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20살을 앞둔 고3이야 이제 수능 끝나고 집에 갇혀서 있는데
내 생일 날 수능 치고, 결국 수능 국어 시원하게 미끄러지고 42221 나와서 건국대 논술 갔어. 그거 하나 겨우 합격했어.
근데, 내가 진짜 사나운 꿈 꿨었거든.
결론부터 말하면 귀신을 죽이는 꿈이었어. 자세히 설명하자면,
큰 눈의 창백한 칼단발의 깡마른 여자가 흰 원피스를 입고 있었어.
내 몸이 붕 떠있었고, 그 귀신이 손을 까딱 거리면서 나를 창문 밖으로 내던지려고 했었어.
나는 살려고 발버둥치면서, 내 몸이 뜬 상태로 천장에 기이하게 붙어서 발 끝에 힘주고 내던지지 않으려고 버텼어. 그 후에 내가 그 귀신한테 다가가서 그 귀신의 머리 끄댕이를 잡았어.
그리고 나는 내 방 흰 벽에 귀신의 머리를 잡고 계속 박아댔어. 귀신이 피가 날 정도로. 흰 벽에는 피가 낭자했고. 그냥 얘를 죽여야 내가 살겠다. 이런 생각만 들더라고.
꿈 속에선 감정이 극대화 되는 거 알아? 슬픈 건 너무 슬퍼서 엉엉 울고, 좋은 건 너무 좋아서 여운이 남는 것도 있고, 화나는 건 너무 화나서 상대한테 바락바락 화내는 꿈도 꾸곤 하잖아.
내 경우는 화나는 꿈이였어. 오히려 그 두려움이나 동정심 없이 내앞에 있는 사람을 죽여야겠다 생각밖에 안 들었어. 그리고 나는 그 머리카락을 꽉 붙잡고 귀신을 현관으로 질질 끌고 갔어.
그리고 신발장 안에서 공구를 꺼냈어. 실제로 우리 집 신발장에 공구가 있거든. 거기서 묵직한 망치를 들고 그 귀신 머리를 타격했어 피가 낭자하게 튀더라고 와인 병 깨지듯이...
너무 잔인한 꿈이라 그 날 친구한테 알렸어. 나는 고어물 아예 못보고 액션 영화도 싫어하는데 왜 이런 꿈을 꿨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어.
하지만 너무 기분 나쁘고, 선명하고 꿈자리가 사나운 꿈이라 해몽, 꿈풀이를 찾아봤는데 귀신을 몽둥이로 때려잡는 꿈이 근심이 해결되는 꿈이더라고.
수능 조지고 내 인생 어쩌나 하면서 오만 괴로움에 허덕였었는데 건대 논술 합격으로 근심이 해결되긴 했잖아. 건대 수시 버스, 나는 너무 만족하고 하늘이 주신 기회라고 생각하거든 ㅋㅋㅋㅋㅋ 논술 보기 전에 그냥 나혼자 부처님 찾았었는데 ㅋㅋㅋㅋ
그래서 해몽이나 꿈이 이렇게 들어맞는 건가, 신기해서 글 올려봐. 처음이니까 날선댓글은 지양해주고, 이건 그때 내 카톡 내역이랑 건대 합격증이야. 안 믿을까봐 한 번 올려 사실 합격증은 좀 멋있어서...
나 진짜 무서운 꿈꿨어
너희 귀신 꿈 꾼적 있어? 귀신 죽이는 꿈 ㅇㅇ
일단 나는 20살을 앞둔 고3이야 이제 수능 끝나고 집에 갇혀서 있는데
내 생일 날 수능 치고, 결국 수능 국어 시원하게 미끄러지고 42221 나와서 건국대 논술 갔어. 그거 하나 겨우 합격했어.
근데, 내가 진짜 사나운 꿈 꿨었거든.
결론부터 말하면 귀신을 죽이는 꿈이었어. 자세히 설명하자면,
큰 눈의 창백한 칼단발의 깡마른 여자가 흰 원피스를 입고 있었어.
내 몸이 붕 떠있었고, 그 귀신이 손을 까딱 거리면서 나를 창문 밖으로 내던지려고 했었어.
나는 살려고 발버둥치면서, 내 몸이 뜬 상태로 천장에 기이하게 붙어서 발 끝에 힘주고 내던지지 않으려고 버텼어. 그 후에 내가 그 귀신한테 다가가서 그 귀신의 머리 끄댕이를 잡았어.
그리고 나는 내 방 흰 벽에 귀신의 머리를 잡고 계속 박아댔어. 귀신이 피가 날 정도로. 흰 벽에는 피가 낭자했고. 그냥 얘를 죽여야 내가 살겠다. 이런 생각만 들더라고.
꿈 속에선 감정이 극대화 되는 거 알아? 슬픈 건 너무 슬퍼서 엉엉 울고, 좋은 건 너무 좋아서 여운이 남는 것도 있고, 화나는 건 너무 화나서 상대한테 바락바락 화내는 꿈도 꾸곤 하잖아.
내 경우는 화나는 꿈이였어. 오히려 그 두려움이나 동정심 없이 내앞에 있는 사람을 죽여야겠다 생각밖에 안 들었어. 그리고 나는 그 머리카락을 꽉 붙잡고 귀신을 현관으로 질질 끌고 갔어.
그리고 신발장 안에서 공구를 꺼냈어. 실제로 우리 집 신발장에 공구가 있거든. 거기서 묵직한 망치를 들고 그 귀신 머리를 타격했어 피가 낭자하게 튀더라고 와인 병 깨지듯이...
너무 잔인한 꿈이라 그 날 친구한테 알렸어. 나는 고어물 아예 못보고 액션 영화도 싫어하는데 왜 이런 꿈을 꿨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어.
하지만 너무 기분 나쁘고, 선명하고 꿈자리가 사나운 꿈이라 해몽, 꿈풀이를 찾아봤는데 귀신을 몽둥이로 때려잡는 꿈이 근심이 해결되는 꿈이더라고.
수능 조지고 내 인생 어쩌나 하면서 오만 괴로움에 허덕였었는데 건대 논술 합격으로 근심이 해결되긴 했잖아. 건대 수시 버스, 나는 너무 만족하고 하늘이 주신 기회라고 생각하거든 ㅋㅋㅋㅋㅋ 논술 보기 전에 그냥 나혼자 부처님 찾았었는데 ㅋㅋㅋㅋ
그래서 해몽이나 꿈이 이렇게 들어맞는 건가, 신기해서 글 올려봐. 처음이니까 날선댓글은 지양해주고, 이건 그때 내 카톡 내역이랑 건대 합격증이야. 안 믿을까봐 한 번 올려 사실 합격증은 좀 멋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