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에 가져온음식? 반입 무개념인가요..?

ㅇㅇ2020.12.29
조회227,426
안녕하세요,
어제 남편이랑 오랜만에 외식하고
대판싸우고 돌아와서..,
출근전에 짬내서 글써봅니다ㅠ


남편이랑 저는 샤브샤브를 정말 좋아해요,
자주 해먹기도하고 월남쌈 밀푀유나베도 좋아해서
집에서도 잘 해먹었었는데요..
어제는 해먹는게 지쳐 정말 코로나때문에
참다참다 한달만에 외식했거든요 둘이..
장소는 ㅊㅅㄷ 샤브샤브 전문점이였구요..
저희가 방문한 점포는
이젠 무한리필 샤브샤브로 바껴서
직접 뷔페에서 가져다 먹는 식이였어요.
그런데 무한리필로 바뀌면서
소스종류중 땅콩소스가 없어졌어요...
전 땅콩소스만 먹어서.. 없어진걸 알고있었기에
집에서 따로 조그만한 소스통에
땅콩소스를 덜어서 챙겨왔었구요..

먹기전에 혹시 민폐일까봐
사장님을 불러서 여쭤봤거든요.
죄송하지만 매장에 땅콩소스가 없어져서, 제가 집에서
소스를 싸왔는데 소스만꺼내서 같이 먹어도 괜찮을까요?
하고 조심스럽게 여쭤봤어요
사장님 대답은 괜찮으시다고 드셔도 된다며,
땅콩소스가 매장에 있으면 좋았을텐데 죄송하다고 오히려
말씀해주셨어요ㅠㅠㅠ 그리고 끝났으면
좋았을텐데.. 그때부터 남편은 심기불편.,
싸움시작이였네요...

왜 그걸 싸가지고오냐.. 간장소스도있고
칠리소스도있고 또 무슨 소스? 도 있는데 유난이다.
오히려 사장님이 죄송하다고 얘길하게만드냐,
땅콩소스가 뭐라고 그걸 챙겨와서 어린애도아니고..
음식점에 타음식 갖고와서 먹는건 민폐다 진상이다.,

이런식으로 갑자기 사장님가시자마자
쏟아내듯 따다닥 말하더라구요, ,

제입장은 같이 샤브샤브종류 먹을때마다 난 땅콩소스만 먹고
다른소스는 아예 안먹는거 모르냐.,
음식점에 다른 음식. 그래 소스 싸와서 먹는게
민폐일까봐 사장님께 여쭤보고 먹으려한거 아니냐..
사장님도 괜찮다했고 맛있게 먹으면 되는걸 왜 핀잔을 주냐..
얘기 하니...

남편은 또 그럼 어느사장이 요즘 같이 힘든 코로나시대에
안된다고 하고 쫓아내냐 말이되는걸 물어봐야지.
민폐다 진상이다. 왜 이렇게 생각이 없냐면서 막말...

아무튼 그렇게 싸우고.. 먹는둥 마는둥하고 일어나서
나온후.. 집에서도 2차전하고..

저는 오랜만에 한 외식이고 다른 손님들도 있는데
거기서 꼭 그렇게 와이프 민망하게 진상,민폐,무개념 그런소리로
무안을 주고 상처줘야했나 싶거든요..

다른분들 생각이 궁금해져서요..
제가 그렇게 잘못한걸까요...?ㅠㅠㅠ

댓글 428

ㅇㅇ오래 전

Best저 식당영업하는데 그런건 아무렇지도 않아요 외부음식 반입금지라는 시스템 자체가 내가게 들어와서 자리쓰면서 우리집 음식 안시켜먹고 가져온거 먹으니까 짜증나는건데 우리집 음식 다른소스에 찍어먹는건 아무상관없죠 사장님이 안된다고 한것도 아니고 남편분이 아주 생유난이네요 ㅋㅋ

ㅇㅇ오래 전

Best식당 오래한사람으로써 ㅋㅋㅋㅋㅋㅋ안물어보고 그냥먹어라 할정도로 신경안씀.... ㅋ오히려물어보는게 더귀찮....제발 애기이유식 김 소스나저런건 괜찮으니 그냥편안히드세요 ....

