!!

 

가끔씩 있는 남자친구의 촬영 출장..........안돼 안돼 ㅠㅠ

가지마.............라고 하고 싶지만 말릴 수도 없는 나..ㅠㅠ

 

지금 내가 여기서 뭘 하고 있는거지 ...

하아...벌써부터 한숨이..ㅠ

 

여러분 저 확실히 문제 있는거 맞죠.. 우울증..ㅠ

어떻게 해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심각해여...ㅠ 도와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