ㅇㅇ오래 전

Best남편이 남들한테는 관대하고 예의도 바른데 같이 사는 와이프한테는 막말 잘하시네요. 남편분은 남들 눈치 엄청보면서 괜한 트집잡아 와이프 개념없는 사람만드네;;; 그정도는 가게 사장님들도 이해합니다. 사다달라는 것도 아니고없는걸 만들어달라는게 아니고 몰래 가게에서 파는걸 사다먹은것도 아닌 이상 괜찮습니다.

ㅇㅇ오래 전

추·반쓰니는 이미 땅콩소스가 없다는걸 알고 있었잖아? 그럼 안가면 될걸 굳이 집에서 땅콩소스를 챙겨서 매장에 방문해놓고 사장이 안된다고 했음 어쩔거였는데? 조심스럽게 여쭤본다지만 이미 사장이 양해해줄거라고 생각하고 간거잖아? 민폐는 아니지만 구질구질해서 남편이 쪽팔렸을듯

오래 전

이번 땅콩소스만 보고 그런게 아니라 평상시의 글쓴이 행동들을 보고 그런걸수도....

ㅇㅇ오래 전

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남편은 뭐하는새끼냐

ㅇㅇ오래 전

전형적인 가스라이팅 먹금하세여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오래 전

땅콩소스 주는 곳은 돈 때문에 안갈듯ㅋㅋ 그니까 무한리필 샤브집에 땅콩 소스 바리바리 챙겨가는거지 남편이 그거 한두번 본거 아니니 한소리 한거고

ㅇㅇ오래 전

사장님한테 양해도 구했고 사장님도 괜찮다고 했는데 왜 그러는건지 참... 다름음식 싸와서 몰래먹은것도 아니구만. 근데 보면 평소 집안 식구들이나 친한 사람들한테 기본예의의 예자도 모르는 인간들이 꼭 밖이나 모르는 사람 앞에선 겁나 예의바른척 하드라. 다 티나는데.

ㅇㅇ오래 전

와..ㅋㅋㅋ진짜 뭔상관이야 식당가서 저 땅콩소스밖에 안먹으니까 재고 남은거있으면 좀 주시거나 만들어주세요~ 이러면 진짜 개민폐진상이지. 무한리필 식당에 소스 챙겨가서 먹는게 뭐.. 대체 뭐가 문젠지 모르겠음 ㅠㅜ

ㅇㅇ오래 전

업주도 이미 싸들고 와서 나 먹을거요 하니까. 마지못해 허락하는거지 마냥 기분이 좋을리 있나? 음식점에 자기가 싸온 소스 먹고 피부가 뒤집어진다. 탈나서 토하고 설사하고 입원한다. 그랬을때. 소스는 아무 잘못 없다. 무조건 음식점 음식 먹고 탈난거다. 사과해라. 배상해라. 라고 다 뒤집어 씌울꺼 아닌가?

ㅇㅇ오래 전

간만에 외식하는데 무한리필집 가서 굳이 땅콩소스 가방에서 꺼내 사장 불러서 집에서 땅콩소스 가져왔는데 먹어도 되냐 묻고 있는거 보면 그냥 짜증 확 날거 같은데 입장 바꿔 내 남편이 저러고 있으면 진짜 너무 싫을거 같음 없으면 없는대로 그냥 먹으면 안됨? 땅콩소스가 필수요소면 애초에 땅콩소스 주는 샤브집을 가자고 하면 되지 일부러 외식하는날 무한리필집 가면서 뭘 더 얼마나 맛있게 먹어보겠다고 반찬통에 소스까지 넣어 가지고 오나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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